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놀이를 함께 하려고 한날..
가기전에 러시아 번역기로 아들들과 몇마디 연습도 하고 출발~
날씨가 꾸물거려서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아이들과 놀수있도록 그시간은 비가 오질 않았어요.
이해란선생님과 큰아들 장혁이가 먼저 도착해서 아이들과 사랑방에서 인사하고 있더라구요.
어색하게 이름표를 보며 인사나누기를 잠깐,
"책읽고 축구하러 갈까???" "네!!"
<우리형><구름빵> 두권을 읽는데 우리형을 읽는데 특히나 그림을 보며 깔깔거리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김의만, 최레라, 이 안드레아, 스타스, 김지마 5명 출석^^
이해란샘 말씀으로는 20분전부터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해란샘의 큰아들 장혁이가 정말 다정다감하게 너머아이들에게 대해주는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았습니다.
안드레아가 한양대 앞에서 살면서 버스를 타고 너머까지 정말이지 넘어왔더라구요. 비도오고 해서 오는길에 안드레아를
태우고 왔어요.
"다음주에 올꺼냐? " "다음주는 야구 할까?" 큰아들 용진이가 말을 해보지만 언어의 벽을 넘지못하고 안드레아 집에
도착하고 말았다는....
집에 와선 아빠한테, " 우리가 금방 러시아어를 배울것 같어~" 이러더라구요.
이해란 선생님과 함께여서 더 힘이되고 즐거운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다음주도 저의 차례이네요~^^
둘째 동호가 어딜가나 그곳 아이들인양... 의만이(왼쪽), 누워있는 아이(동호), 스타스(오른쪽)
공을 몰고 가는 장혁이 .(이해란샘 큰아들) 중3인데 요즘 아이들 같지 않게 다정다감하면서 운동도 잘하는 멋진 중3!
안드레아. 한양대에 살면서 혼자 버스타고 선부동까지 오는 친구.
한국말을 그중에 제일 잘하는 김의만. 자전거도 잘타고 성격이 서글서글한 친구^^
6살 지마랑 놀아도 즐거운 중2. 저의 큰아들 용진
첫댓글 저희가 주말이라 가보지도 못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이네요.감사합니다.한시쯤되면 아이들이 골목길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서성대곤 합니다.안드레이가 한양대앞에서 오는줄은 저희도 몰랐네요..수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안간다고, 안춥다고 하는데 비가 몇방울씩 떨어져서 마무리 놀이로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했어요. 아이들표정을 못찍은것이 아쉬워요. 말은
통하지않아도 함께 즐거웠네요. 마지막에 지마가 본인도 술래해보고 싶다고 해서 더 즐거웠네요~ 추운데 끝까지 통역선생님께서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날씨가 꾸물거리며, 쌀쌀해서 바깥활동이 어떨지 걱정되었는데..
역시 베테랑 활동가이신 옥선샘과 해란샘이 함께하셔서 즐거운 활동으로 만들어주셨네요..^^
운동장도 좋아보이고, 그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행복해보여요..
말이 안통해도 맘은 잘 통해보이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은 아름답고, 세상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어주신 박옥선샘 당신이 진정 아름답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축구하기 너무 좋은 운동장이네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여요.
아이들이야 뛰니까 괜찮았겠지만 기다리시던 분들은 추우셨겠어요.
모든 아이들이 다 행복해 보입니다. 너머의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이겠네요.
정말 즐거워 보여요~ 아이들이 토요일을 더욱 기다리겠어요...
목도리를 두른 까짜 선생님 곁에 반팔입고 환하게 웃는 의만이를 보니 얼마나 열정적으로 뛰었는지 알겠네요^^
활동성까지 겸비한 능력자~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