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타스틱9 입니다.
미즈노의 최고등급인 프로모델 글러브입니다.
미즈노 프로모델 글러브는 프로등급내에서도 가죽에 따라 등급이 천차
만별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신의작, 경작, 국광, 하가등 장인들의 이름을 딴 글러브들이
최고등급이고요.
다음으로 노스유러피안킵이 가장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노스킵 다음으로는 임페리얼킵, 시리어스 라이트킵등 K-KLUB에만 공급하는 킵가죽
미즈노 프로글러브가 있습니다.
킵은 아지만 크레스트 하이드 계열의 미즈노프로 글러브들은 킵보다는 약간 하드하지만
퀄러티는 역시 미즈노 프로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 작업한 모델은 미즈노 프로 임페리얼 킵입니다.
역시 K-KLUB 한정판 글러브입니다. K-KLUB이라는 것은 일본내의 미즈노 대리점
중에서도 중요한 고객에게만 공급하는 모델입니다.
같은 미즈노 프로글러브라도 크레스트 하이드 계열은 K-KLUB 제품이
없습니다.
"글러브길들이기의 명가"
글러브연구소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glovelab
글러브 길들이기에 앞서 가죽의 상태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죽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얇고 가볍습니다. 킵가죽 특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무게도 600g이 되지 않는 초경량급 글러브로 제트 프로스테이터스와 함께 지금까지
만져본 글러브중 가장 가벼웠습니다.
패턴은 사실 글러브길들이기가 녹록하지 만은 않은 글러브입니다.
웹과 본체 사이에 연결된 레이스가 너무 촙촘해서 웬만해서는 웹이 잘 죽지 않는
제품입니다.
또한 입수부의 면적은 좁은데 볼집은 상당히 크게 만들어진 전형적인 내야패턴 글러브로
볼집을 너무 넓게 잡을 경우 조작감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각과 바닥은 그대로 유지해주면서 글러브의 조작감을 좋게 해주기 위해서
글러브를 말아서 바인딩을 해주면 아주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다음에 기회가되면 말아주는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글러브의 바닥은 D자 각을 유지하면서 바닥도 평평하게 유지해주고 글러브질도 잘되게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노하우입니다.
글러브질이 잘 되게 하가위해 무리하게 바닥을 주무르면 각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각잡기의 유지와 바닥을 부드럽게 만드는 기술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글러브
길들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각이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면서 곡선을 그려줄 때 제일
각잡기가 잘된 것인데
각잡기에 너무 신경을 써서 글러브질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이글러브도 각잡기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써서 글러브질이 잘 되지
않았었습니다.
이럴 경우 무리하지 마시고 바인딩을 통해서 글러브를 자연스럽게 조작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물론 쉐이핑도 지속적으로 해줘야 겠지요.
좋은 글러브의 볼집은 45도 각도에서 봤을 때 볼집이 깊게 보이는게
좋습니다
지금의 사진모양이 딱 좋네요..^^
글러브 길들이기가 완료되었을 때 웹의 모양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웹이 제대로 힘이 빠지면 검지쪽이 약간 안으로 접히게 됩니다.
그리고 초승당처럼 웹모양이 만들어지게 되죠
글러브길들이기 제 의뢰가 들어올 때 보면 이미 각잡기와 바닥은 다 완료가 되어있는데
웹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웹만 열심히 주물러줘도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글러브 길들이기시 사실 엄지를 많이 꺽어주는 것은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글러브에 따라서 글러브질을 할 때 마다 엄지손가락이 눌려서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엄지쪽을 밖으로 살짝 꺽어주면 아픈 통증도 예방할 수 있고 글러브의 모양도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자료를 보고 싶거나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카페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에 가면 바인딩이나 컴파운드 보정에 관한 사진과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글러브길들이기의 명가"
글러브연구소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glove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