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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방 취혈법 제일 먼저 A 기맥(임기맥) 취혈하는 순서 입니다
※손목에 보시면 손바닥과 손목의 경계선에 주름이 있습니다 이 주름 정중앙에서
손바닥쪽으로 성인은 약 5mm 어린아이의 경우 약 2mm 지점을 취혈하시면 A1번이 됩니다
② 다시 A8과 A16의 정 중앙에 A12(위장의 상응점, 위장의 모혈)를 취혈한다.
또한 ③ A1번과 A8번을 기준으로 7등분 한 후
④ A1과 A8번의 정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 을 A4번(소장의 상응점, 모혈)으로 취혈하고
⑤ A1번과 A4번 사이를 3등분하여 A2번과A3 번(A3번은 방광의 상응점, 모혈)을 취혈하면 정확히 찾을 수 있습니다.
⑥ 마찬가지로 A1과 A8사이의 정 중간에서 약간 위쪽을 A5번으로 취혈한 후 그 사이에 A6과 A7를 취혈합니다
A기맥의 시작은 A1인데 손 바닥을 보시면 손목과 손 바닥 사이에 손금같이 선이 있습니다.
그 손금중에 손 바닥쪽 선(손목의 관절의 주름 안쪽)을 기준으로 해서
5mm 띄워 주시면 (※가운데에서) 보통 그 자리가 A1 자리가 됩니다.
※중지를 뒤로 젖히면 손목 정중앙이 쏙 들어가는곳 그 곳을 A1번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림 자료에 따라 A16번 자리를 잡고(※중지 첫마디의 정중앙 A16번)
A1 번과 A16번 의 중간이 A8이 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A1번과 A16번을 자로 대고 그 중간을 찍으면 A8번이 됩니다)
그리고 A8과 A16번 중간이 A12번으로 위에 해당하는 자리이며
보통 중지를 뒤로 젖혀 보시면 손바닥 위쪽에서 볼록 튀어 나오는 뼈부분이 A12번이 됩니다
그리고 A1과 A8번 사이에는 균일하게 6개의 혈이 들어가므로
여러분들이 잘 나눠 주시면 해당하는 혈자리를 각 각 A2부터 A7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구 중지의 두 번째 마디 절 정중앙에A20번의 혈자리가 있고
A20번과 A16(중지의 첫마디 정중앙)번 중간 지점이
그 다음 중지의 두번째마디 중앙에 A24번 혈자리가 있고
마찬가지로 A24번과 A20번 중간에 A22번 혈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숫자가 비어 있지요?
그 곳은 여러분들이 간격을 맞춰서 하나씩 점을 찍어 보시면 A15, A17, A19, A21, A23자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중지 끝을 보시면 지문이 있습니다.
지문이 몰리는곳, 즉 소용돌이처럼 한곳으로 모이는 지점이 A28번이 되겠고
A24번과 A28번 사이에는 3개의 혈자리게 존제하는데
여러분이 등분을 잘 나눠서 점을 찍으시면 A25, A26, A27이되겠습니다.
A기맥은 A1에서 A33번까지 있는데 위에서 A33번은 중지 손톱 아래 보시면 굳은살처럼 굴곡이 보입니다.
그 선은 손톱이적당히 길어서 피부와 맏닿았을 때 생기는 선인데..
그 선에서 약 2mm정도 아래쪽으로 띄우시면 그 점이 A33번이 됩니다.
이름하여 백회혈이라고 하는데 이 혈자리와 A28 사이에는 4개의 혈자리가 있는데
이 또한 여러분이 잘 등분을 나누시고 점을 찍어 보시면
보통 그 자리가 A29, A30, A31, A32 혈자리가 됩니다.
간격을 잘 맞추세요.
A기맥은 임기맥이라 하여 인체의 중심을 흐르는 기맥입니다.
손은 인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임기맥 또한 인체의 중심을 흐르는 혈이겠지요?
그러므로 손 바닥에 있는 혈도 이와 같이 중심을 흐르게 됩니다.
