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K인가 아무튼 처음보는 인적성 양식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인성 시험 먼저 봅니다. 아주 바른생활의 사나이로 골랐고, 역시나 같은 문제가 몇번씩 나왔습니다. 1분당 9문제 정도씩 풀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주었고, 시간이 딱 맞았습니다.
이어서 언어/수리/추리력 시험입니다.
幄熾?지원부문 쓰는 란이 있는데, 어떤 분이 그거 까먹었다고 해서 좀 웃었습니다.(참고로 개인금융 450명 / 기업금융 50명)
문제는 각 영역이 따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섞여 있습니다.
언어는 쉬웠고, 수리와 추리력이 좀 어려웠습니다. SSAT보다는 쉽고 CJ보다는 어려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따로 공부는 필요없을 꺼같은데, 도형의 면적이나 속력 구하는 공식같은 게 좀 나옵니다.
시간만 충분하면 맞출 수 있을 문제 10개 정도 못 푼 것같습니다.
특이하게도 맞추면 1점, 틀리면 -0.3점, 체크 안하면 0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못 푼 거 체크 안했는데, 돌아오면서 생각해보니 찍는 게 더욱 유리했을 꺼같아서 좀 찝찝했습니다.
인성검사 때 '나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일에는 도전한다'라고 했는데, 설마 이런 걸로 시험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출처 : 취업 사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