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
한국문인협회 영주지부는 인준공문 문협 제61호(1976.8.2.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조연현)로부터 시작하여 영주문인 5명이 발기인회의를 열어 영주문인협회를 조직하고 1976년 10월 23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창립회원은 총16명이었다.
영주 문인협회 출범이후 향토문화 사업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컸다. 첫 사업으로는 기관지『榮州文學』창간호(78.1.20, 題字:석계 김태균) 발간을 시작으로 2010년 말까지 『영주문학』34집을 출간하였다. 문인협회 분과위원회는 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 평론분과 등 6개 분과 총50여명의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월례회를 통해 각 분과별로 작품발표 및 작품합평회를 계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979년 9월 영주문인협회 산하 영주시내 남녀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영주학생문학동우회《榮心會》가 발족되어 영주지역문학의 싹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데 힘을 쏟게 되었고, 1981년 9월 월례회 때에는《제1회 詩畵 展示會》를 열기로 확정, 20여명의 회원 작품 40여점을 전시(81.9.10)하여 그 수익금으로 영주공공도서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이후 계속적으로 시화전과 시 도예전 등을 준비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학의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
1981년 9월 26일 문학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대학일반인을 대상으로《제1회 영주문인협회 백일장》을 개최(1회~4회), 86년부터《제5회 경북북부지역백일장》으로 확대 개최하여 제5회~제19회까지 연속되었다. 2004년부터《제20회 전국죽계백일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전국의 문사들을 참여시켰으며 2010년《제26회 전국죽계백일장》까지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大賞) 작품의 상금으로 1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2000년 9월 2일~3일 영주문인협회는 강원도 삼척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삼척문화탐방, 《바다시 낭송회》에 참석, 동년 10월 21일 삼척지부(정연휘 지부장)회원들의 영주문인협회 방문, 영주문화 10주년 기념공연 참관을 시작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삼척과 영주의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영주문인협회는 각계 각층의 기관장 및 시민과 학생들을 초청하여 해마다《시 낭송회》를 실시하여 시민들과 문인들이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영주문인들의 안목과 체험을 넓히기 위해 연중행사로 타 지역의 문학관과 문학 세미나 참석 등 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보고 느낀 점을 작품화하여 영주문학 및 문예지에 발표함으로써 개개인 문학의 심전(心田)을 경작하고 있다.
영주문인협회가 창립 될 당시 한국문인협회 정회원(文人)이 2명뿐이었는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정회원은 27명이며 그 외의 등단 문인과 비 등단 문인이 함께 문학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 역대 지부장 명단
첫댓글 사료가 된다는 것은 참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법인데... 더구나 그 많은 사연을 감추고 드러내야 하는 소개글이란... 어려운 일을 짧게 잘 줄이셨습니다. 수고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