당연히 기맥을 잡으실 때는 중앙으로 잡아야겠지요?
기본방 C1, N17. N18 , E22 , F19, J23 취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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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자리 |
체침과의 비교혈 |
취혈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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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폐) |
중부 |
제4지 첫째마디 가로무늬와 내측능선이 만나는 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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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7(담) |
일월 |
A12의 수평선과 C기맥의 직하선과 교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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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8(간) |
기문 |
N17에서 C1까지 4등분하여 N17쪽에서 윗쪽으로 1/4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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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2(대장) |
천추 |
A8과 F19사이의 중간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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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9(비) |
대횡 |
A8을지나는 수평선과 G기맥 직하선과 교차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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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3(신) |
황유 |
A8과 E22사이를 3등분하여 A8에서 손바닥 옆쪽으로 1/3지점 |
C 1(폐) N17(담낭) , N18 (간)의 취혈법
C1.........4지 첫번째 관절과 4지 내측능선의 교차점에서 C1번(폐의 치료점)취혈
N17....... C1에서 직선으로 내려와 A12옆으로 직선의 교차점에서 N17번(담낭의 치료점)취혈
N18 .......C1과 N17 사이의 1/4 지점에서 N18번(간의 치료점) 취혈
F19번(비장) E22번(대장) J23(신장)의 취혈법
A8의 수평 지점과 심장기맥에서 직선으로 내려온점과의 교차점에서 F19번(비장의 치료점) 취혈하고
A8과 F19의 1/2 지점이 대장의 기모혈 E22(번 대장의 치료점)입니다.
A8과 E22번의 1/3 지점이 신장의 기모혈 J23번(신장의 치료점) 입니다
그럼 실제로 손바닥에 침을 놓기전에 윗 글을 참조하심면서 혈자리를 잘 익혀 보세요
지금까지 배운 기본방 혈 자리는 매우 중요한 혈자리이며
수지침요법에선 항상 사용하는 기본방이 됩니다
이런 순으로 차근 차근 혈자리를 익혀보시면서
처음엔 볼펜으로 혈자리를 표기한후 이 혈자리에 하나씩 침을 놓아 보세요
기본방 혈자리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의 기가 모인 혈자리로 수지침을 놓을때
항상 기본으로 항상 놓아 주는 혈자리이며 치료점이니 꼭 기억하시고 잘 익혀놓으세요
수지침 사용시 주의사항 (단 서암봉은 예외 입니다)
1) 찌르기 전,후에는 충분히 손을 비벼준다.
2) 찌를자리를 충분히 소독한다.
3) 침관을 90°직자로 놓은 다음 침관을 두번 들었다 내린다.
4) 절대로 너무 깊이 찌르지 않는다.(2mm) 30분간 유침한다
5) 생리적인 경우, 공복시 자극은 될수록 피할 것 대하혈, 토혈이 있을 경우, 술에 많이 취했거나 목이 몹시 마를 때 크게 노하거나 슬퍼하거나 기뻐하거나 놀랐을 때, 정신이 불안정하였을때
6) 체질적인 경우 피해야 할 사항 이상적이고 특이체질 혈압이 항상 낮거나 높을 때, 또는 불안정한 혈압일 때 정신적으로 너무 허약하고 건강도 함께 수척한 사람은 주의 심한 알레르기 나 류머티즘성 체질도 주의해야 합니다
손이 인체라는 원리를 이용하여 손안의 한정된 부위(345개 치료점)에 침이나 뜸, 그밖의 기구를 사용하여 인체의 정상적 기능을 조절시켜 질병의 예방과 관리, 조절,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요법이다.
1971-1975년 유태우(현 고려수지침요법학회 회장)에 의해 창안되었으며, 손 부위 내에서 인체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1971년 손과 인체의 상응관계를 창안하고 이에 상응요법, 14기맥요법, 345개 혈점 등을 연구하여 1975년 발표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수지침요법을 접한 사람은 200만 정도에 이르며 세계적으로는 40여개국에 보급되어 있다.
