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동영상에서 풀을 보면 선수마다 팔꺽기를 하거나 안하는 선수를 볼수 있다.
사실 우리가 보는 것은 리커버리 일뿐이지만 물속 동작을 볼때에는 선수들의 글라이딩의 크기 차이가 있을뿐
큰 동작은 다르지 않을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수영을 배울때는 팔꺽기를 왜 중요하다고 할까.? 1위 선수의 물속 동작을 보면 거의 항상 같은 포인트로 글라이딩을 하는것을 볼수 있다.
그 포인트! 우리가 배우는 팔꺽기 수영은 그 포인트를 느끼고 배운다고 볼수있다. 팔 꺽기를 하게되면 팔 꺽기를 하지 않을 때에 비해 같은 포인트로 글라이딩 손을 뻣을수 있게 된다. 하지만 팔꺽기 없는 리커버리를 하게 되면 퍼져 나오는 손을 글라이딩 포인트에 꽂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3분쯤 해설자의 말과 같이 장거리 선수들은 피로감을 적게하기 위해 킥을 많이하지 않는다. 그런데 300미터 지난 시점부터 1위 선수의 킥이 많아진걸까
초반에는 1스트록 1킥으로 나가다 300미터 지점부터 1킥-3킥(오른스트록1킥-왼스트록3킥)과 2스트록 6킥을 볼수 있다. 초반 힘이 있는 상태에서의 킥은 몸의 반란스를 맞추기 위한 1킥으로만 하다가 300미터 지점부터 힘이 빠지며 1킥으로 페이스를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힘이 빠지면 하체가 가라앉으면서 페이스가 떨어지게 되고, 이것을 느낀 영자는 자연스레 킥을 많이하게 된다.
킥은 몸의 발란스 유지나 스트록 중간에 추진력을 유지하는데 쓰는게 효율적이다. 하지만 수영대회에선 그 추진력을 유지하기 위해 킥을 더 늘리고 줄이며 체력 안배와 스피드 유지를 하는걸 볼수있다
하지만 철인 경기에서의 수영은 잔차나 런을 위해 아끼는것이 좋다. 가볍게 하체를 풀 정도의 킥이 좋다. 우리가 수영선수보다 수영을 못하는데?라고 할수 있지만, 우리에겐 슈트가 있다. 슈트를 입음으로서 하체 부력이 좋아지면서 하체 킥으로 유지해야할 발란스와 하체 띄우기가 50%는 해결 됐다고 볼수 있다~
이에 우리는 수영 연습할때 킥보다는 물잡기에 비중을 높일수 있다. 그렇다고 수영중 킥을 관가해서는 안된다. 수영에서 제일 중요한건 상.하체의 컴비네이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인 경기를 위해선 킥보다 상체의 풀. 물잡기에 비중을 조금더 높이는게 좋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킥판을 다리에 끼고 주먹쥐고 하는 수영을 하는것을 추천해본다. 이 방법으로 훈련을 하면서 몸의 발란스를 다리와 함께 좌우 복근의 힘으로도 잡아보는 훈련이 좋다. 항상 풀은 하이엘보와 긴 글라이딩이다.
첫댓글 오선생님.. 영상과 설명 감사하구요.. 큰 도움이 될 거야요..^^
화면 영상의 사이즈가 너무 커서..
모바일로는 잘 보이는데..PC로는 하단 스크롤바를 왔다갔다 해야 함.
'수정'에 들어가서.. html 소스의 화면 사이즈를 딱 절반으로 줄여주면 좋겠는데..!!
카페 게시글은 관리자가 삭제는 할 수 있어도 수정은 못하거등.
네 수정했습니다~!
@오상미 Good job..^^
레데키 선수는 심장과 폐가 남들보다 두배쯤 더 있는 듯 하군...!!
엄청난 스트록을 끝까지 유지하다니...
보기엔 참 쉬워보이는데 막상하면 꼬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