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7. 2. 한북정맥 여섯번째 걸음.
6.17~18일은 같은 직업인 1,400여명이 모이는 쎄미나및 임시총회가 오크밸리에서 열려서...
6/ 24~26일은 집사람 생일을 핑개데고 둘째아들이 살고있는 양산으로 가족여행이 있어서.....
두주일을 건너 오늘 다시 한북정맥길에 나선다.
집에서 창동을 전철로 가고 거기서 시외좌석버스 3200번을 탄다. 3200번 외에도 축석령을 가는 버스는 많으니 긴시간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수도권의 교통망은 생각보다 훨~ 편리한 듯하다. 07:40 축석령고개에서 버스를 내린다.
축석령 07:47 - 8:24 백석이고개 - 9:10 골프장갈림길 - 9:44 탑고개 - 10:16 정맥길 복귀 - 11:49 테미산(중식) 13:15
- 한승미르빌 - 샘내고개 - 13:37 도락산쉼터 - 14:09 청엽굴고개 - 14:51 임걱정봉 - 15:59 오산3거리 (23.22Km, 8:16t소요)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가 많은 사람임을 오늘 또 새삼 느끼네!
골프장의 철초망을 우회하면서 화가 치밀고...
부대 유격장으로 막한 정맥길 앞에서 우회길을 찾으려 두어번 고개를 오르락내르락하면서 화가 치민다.
아~ 정맥길이 이렇게 막히고 끊기였구나 하면 될것을....!
그래도, 골프장이 철조망보다 휠신 적은 경비로 정맥길 안내판을 설치했더라면
골프장 운영에 장애가 되지 않는 범위로 또다른 자연과 인심을 고마워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 가능할 텐데하고
정말 우리나라에서 이루기 어려운 꿈을 꾼다.
휸련이 있을 때만 통제해도 될 유격휸련장은 서슬 퍼렀던 군사정권 때도 통과했는데,
왜 지금에서야 통행을 금지하는지...? 민주화는 자꾸 꺼꾸로 가는 걸까?
오늘 집을 나설 때는 한강봉을 지나 말머리고개까지를 가려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양주 시내를 걸으며 햇볕을 많이 쐬어서, 정맥길이 이렇게 저렇게 맊혀 기분 나빠서, .....
접근 교통망이 아주 편함을 느껴서 오산3거리서 정맥길 걸음을 중단한다.
혼자니, 특별한 계획표가 없으니 이렇게 어디서나 서고 가는 정맥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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