수지침요법의 기본원리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체의 어느 부위에 고통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손의 상응부위에서 아픈 곳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기본원리를 이용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곧 상응요법이다. 상응요법은 간단하고 부작용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 오지요법이다.

이 원리는 장부의 기능을 조절하는데 이용한다. 즉 수지요법에서는 모든 질병의 발생 원인이 내장에 있다고 본다. 내장은 6장6부를 의미하며 6장은 간, 심장, 심포, 비장, 폐, 신장이며, 6부는 담, 소장, 삼초, 위장, 대장, 방광이다.
모든 병은 장부의 기능 부조화에서 오므로 이들의 상태를 파악하여 14기맥중 손가락에 있는 12기맥에서 조절을 하게된다. 나머지 2기맥은 앞면 정 중앙선과 뒷면 정 중앙선을 의미한다.
나머지 345개의 치료점은 내장에 문제가 있을 때 치료할 수 있는 점으로 정혈이라고 한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기맥요법이다.


상응요법에서 가장 필요한 내용은 먼저 상응부위를 알아야 하고, 다음에는 상응반사점을 찾아야하고, 다음에는 상응점에 자극을 주는 방법을 잘 알아야 한다.
인체의 신비는 묘한 것이어서 내장에 질병이 발생하면 유기적인 반사계에 따라서 반사가 인체표면에 나타나는 것이기는 하나 이러한 반사점이 손에서 나타난다는 이론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다.
인체의 병적인 반사가 손에서도 나타남과 동시에 이곳에 대한 자극이 바로 치료와 연결된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이때부터 연구한 것이 고려수지침요법의 시작되었다.
수지침요법에서 손바닥은 사람의 앞부분, 또는 복부에 해당한다.
손바닥 손목쪽으로, 그림상에서 A1 지점은 생식기부분에, 중지 손톱밑의 A33은 머리의 정수리에 해당된다.
가운뎃손가락 첫마디인 A16지점은 명치끝이다. A1-16의 정중간 A8은 배꼽에 해당된다. A8을 중심으로 A1까지는 아랫배에, A8에서 A16까지는 상복부에 해당된다. 특히 A12는 위장에 해당된다.
가운뎃손가락 셋째마디부터는 인체의 머리에 상응하는 부위로, A20은 목구멍, A24는 턱아래, A28은 코에 각각 해당된다.
또한 제2지와 제4지는 양팔에, 제1지와 제5지는 양다리에 해당된다.
위의 배당관계는 양손이 같다. 한 손에 인체의 전신이 배당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손등을 보면 손목부위에 B1 지점이 있다. 이곳은 항문에 있는 꼬리뼈에 해당된다.
가운뎃손가락의 뼈는 척추에 해당되어 척추의 질환을 조절하는 데 매우 효과반응이 좋다.
가운뎃손가락 첫째마디의 관절은 B14로, 견갑골(肩胛骨) 아래와 척추와의 교차점에 해당되고, 둘째마디 관절은 B19로, 목을 숙였을 때 목뼈가 볼록 튀어나오는 곳에 해당된다. 가운뎃 손가락의 B24는 뒷목의 머리털 난 위쪽의 쏙 들어간 지점을 말한다. B27은 뒷머리 윗부분 에 해당된다.
손바닥처럼 양손 동일한 배당관계를 나타낸다.
상응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제2지와 제4지는 양쪽 팔에 해당된다. 이 중에서 제1절은 견관 절, 제2절은 주관절, 제3절인 끝마디는 완관절에 해당된다. 손가락은 손톱과 지문사이의 부위에 해당한다.
손바닥쪽은 팔의 내측에, 손등쪽은 팔의 외측에 해당된다. 여기의 구체적인 부분은 경락과 기맥을 연결시켜 판단해도 된다.
손가락의 상응점은 질환의 복잡성 때문에 명확하게 구별하기 곤란하지만, 대체로 폐기맥쪽을 제1지, 심기맥쪽을 제5지로 잡는다.


