天职既立,天功既成,形具而神生,好恶、喜怒、哀乐臧焉,夫是之谓天情。耳、目、鼻、口、形,能各有接而不相能也,夫是之谓天官。心居中虚,以治五官,夫是之谓天君。财非其类以养其类,夫是之谓天养。顺其类者谓之福,逆其类者谓之祸,夫是之谓天政。暗其天君,乱其天官,弃其天养,逆其天政,背其天情,以丧天功,夫是之谓大凶。圣人清其天君,正其天官,备其天养,顺其天政,养其天情,以全其天功。如是,则知其所为、知其所不为矣,则天地官而万物役矣。其行曲治,其养曲适,其生不伤,夫是之谓知天。
하늘의 직분이 이미 확립했고 하늘의 공을 와성했고 형제이 드러나고 정신이 생기면 좋아하고 미워하고 기뻐하고 성내고 슬퍼하고 즐거움을 숨기니. 이것이 천정이라고 한다. 귀눈 코 입 몸이 외계의 사물에 접화면 제 각각 맡은 작용이 있어서 서로 동요되지 않는다. 이것이 천관이라고 한다. 마음은 체내의 중심으로서 오관을 통제하고 이것이 천군이라고 한다. 재물은 사람과는 이류지만 그것으로 인류의 생명을 기르니 이것이 천냥이라고 한다. 인류 순응하는 것이 복이고. 인류 역행하는 것이 환이니 이것은 천정이라고 한다. 그 천군을 어둡게 하고 그 천관을 혼란시키고 그 천양을 버리고 그 천정을 역하고 그 천정을 배반하고 그 천공을 상하게 하는 것은 대흉이라 한다. 성인은 그 천군을 맑게 하며 그 천관을 바로 하며 그 천양을 기르며 그 천정을 순응하며 그 천정을 함양함으로써 천공을 온전히 하니. 이렇게 하면 할 것과 아니할 것을 아는 것이다. 천지는 천지대로 직책이 있고 만물은 만물대로 쓸모가 있어. 그 행위는 완전하게 다스려지고 그 양생은 완전하게 적절하고 그 생명을 손상하지 않나니. 이것을 지천 이라 한다.
故大巧在所不为,大智在所不虑。所志于天者,已其见象之可以期者矣;所志于地者,已其见宜之可以息者矣;所志于四时者,已其见数之可以事者矣;所志于阴阳者,已其见知之可以治者矣。官人守天而自为守道也。
그러므로 큰 공은 안하는곳에 있고 큰 지혜는 생각하지 않는 곳에 있다 하늘에 대한 뜻이 있는것은 그 현상의 나타난 것에 기대 할 수 있고 땅의 지식은 그 농사에 적당한 것에 그치고 사시의 지식은 변수로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음양의 지식은 드러나는 앎으로 다스릴 수 있으니. 관인은 천을 지키고 스스로 인도를 지키는 것이다.
治乱,天邪?曰:日月、星辰、瑞历,是禹、桀之所同也;禹以治,桀以乱;治乱非大也。时邢?曰:繁启、蕃长于春夏,畜积、收臧于秋冬,是又禹、桀之所同也;禹以治,桀以乱;治乱非时也。地邪?曰:得地则生,失地则死,是又禹、桀之所同也;禹以治,桀以乱;治乱非地也。《诗》曰:“天作高山,大王荒之;彼作矣,文王康之。”此之谓也。
국가의 치란은 하늘이 한것인가?해와 달과 별들의 운행은 우왕 때나 걸왕 때나 같고 우왕는 다스려졌고 걸왕는 어지러웠다 치란은 큰거 아니다. 시절에 달렸는가?월 봄 여름에 초목이 잘 자라고 가을 겨울에 거둬들여 축적한 것은 우왕 때나 거왕 때나 같았다. 우왕는 잘 다스려졌고 거왕는 어지러웠다. 치란은 때에 달린 것이 아니다. 지리에 달렸는가? 토지를 얻으면 살고 토지를 잃으면 죽는 것은 우왕 때와 거왕 때가 같았다. 우왕는 다스려졌고 걸왕는 어지러웠다. 치란은 땅 탓이 아니다 시경의 말하기를 하늘이 고산을 만들고 대왕이 망하게 해다 이미 만들어는데 문왕이 편안하였다 이것을 말한 것이다.
