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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이스트처치의 유명한 헤글리 공원과 에이번 강
Christchurch 의 시화는 수선화인데 보시다시피 유명한 Hagley 공원에는 30여만 송이의 수선화가 봄이면 피어나서 장관을 이룬다. 크라이스트처치를 빨리 읽으면 그냥 크라이처치라고 들리며 Avon River 라고하는 자그만한 도랑이 있는데 이를 강이라고 칭하는 이유는 바다로 직접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본리버라고 그러지 않고 에이번 리버라고 부른다.
여기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를 또다시 소개한다. Christchurch 라는 지명은 우리말로 바로 표현하면 '예수교회'라는 희안한 이름이 되는데 그렇다고 이 도시가 기독교가 충만한 그런 도시는 아니다. 지금부터 약 150년전에 영국계 이민자들이 남섬의 이곳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잉글랜드의 옥스퍼드 대학, 그리고 그곳의 크라이스트 칼리지 출신들이 주가 되어 이곳을 개발하면서 이런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제 크라시트처치에는 크라이스트 칼리지라는 대단한 사립고등학교가 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미국의 프론티어들처럼 기독교 정신이 충만한 사람들인지는 모르지만 작금의 뉴질랜드 사람들은 아시다시피 교회 출석률이 15퍼센트밖에 되지않는 어찌 보면 기독교 국가라고 이야기 할 수 조차 없는 그런 나라로 변했고 청소년들은 단지 5퍼센트만 교회에 다닌다고 한다. 즉 영적으로는 아주 헐벗은 나라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난나고 뉴질랜드 백인들의 근본에는 기독교 정신이 깔려있는 고로 1년 중 크리스마스가 단연 최고의 명절인 것이다.
1. Travis Wetland
퀸 엘리자베스 수영장이 있는 Frosts Road 와 Beach Road 가 만나는 곳의 왼쪽으로 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그밖에 Travis Road 와 Mairehau Road 에도 주차할 곳이 있다. Wetland 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아주 넓은 습지가 분포되어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새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이 트랙의 특징이다.
1,000 여 년 전에는 이쪽으로 Avon 강이 흘렀고 500년 전에는 호수처럼 되면서 바다와는 격리되었다고 한다. 크기로 봐서는 이곳 크라이스트처치가 자랑하는 헤글리 공원보다는 좀 작은데 한 바퀴를 돌게 되면 약 5km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만들어져 있다. 아이들과 손잡고 새도 구경하면서 오손도손 정다운 학습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Sockburn 의 Main South Road 를 달리다가 Overbridge(고가도로)를 건너서 Harvard Avenue 로 들어오면 눈앞에 멋진 현대식건물이 만들어져 있는데 주차장도 좋다.
박물관 안에는 뉴질랜드 공군의 역사, 세계 1, 2차 대전에 참가한 활동사항, 구형에서 신형까지
실제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어 현재와 과거를 잇는 공군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층에는 비행 시뮬레이션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직접 조정을 하면 마치 게임장에 온 거 같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실내에 들어가서 입구 우측에 영화관도 있으니 거기서 세계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기록영화를 꼭 보시길 강조한다. 홈페이지 http://www.airforcemuseum.co.nz/
시내에서 Sumner 가는 길의 Ferry Road 를 달리다가 우측으로 나 있는 Bridle Path Road로 들어가면 금방 Ferrymead Park Drive 가 나온다. 물론 리틀톤 항구로 들어가는 Tunnel Road 에서 진입해도 된다. 입장료는 어른 6불, 어린이 3불, 가족 16불(어른 2, 아이 2까지) 이다. 공원 안에서 증기 기관차를 별도 요금 없이 탈 수 있는 주말이나 방학 때는 입장료가 10불/5불/25불로 올라간다. Ferrymead 라는 말은 1850년대 유럽 이주민이 크라이스트처치에 들어 올 때 리틀톤 항구와 이곳, Heathcote 강가를 연결하는 배가 넘나들었다는 데서 생겨났다고 한다.
이곳은 1964년부터 역사적인 보존지역으로 개발이 되었고 약 25개 정도의 건물들이 예전의
모습을 간직한 채 공개되고 있다. 그리고 구형 자동차 박물관, 미니어처 기차 전시장, 그리고
옛날 뉴질랜드 비행기 전시장이 있는데 모두 재미있는 곳이다. 그 중 비행기 전시장엔 David
이라는 아저씨가 계시는데 화, 수 목요일에 가면 그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가 있다.
홈페이지 http://www.ferrymead.org.nz/
4. Willow Bank
Casebrook 쪽의 Sawyers Arms Road 에서 Gardeners Rd 를 타고 가다가 끝날 때쯤 나타나는 Hussey Road 60번지에 위치해 있다.
