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어제 러브앤 드럭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ㅎㅎㅎ
부득이 화이자 예기가 나오게 되네염 ㅎㅎㅎ 뭐 암튼 그거 보단 저는 남자주인공을 좋아라 하고
우리 온냐는 여자주인공 앤 하서웨이(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주인공)을 좋아라 해서 잼나게 봤는데.
우선 잘 와닿는 용어 "프로작(염산플루옥세틴, 정신신경계용 약물). 졸로프트(염산설트랄린, 정신신경계용 약물)
그리고 남성들에게 잊여지지않는 약물 비아그라(구연산실데나필. 비뇨기계라고 해야되나 ^^;;) 뭐 암튼...
친숙한 용어이고 내용도 다소 진부하긴 하지만. 재미 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화이자에 들어오기 전에 한가지 읽었던 책이 그 누구더라. 책 제목하고 저자는 기억이 벌써 가물한데.
책의 주요 내용이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어떻게 약물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실시한 방법에 대해서 좀 나오는데요.
주요내용을 요약하자면 제약회사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약을 팔기위해 병을 만든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쩝 좀 씁쓸하더라구요... 근데 뭐 긴 예기는 못드리겠는게 ㅎㅎㅎ 이게 제 밥줄이라.
한번 읽어봄직한 내용과 주제입니다.
암튼 그런내용이 있고. 영화 보던 중 한가지 눈여겨 봤던 내용이
주인공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데. 노인분들을 버스에 모시고 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마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뭐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수 있는데.
한마디 부연설명을 더하자면 미국의 약값이 이웃나라 캐나다에 비해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다소 비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금전적으로 풍부하지 않은. 노인분들께서는 부득이 약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을 사서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희 나라도 요즘 President께서 사보험 제도를 도입하자고 하시는데.
그에 대한 병폐가 또 약간 언급이 됩니다.
사보험 되면. 아마도 정말 저희 나라 돈없어서 죽는 사람 나올찌도 모릅니다.
오바마 형님께서도 지지율 상승을 위해 사보험제도를 공보험으로 돌리고자 한다는데
정말 투표하지 않은 제 손에 너무 원망이 시리고 있습니다.
뭐 암튼 이러 저러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오늘 날도 너무 추워서 한마디 지껄이고 갑니다. ^^;; 카페에 다소 부합되지 않는 내용이지만 ㅋㅋㅋ
이쁘게 읽어봐 주십시요... ㅎㅎㅎ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ㅂㅂ2
김병주 배상
첫댓글 오바마가 공보험을 도입하려고 하는데, 미국의 딴나라당인 공화당이 사회주의라고 비판하고 공보험을 도입하면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고 공격하고 있어 지지율 엄청 떨어지고 있지요. 떨어질 의료의 질이란게 어디 있다고...
게다가 부시놈이 망쳐놓은 경제로 왜 오바마가 비난을 받는지도 모르겠고... 미국놈들도 멍청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요. 정작 경쟁이니 자유시장이 최고 하는 사람들 중에서 자기 위치에 대해서까지 그런 사람 못봤습니다. 전에 인도 출신 미국 경제학자가 그린스펀의 비밀이라는 책을 써서 본 적이 있는데, 70년대에 공금유용을 엄청 했더군요. 금융투기 같은 것으로 날리지 않았다면 공보험을 해도 남을 예산이었는데...제가 경제, 경영에 환멸을 느낀 시기라 실망감이 더했습니다.
근데 김병주님이 남자주인공을 좋아하고, 여친이 여자주인공을 좋아한다... 뭔가 좀 이상한데요. 난 영화보면 보통 남자주인공 이름도 기억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