天不为人之恶寒也辍冬,地不为人之恶辽远也辍广,君子不为小人之匈匈也辍行。天有常道矣,地有常数矣,君子有常体矣。君子道其常,而小人计其功。《诗》曰:“礼义之不愆,何恤人之言兮?”此之谓也。
하늘은 사람이 추워한다고 겨울을 없게 하지않고 땅은 사람이 다닌 시 멀어 한다고 넓이를 줄이지 않고 군자는 소인들이 떠들어 댄다고 행실을 고치지 않고. 하늘엔 일정한 법칙이 있고 땅에는 일정한 법수가 있고 군자에게는 일정한 법도가 있다. 군자는 일정한 도리를 말하고 소인은 그 공만 계산한다 시경이 말하기를 지킬 예의만 지키면 어찌 남의 말을 두려워해 한 것이 이것을 말한 것이다.
楚王后车千乘,非知也;君子啜菽饮水,非愚也;是节然也。若夫心意修,德行厚,知虑明,生于今而志乎古,则是其在我者也。故君子敬其在己者,而不慕其在天者;小人错其在己者,而慕其在天者。君子敬其在己者,而不慕其在天者,是以日进也;小人错其在己者,而慕其在天者,是以日退也。故君子之所以日进与小人之所以日退,一也。君子、小人之所以相县者,在此耳!
초왕이 천승의 수레를 타고 다닌다고 슬기로운 것이 아니요. 군자가 콩죽이나 먹고 물이나 마신다고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시절 때문이다. 만일 그 마음과 뜻을 닦고 덕행이 두겁고 사료가 밝고 금세에 나서 옛 법을 지향하니 내게 달린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자기에 있는 것을 공경하고 하늘에 있는 것을 부러워하지 않고 소인은 자기 있는 것을 있고 하늘에 있는 것을 부러워한다. 군자는 자기 있는 것을 공경하고 하늘에 있는 것을 부러워하지 않는 까닭에 날마다 친부하고 소인은 자기 있는 것을 있고 하늘에 있는 것을 부러워하는 까닭에 날마다 후퇴한다. 그러므로 군자의 날마다 진보하는 것과 소인의 날마다 후퇴하는 것이 같으니. 군자와 소인의 차이가 여기 있는 것이다.
星队木鸣,国人皆恐,曰:是何也?曰:无何也。是天地之变、阴阳之化、物之罕至者也。怪之可也,而畏之非也。夫日月之有蚀,风雨之不时,怪星之党见,是无世而不常有之。上明而政平,则是虽并世起,无伤也;上暗而政险,则是虽无一至者,无益也。夫星之队、木之鸣,是天地之变,阴阳之化,物之罕至者也。怪之可也,而畏之非也。
별이 떨어지고 나무가 울고 하면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한다. 왜일까?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은 천지음양 자연의 변화로 드물게 일어나는 것이고 괴상한다고 해도 되지만 두려워하면 안된다. 일식이나 월식있고 때 아닌 비바람 있고 괴성이 가끔 나타나는 일은 어느 때나 있었다. 군주가 명철하고 정치가 화평하면 그런 일이 일어나도 걱정할 것이 없고 위가 어둡고 정치가 험난하면 그런 일이 하나 없어도 소용이 없다. 별이 떨어지고 나무가 우는 것은 천지음향의 변화로서 드물게 나타나는 것이니 괴상한다고 해도 되지만 두려워하면 안된다.