Willow 라는 말은 버드나무이고 Bank 는 강둑을 의미하니 버드나무 강둑에 만들어진 자연학습장쯤 된다고 할까? 강둑을 따라서 다양한 동물들과 물고기들이 자연 그대로 탐방객 들에게 보여지는데 한국에서 보던 동물원의 모습과는 딴판인 것이 특징이다. Kune Kune 는이름의 정말 못생긴 돼지, 무지무지 굵은 뉴질랜드 뱀장어, 정말 바보 같은 Kiwi 새, 뭐 이런 것들을 여러분들은 보실 수가 있다. -매표소에서 파는 새 먹이를 하나 사가지고 가실 것! 홈페이지 http://www.willowbank.co.nz/
5. 성당광장 수족관
정식 이름은 Southern Encounter Aquarium & Kiwi House 인데 그냥 성당광장 수족관이라고 이야기한다. 성당 광장에서 크라이스트처치 비지터 센터를 찾아서 그 건물 안에 들어가시면 바로 우측 편에 위치해 있다. 비지터 센터는 영어 알파벳의 소문자 i 로 표현되는 인포메이션 센터를 의미하고 꽤 많은 분들이 아직도 수족관을 안 가보신 듯 해서 특별히 소개를 드린다.
일년 365일
기타 Touch Pool 이란 데서는 바다 생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또 한때 뉴질랜드 남섬에서 유명했던 사금채취 행위를 직접 해볼 수도 있게끔 되어있으니 오랜만에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아빠께서는 사전에 능숙한 자세를 위한 사전 연습을 꼭 해 보실 것과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꼼꼼하게 읽고 돌아보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홈페이지 http://www.southernencounter.co.nz
6. 헤글리 공원 내 보타닉 가든의 온실 식물원
헤글리 공원은 도시를 끼고 있는 공원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크기를 자랑하는데 자그마치 161 헥타(487,025평)이고 공원의 일부인 보타닉 가든은 30 헥타(90,750평)가 된다. 공원에 들어 오실 땐 정문 입구에 공원을 잠그는 시간이 나와 있으니 참고를 하시는 게 좋고 일반적으로 일몰 1시간 전이 닫는 시간이다.
온실 식물원은 공원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에이번 강을 지나는 작은 다리를 건너가서 조금 올라
가면 장미정원을 만날 수 있고 바로 그 옆에 있는 아주 오래된 흰색건물이다. 이 온실의 개관
시간은
이곳은 열대식물, 선인장 류, 화초, 산악식물, 그리고 뉴질랜드 양치류 등을 나타내는 몇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곳의 중심건물인 Cunningham House 가 1923년에 개관되었다는 게
무척이나 경이롭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열대식물군에서는 마치 정글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데 간혹 이곳 2층 구경을 빼먹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고 사진은 얼마든지 찍어도 되지만
전시된 식물을 만져서는 안 된다.
홈페이지 1. http://canterbury.cyberplace.org.nz/community/botanic.html#about
2. http://www.ccc.govt.nz/Parks/BotanicGardens/
7. 헤글리 공원에서의 카약킹
있고 그 밑에 가시면 에이번 강에서의 펀팅은 물론이고 스스로 노를 저어가는 재미가 쏠쏠한
카약도 타 볼 수가 있는 곳이 있다.
Antigua boat Sheds 라는 이름의 오래된 이 양철 건물이 크라이스트처치 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거기에 처음 만들었을 때의 목적대로 사용되고 있어 더욱 유명
하다고 할까? 겨울 시즌엔
7불, 두 사람 타는 것은 14불이고 30분도 가능하다. 무 경험자도 가능한 놀이이고 설사 강에
빠진다고 하더래도 깊지 않은 강이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봄처럼 꽃이 만연한 공원은 아니지만 무리 지어 다니는 오리들을 보면서, 그 놈들한테 먹이도
주면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상상하시면 저절로 그 낭만적인 모습에
가족간의 따뜻함이 새록새록 묻어나지 않을까 한다.
카약 빌려주는 곳 옆에는 제복 입은 청년이 끌어주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유명한 펀팅도 있으니
영 자신 없는 분은 그곳으로 가시라. 펀팅은 30분에 16.5불이다. 어린이는 8불.
홈페이지 http://www.punting.co.nz
8.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
2003년 5얼에 개장된 아트 갤러리는 현존하는 가장 큰 미술 박물관이자 크라이스트처치를 빛내는
멋진 건물중의 하나이다. 호주 멜번의 건축가 David Cole 이 건물을 디자인했고 커브를 이루는
건물의 곡선은 2,184개나 되는 유리창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것은 에이번 강과 마오리의 심벌인
Koru를 나타낸다고 한다.
갤러리로 들어가는 입구의 13.2 미터 높이의 7개로 된 강철 구조물은 ‘Reasons for Voyaging’
라는 제목을 가진 Graham Bennet 이라는 뉴질랜드 조각가의 작품이다. 이 이름 에서도
나타나듯이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 -이 땅에 처음 들어온 마오리나 남태양계를 위시해서
유러피언 그리고 현재의 이민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환영하면서 시에 경험의 중요성과 동기
부여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개관시간은
까지 한국 아이들을 위시한 캔터베리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어린이들의 미술 작품이 아래
층의 Ravenscar Gallery에서 전시되고 있다.
아래층과 위층에 여러 개의 전시실을 두고 있는데 뉴질랜드답게 입장료는 없지만 꽤나 수준높은
전시물들이 많으며 작품에 손을 대거나 아이들의 소란스런 행위는 스스로의 가치를떨어뜨리는
행위가 됨은 물론이거니와 까다로운 백인 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된다. 사진촬영도 금지되어
있다.
홈페이지 http://www.christchurchartgallery.org.n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