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최 제1회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와 평가대회가 2012년 5월10일(목)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세종홀에서 박 원 순 서울시장과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참여한 각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자치행정과의 초청으로 서울시정모니터 평가단(채점)27명 중 일원으로 참여 하게 되었으며, 이번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는 지정주제인 '작은 도서관 만들기' 5개 자치구가 선정되었으며, 자유주제 5개 자치구 선정 등 모두 서울시 10개 자치구 사례발표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과 서울시정모니터 평가단 점수 등,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상 1개 자치구, 우수상 2개 자치구, 장려상 3개 자치구에 시상을 한다. 그 내용과 모습을 담아 보았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발표(PT, 프리젠테이션)는 Power Point를 활용하여 하였으나, 이제는 그 모습이 완전하게 탈바꿈을 한 모습이며, 마치 학창시절 동아리 발표대회 같은 축제 분위기다. 주제 발표하는 자치구마다 각기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창작, 연출을 하여 주제에 걸 맞는 노래, 춤, 때로는 공무원과 시민이 합심하여 발표를 하고 애교 있는 언행으로 직접적으로 점수를 많이 달라고 할 때는 강당이 웃음바다로 떠 들썩 하게 만들기도 한다.
1. 지정주제인 ‘작은 도서관 만들기’의 주제 및 주용 내용을 요약 해 본다.
강동구의 발표주제는‘원순아빠 와 해식이의 강동 작은 도서관 이야기’는 아빠를 박원순 시장으로 해식이는 강동 구청장을 캐릭터로 하여,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보고, 읽어서 어른이 되어 강동 구청장이 되었다는 코믹한 영상과 마치 연극 발표회를 하듯이 진행을 하는 모습이 신선함과 공무원이 아이들로 분장하여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업무는 제켜두고 재주만 연습을 한 것 같기도 하였다.
금천구의 발표주제는‘책으로 꽁꽁! 금천을 묶어라!'찾아가는 낭독 토론회'는 전문 성우의 자원봉사 도움을 받아 2009년 이후 144회 낭독회, 독서 토론회와 연계한 행사를 추진하여 작가와의 만남, 극단 초정을 하여 예술문화와 독서를 접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한다.
성북구는 발표주제는‘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성북 우리 마을 도서관 만들기’는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로확장으로 인한 자투리땅, 빗물펌프장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작은 도서관을 조성, U-도서관을 구축 및 책 드림 서비스 운동, 작가와의 대화 등을 노래와 연기로 발표를 한다.
송파구의 주제는 '꿈꾸는 소나무언덕(松坡)작은 도서관 만들기‘는 비호감 기피시설(빗물펌프장)을 주민친화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여 작은 도서관 설치 사례와 풍납토성 등 문화재가 많으며, 맞벌이 부부가 많은 아파트 단지와 전업 주부, 어르신 계층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위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행정사례발표를 한다.
관악구의 발표주제는‘감사 합니다, 작은 도서관'은 3명의 가면을 쓴 캐릭터가 등장 하여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발표를 진행을 이어가면서, 지역 곳곳의 틈새공간을 활용하여 작은 도서관 13개소의 설치 사례와 책 배달 서비스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청년실업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취업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이와 함께 각종 취업정보와 상담을 제공을 한다는 내용이다, 마을 도서관을 마을 만들기 중심축이자 지역문화의 허브로 구축을 하고 있다는 사례 발표이다.
2.자유주제는 5개 자치구가 참여 하였으며, 주제는 복지, 교육, 수방대책 등 이며, 각 지자제별 주제 내용을 요약하면, 은평구는 교육부분에 ‘방과 후에도 신나는 애프터 시설’이라는 주제이며, 구로구는 수방대책 사례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이룬 수해저감’이라는 주제로 국지성호우로 인한 주택의 침수 등을 사전 대책 사례를 발표를 하였으며, 영등포구는 복지부분 행정사례로‘난 꿈이 있어요, 나를 지켜줘요’ 라는 주제로 노숙자 문제를 노숙인 숙소 입소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숙인 들이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 활동 등 복지부분 우수 사례와 노숙인의 인문학 교육 이수를 통해 일상의 삶이 바뀐 사례와 오늘 노숙인 으로 전락하여 그 아픔을 딛고 일서선 임 길 배씨는 용기를 내어 공식석상에 처음 이며, 직접 나온 큰 동기는, 노숙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낮에는 건설노동자로, 밤에는 노숙자에 대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2012년의 본인의 꿈과 희망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고 있다는 대목에서는 참여자 모두가 숙연해 지기도 하였다.(노숙자이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임 길 배씨 이야기는 각 TV, 신문 등에 널리 알려져 있다)
양천구 는 토지 행정 사례로 ‘네 땅 내 땅 이제 그만, QR 코드로 사이좋게’라는 주제로 불분명한 토지경계로 인하여 이웃 간의 분쟁을 해소 할 있도록 토지경계 정보를 QR코드로 제작하여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부착활용, 주민간의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 하며, 재 측량에 따른 비용과 시간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사례 발표는 획기적이었으며, 전국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하였다, 측량 회사는 일감이 많이 떨어지는 계기가 되겠지만.....
마지막으로는 노원구의 주제는 노인 복지 부문으로‘벼랑 끝 노인 어떻게 구했나?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사업’이라는 사례의 발표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무수하게 발생하는 노인들의 자살 예방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행정사례의 발표였다. 모두 10개 자치구의 2시간이 넘는 사례발표와 함께 공무원 문화 동아리의 마포구청의‘단비한울풍물패의 영남가락 의 판 굿 한마당과 양천구청의 뮤지컬 동아리 '단비'의 해치와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은 전문가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오늘 발표대회 마무리는 평가단의 채점 결과와 시상식(장려상에는 금천, 구로, 은평구가 수상 하였으며, 우수상은 양천구, 최우수상은 영등포구, 관악구 공동 수상) 박 원 순 서울시장의 참여한 각 평가단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대회 총평으로 제1회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대회 마무리를 한다.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 대회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