物之已至者,人袄则可畏也。楛耕伤稼,枯耘伤岁,政险失民,田薉稼恶,籴贵民饥,道路有死人,夫是之谓人袄;政令不明,举错不时,本事不理,夫是之谓人祆;礼义不修,内外无别,男女淫乱,则父子相疑,上下乖离,寇难并至,夫是之谓人袄。袄是生于乱。三者错,无安国。其说甚迩,其菑甚惨。勉力不时,则牛马相生,六畜作袄。可怪也,而不可畏也。传曰:“万物之怪,书不说。无用之辩,不急之察,弃而不治。”若夫君臣之义,父子之亲,夫妇之别,则日切瑳而不舍也。
이미 일어나는 일로 사람이 만드는 재난 두려운 것이다. 밭을 거칠게 갈아서, 농작물에 손해를 입고 밭을 거칠게 갈아서, 수확을 줄이고 정치가 험난해서 민심을 잃고 농사가 황폐하고 농작물은 나빠서 고가가 올라 백성이 배고프고 길에 시체가 있게 되면 이것은 사람의 재난이다 정령이 밟지 못하고 고조가 때에 맞지 않아 본사를 못하게 되면 이것이 사람의 재난이다. 예의가 수령하지 않아서 내외의 구별이 없고 남녀가 음란하고 부자가 서로 의심하고 상하가 서로 어긋나고 도둑이 성하면 이것이 사람의 재난이다. 그설은 박하고 그 재난는 아주 비찬하다 때가 아닐 때 힘쓰면 소하고 말 서로 생겨낳고 육축이 요괴를 한다 이상할 수 있지만 두려워할 수 없다 전에 말하기를 만물이 괴상한 것은 그래. 쓰지 아니하고 소용없는 말급하지 않은 것은 캐지않고 버려둔다. 라고 했지만 군신의의 부자의 친 부부의 별 즉 날마다 힘쓰고 닦고 놓지 않은다
雩而雨,何也?曰:无何也,犹不雩而雨也。日月食而救之,天旱而雩,卜筮然后决大事,非以为得求也,以文之也。故君子以为文,而百姓以为神。以为文则吉,以为神则凶也。
제사를 지내고 비가 오는 것은 왜일가 대답하기를 아무 이유도 없다. 제사를 안지내도 비는 온다. 일식이나 월식을 하면 구하고 한발이면 제사를 지내고 큰일을 치르려면 점을 쳐보고 하는 것은 얻을 줄 알고 구하려는 것이 아니고 문화로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문화로 행하고 백성은 신이라고 생각한다. 문화로 알면 기라고 신으로 알면 흉하다.
在天者莫明于日月,在地者莫明于水火,在物者莫明于珠玉,在人者莫明于礼义。故日月不高,则光晖不赫;水火不积,则晖润不博;珠玉不睹乎外,则王公不以为宝;礼义不加于国家,则功名不白。故人之命在天,国之命在礼。君人者,隆礼尊贤而王,重法爱民而霸,好利多诈而危,权谋倾覆幽险而尽亡矣。
하늘에 있어서 해와 달보다 더 밝면 안되고 땅이 있어서 물과 불보다 더 밝면 안되고 물건이 있어서 구슬과 옥보다 더 밝면 안되고 사람에 있어서 예와 의보다 더 밝면 안되다. 일월이 높지 않으면 빛이 밝지 못하고 수화가 쌓이지 않으면 빛이 밝지 못하고 구슬과 옥은 밖에 드러나지 않으면 왕궁이 보배로 여기지 않고 예의가 국가에 가하지 않으면 공명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의 명은 하늘에 있고 나라의 명은 예에 있으니 백성의 군주는 예를 숭상하고 어진이를 높여야 성왕이 되고 법을 중하게 여기고 백성을 사랑하면 패왕이 될 수 있고 이익을 좋아하고 거짓이 많으면 위태롭고 권모 뒤지고 음험하면 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