제1지와 제5지는 양쪽 다리에 상응되는 위치이다.
이 중에서 제5지를 보면, 제1절 손바닥 부착부위는 고관절에, 제2절 가운뎃마디는 슬관절에, 제3절 끝마디는 족관절에 각각 해당된다.
손톱과 지문 사이는 발가락에 해당되는데 발가락의 경우도 복잡성 때문에 경계가 분명치 않으나 간기맥쪽이 제1지, 신기맥쪽이 제5지다. 제5지의 손등쪽은 발의 뒤쪽 중앙에 해당하고, 손바닥쪽은 발의 내측면에 해당된다.
앞 무릎의 정강이부분은 위기맥 선상에 해당되고, 발의 측부분은 제5지의 내측부분인 담기맥에 상응된다.
제1지는 완관절의 접합부분 관절이 고관절에 해당된다. 제1절은 슬관절에, 제2절인 손톱위 의 끝마디는족관절에 상응된다.
상응부위를 정한 뒤에는 상응점을 찾아야 하는데, 통증의 신경경로상 위치가 약간씩 다른 곳에서 나타날 때도 있다. 특히 상응점을 중시한다.
제3절은 턱끝·턱 아랫부분이며, 맨 끝부분은 머리끝의 가장 꼭대기부분이다. 머리끝부분과 제3절의 중간지점이 A28인 코의 상응점이며, A28 에서 머리 끝부분까지의 중간점의 양쪽 지점이 눈상응부(E2)로, 눈질환이 있을 때 자극을 주어 치료한다.
E2에서 옆으로 손톱 아랫부분이 귀의 상응점이다. A24와 A28의 중간점은 A26으로 입병의 상응점이다. 또한 중지 손톱 위의 끝마디는 제2경추에 해당된다. 이 부위에 서 손톱까지는 뒷머리이며 그 양쪽면은 뒷머리 측면에 해당된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좌수(左手)에도 전신이 배당되어 있고, 우수(右手)에도 전신이 배당되어 있을 경우에 어느 쪽을 치료에 이용할 것인가는 좌우의 배속관계를 잘 파악한 연후에 해야 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하고 있다. 사람이 앞쪽을 바라보고 있는 것과 같이 손바닥도 앞을 바라보게 한다. 즉, 손을 앞으로 내 밀어 눈으로는 손등을 쳐다보는 모양을 하고 나서 좌우를 결정한다. 이때, 왼손의 경우 제4지와 제5지는 왼쪽 팔과 다리에 해당되고, 제1지와 제2지는 우측의 팔과 다리에 각각 해당 된다. 반대로 오른손의 경우는, 제4지와 제5지는 오른쪽 팔과 다리에, 제1지와 제2지는 왼쪽 팔다리에 각각 해당된다.
이러한 기준은 허리·복부·얼굴·가슴부분의 배당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 예로, 왼쪽 눈의 질환이면 좌수좌측(左手左側)을, 오른쪽이면 우수우측(右手右側)을 이용 한다. 양쪽에 눈질환이 있으면 양손을 모두 이용한다.

상응점의 발현은 질환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타난다. 하지만, 증상이 가벼울 때에는 잘 알아내기 어렵다. 이때는 병처(病處)를 두드리거나 압박하는 등의 물리적인 자극을 준 다음에 찾으면 뚜렷이 나타난다.
상응점은 일단 병측(病側)의 수지에서 나타난다.
즉, 우측 다리가 아프면 우수우측에 해당되는 제5지에서 나타난다. 좌측의 눈병이면 좌수좌측에서 나타나고, 왼쪽의 후두통이면 좌수좌 측의 후두 부위에서 나타난다.
좌측 요통도 좌수좌측의 허리부위에서 반응이 나타난다.
반대로 반응점이 반대측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좌측에 후두통이 있을 경우에 우수좌측의 I2에서도 반응이 나타난다.
