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김기덕
배우 : 이나영(란), 오다기리 조(진)
등급 : 18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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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 이나영을 믿었던 겁니다.
이나영을 캐스팅 했으니. 어느 정도 대중의 시선일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김기덕은 김기덕이다.
하긴. 생각해보면
김기덕 영화를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극장에서 본 적은 처음이네요.
하지만.
지극히 김기덕스러워! 를 외치며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건
저의 편견이려나요...
꿈으로 연결된 두 남녀의 설정에는
독특한 아이디어라는 '긍정의 시선'을 꽂아주었는데.
이야기를 풀어주시는 방법에 있어서는 긍정의 힘이 좀 딸리더라는.
개인적으론. 다소 불편하고. 매우 난해한.
그 판타스틱한 엔딩에 대한 심오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가
스스로 나를 탓해야 하는 것인가. 를 고민하게 만드는.
그래서.
영화 이야기에 소개해 드리는게 괜찮나...? 도 망설여지던.
음... 한마디로 전혀 색다른 영화라고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호접지몽을 말하고 싶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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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까 말까 고민중 참고 Tip *
CGV 회원 평점 : 8.39 (원래는 높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CGV 현재 예매순위 : 5위 (제가 예매할때만해도 순위가 아~주 낮았었는데. 왜 갑자기 이리 상승한건지...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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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고 편을 언뜻보고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던 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