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비정신
'선비'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실용성이 없는 학문에 빠져 나라를 망친 집단이라는 인식을 가지는 집단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 후 선비 정신은 철저한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공공의 의로움을 추구하고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비는 사사로운 이기심과 욕망을 경계하고 안빈낙도와 청빈의 자세로 도덕적 모범을 보였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어버이와 이웃을 사랑하는 데서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만물과 조화를 이루는 대인(大人)의 경지를 지향함을 깨달았습니다.
이기주의와 경쟁이 심화된 오늘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비 정신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2. 풍류의식
선비에 대한 오개념을 갖고 있었던 것처럼 풍류 또한 단순한 여흥이나 세속적 도피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강의 수강 후 자연의 조화와 인간의 도덕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한국 고유의 삶의 양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비들은 학문을 익히며 시문과 음악, 산수 유람을 통해 생활 세계 속에서 독창적인 문화 가치를 창조하였으며 자연 속에서 거문고를 타거나 시를 읊는 행위는 학문 연마와 인격 수양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풍류는 엄격한 예법과 일상의 관습으로 억눌린 정서를 풀어주고 가슴속 욕망의 열기를 식혀주는 마음 정화의 과정이며 삶의 여유와 자연과의 조화를 잃지 않았던 조상들의 모습이었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