왼쪽 눈질환이 있을 때, 우수의 좌측 E2로 상응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요통 역시 반대쪽 반응이 나타날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한쪽 수지에서 전신의 질병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병측의 수지를 많이 이용한다. 신체에 질환이 있을 경우에 수지의 상응부에서는 반드시 반응점이 나타난다. 이 반응점의 형태는 압통점(壓痛點), 긴장대(緊張帶), 응결점(凝結點), 색택(色澤), 전자(電子) 반응점 등으로 나타난다.

압통점은 손끝으로 꼭꼭 눌러 찾을 수 있다.
손등이나 손바닥의 상응부에 손끝으로 힘주어 누르면 압통점이 나타난다. 또는 뾰족하되 끝부분이 약간 둥근 기구를 사용하면 찾기 쉽다. 상응부를 차근히 눌러가면 반드시 압통점이 나타난다. 만약 압통점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는 2-3회 다시 눌러본다. 그래도 나타나지 않으면 실제 아픈 곳을 두드리거나, 움직이거나, 자 극을 주어 더욱 아프게 하면 나타난다. 볼펜대 같은 것을 상응부에 대고 누르면서 굴려가면 반응점이 나타날 것이다. 반응점은 좁게 또는 넓게 나타나는데, 이것은 병소(病所)의 범위에 따라 다르다.
긴장대는 주로 손바닥에서 나타난다.
손바닥을 천천히 만져보면 다른 피부보다 긴장되고, 딱딱하고, 촉감이 거친 경우를 볼 수 있다. 또는 그 부위가 굳은 것처럼 딱딱하게 느껴지기 도 한다.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손바닥에 나타난다. 특히 A4-12에서 나타난다. 손바닥의 운동에 의해 피부가 굳어지는 경우도 마찬가지 현상을 가져온다. 이 긴장대가 완전히 없어져야 질환도 낫게 된다.
응결점은 주로 손바닥과 손가락에서 나타난다.
특히 중지에서 많이 나타난다. 각 관절을 만져보면 관절면에서 은단만하게 튀어나온 것이 발견된다. 크게 근육이 굳어져 콩알만하게 돌출되는 경우도 있다. 제1, 2, 4, 5지에서의 응결점은 주로 사지(四肢)의 질환으로 나타나지만, 제3지에서의 반응은 두부(頭部), 척추(脊椎)의 질환을 그대로 나타낸다.
색택은 전체적인 색깔과 국소적인 색깔로 구별한다.
건강한 사람의 손은 혈색의 윤기가 있으며 탄력이 있고, 온난하며 마르지 않고, 부어 있지 않으며 모든 동작이 자유롭다. 그러나 만성적인 병자의 경우, 혈색을 보면 건강인과 판이한 차이가 있다. 윤기가 없거나 탈색되어 있고, 또한 적색, 청색이거나 빈혈 상태이고, 어느 경우는 황색과 흑색을 띠기도 한다. 그 리고 탄력이 없으며, 바짝 말라 있거나 부어 있으며, 동작이 부자유스럽다. 특히 어느 특정 부위의 빈혈상태, 적색, 청색 등도 질병질환에 이용한다. 한 예로 A8에 청색이 보이면 반드시 복중(腹中)에 딱딱한 적통(積痛)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고통증상이 있는 인체부위에 해당하는 손에서의 상응점을 잘 찾아야 한다. 성냥개비와 같은 끝이 뾰족한 것으로 해당부위를 꼭꼭 눌러보면 유난히 따끔한 통증을 느끼는 지점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상응점이며 치료점이 된다. 꾸준하게 압박자극을 주면 어지간한 고통은 쉽게 완화된다.
치료점(상응점)을 찾은 다음에는 자극방법을 알아야 한다. 수지침의 자극기구로는 수지침, 서암침, T봉, 각종 압봉(서암봉), 자석봉, 서암뜸 등 많은 것이 있으나 마땅치 않은 경우에는 기타 각종 압박 자극이면 무엇이든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초적인 응급처치나 가벼운 증상은 상응점의 자극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것을 2-3회 반복한다. 수지침은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자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