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척추 수술 뒤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선정 수행은 불교 수행의 핵심이다. 허리가 불편하면 선정 수행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 선정 수행 중 허리가 자연적으로 치료되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면 척추협착증, 관절통, 고관절 이상 등이 인체의 노화와 함께 오며 허리가 불편해진다. 인체의 다른 부분 노화 함께 자연스레 선정 수행도 퇴보할 수 밖에 없다.
일반인의 사회에서도 건강해 보이는 젊은 세대들도 생각 보다 많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아마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많은 영향을 끼친듯하다. 허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나 병원은 곳곳에서 성업 중이다. 최근 ‘**허리‘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탄 서울대 병원의 어느 재활전문 의사의 경우 예약이 2년 반이나 밀려 있으니 제발 찾아오지 말라고 공중파 인터뷰에서 애원할 정도이다.
통증이 심해지면 사람들은 수술을 생각한다. 현대 의술은 척추 수술에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였다. 그런데 이 척추 수술에 대해 ‘획기적인 수술이란 사기’라고 과담하게 까버린 이 분야의 최첨단 전문의가 있다. 링크된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를 보면 "척추 수술을 많이 하고 성공률이 어떻다고 자랑하는 병원은 일단 의심하면 된다. 허리디스크의 8할은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수술 안 해도 좋아질 환자에게 돈벌이를 위해 수술을 권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술법'치고 검증된 게 없다. 보험 적용도 안 된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버리고, 몸은 몸대로 망가진다.“ 라고 이 분야 최고 전문의 중의 한 분이 지적했다. 이 의대 교수님도 수술로 아주 유명하여 진료 예약이 무려 2년 치나 밀려있고 환자가 너무 많아 상담시간도 1분이 채 안 된다고 한다. 눈인사 나눌 시간조차도 없다는 이야기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23/2012092301382.html
참 무서운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문의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신은 위험하다. 일반인은 자신의 좌골 신경통이 척추가 문제인지 고관절이 문제인지 알 수도 없으며, 골프를 치다가 혹은 낙상이 와서 고관절이 골절된 경우 기가 통하기를 기다리거나 파스를 붙여놓고 견뎌 보려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고관절 골절의 경우 뼈가 다시 붙을 시간은 48시간이며 이 시간을 놓치는 경우 인공관절을 박아 넣는 대수술을 하게 될 수 있다.
그저 미리 미리, 무리하지 말고, 요가나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과 척추의 힘을 길러 놓는 것이 불필요하고 위험할 수 있는 허리 수술을 피할 수 있는 좋은 길인 것 같다. 전통적 한방 치료나 자연 요법, 운동, 혹은 다른 치료방법이 고민스런 척추 수술을 대체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첫댓글 선정 수행의 퇴보를 막기 위한 지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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