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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정기 쾌방산 산행을 안내합니다.
일 시 : 2010년 1월8일
출 발 : 전과같이 문학 경기장역 옆 오전 6시 출발 (시간엄수)
준비물 : 겨울 산행장비일체 철저히 준비할것
※쾌방산에 대한 모든것은 지도 및 아래 설명문을 참조하세요.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울 청솔마운틴 회원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 ^*^ 사랑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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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만인진역 사이에 있는 괘방산(339m)은 서울 경복궁에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정동진의 열차역이 산행들머리다. 해수욕장이 있는 동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괘방산으로 동명과 산 정상 사이에 낙가사가 동해바다를 향해 자리잡고 있다. 동명 낙가사에서 북으로 500m거리인 대포동은 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곳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괘방산에다 '안보체험 등산로'를 개설하게 되어 이 산이 유명하게 되었다.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다. 괘방산이라는 산 이름은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이 산 어디엔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또한 괘방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등명 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괘방산(339m) 정상이 솟아 있고 산 정사에 있는 낙가사에서는 동해바다가 바라보인다. 지난 96년 9월 북한 무장공비들이 괘방산 줄기를 타고 칠성산으로 달아난 쪽으로 안보체험 등산로가 개설 되었다. 괘방산 등산코스를 따라 오르는 동안에도 땀을 식히려 뒤를 돌아보면 바다가 보여 힘겹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다.
▶ 괘방산(339m)은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역과 안인진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은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산으로 서울 경복궁(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다하여 붙은 정동진의 열차역이 산행 기점이다. 해수욕장이 있는 등명에서 서쪽으로 솟은 산이 바로 괘방산 정상이고, 등명과 산 정상 사이에 낙가사가 동해 바다를 향해 자리하고 있다.
등명낙가사에서 북으로 500m 거리인 대포동은 지난 96년 9월 18일 북한 무장공비들이 잠수함으로 침투한 곳. 당시 무장공비들은 괘방산 줄기를 타고 칠성산으로 도주하다가 화비령을 지난 청학산(337m)에서 11명이 자살 했거, 이 사건을 계기로 강릉시에서 괘방산에다 '안보체험 등산로'를 개설했다. 당시 침투했던 잠수함은 대포동 바닷가에 전시되어 있다.
괘방산이라는 산이름은 옛날 과거에 급제하면 이 산 어디인가에 두루마기에다 급제자의 이름을 쓴 방을 붙여 고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다.
괘방산 등산코스는 잠수함이 전시되어 있는 대포동을 출발, 삼우봉~괘방산~당집~화비령을 경유해 청학산까지 오른 다음 밤나무정으로 하산하는, 즉 무장간첩 도주로를 그대로 쫓아보는 제1코스(약 7.5km)와 대포동 북쪽 안인진 삼거리에서 남쪽 능선을 타고 괘방산성~삼우봉을 경유하여 괘방산에 오른 다음, 샘터가 있는 당집에 이르러 화비령으로 가지 않고 183m봉 능선을 타고 정동진역에 이르는 제2코스(약 8.4km)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제1, 제2코스가 겹치는 삼우봉과 당집사이에 있는 삼우봉~대포동, 정상 남쪽 임도~낙가사, 괘일재~등명해수욕장, 당집~등명해수욕장 등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이 모두 바다족으로 내려서게 나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제2코스 는 하산 후 정동진역에서 쉽게 기차를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얀 파도가 시원하게 부서지는 풍광이 내려다보이는 안인진 삼거리에 이르면 월남참전전우회 강릉남부지회에서 운영하는 해돋이등산로휴게실이 있다. 이 휴게실이 산행기점이다. 휴게실 오른쪽 급경사로 발길을 옮기면 통나무 계단길이 나온다. 66개의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을 올라서서 남쪽 15m 거리에 이르면 '괘방산 3.2km'라고 쓰인 안내판이 보인다. 이 안내판을 왼쪽으로 끼고 남으로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숲을 이룬 아카시아나무 아래로는 보라빛 꽃이 만개한 해오라비가 반긴다. 50분 거리에 이르면 울퉁불퉁한 돌밭길이 나타난다. 고려산성터(일명 괘방산성)로 흩어진 돌멩이들로 쌓은 케언이 두개 세워져 있다. 여기에서 남동쪽으로 올려다보이는 봉이 삼우봉이다.
고려산성터 이후로 가파른 길을 15분 가량 오르면 바위로 이뤄진 삼우봉 정상에 닿는다. 삼우봉은 괘방산 줄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다. 상어이빨처럼 뾰족하게 돋아난 바위에 기대어 사위를 둘러보는 조망은 막힘이 없다. 북으로는 강릉시내가 뚜렷하고, 안인진리에서 삼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생동감 넘치게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는 바로 코앞에 괘방산 정상만 시야에 들어온다. 괘방산 정상은 TV방송국송신탑이 있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다. 그러나 정상 남서쪽에서 서족으로 펼쳐지는 조망은 놓칠 수 없다.
정상에서 오른쪽 아래로는 동해1호터널(화비령 아래)을 관통하는 동해고속국도가 내려다보이고, 멀리로는 칠성대(954m)로 이어지는 청학산(1,035m), 피래산(754m), 만덕봉(1,035m) 산릉이 넘실대는 파도인 듯 펼쳐인다. 칠성대 능선 너머로 하늘금을 이루는 백두대간상의 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선자령 풍광도 눈을 즐겁게 한다.
삼우봉을 내려서면 숲길이다. 15분 거리에 이르면 괘방산 정상 송신소 철조망과 마주친다. 철조망 앞에서 왼쪽 사면으로 휘도는 산길로 약 100m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주능선으로 올라 송신소 출입문 앞에서 다시 왼쪽으로 꺾여 내려간다. 이 주능선길은 약 50m 거리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사면길을 따라 3~4분 거리에 이르면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내려서는 철계단이 나타난다. 철계단을 내려서서 왼쪽 아래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300m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간이화장실이 있는 주능선길이 나타난다.
간이화장실 앞에서 10분 거리인 괘일재를 지나 12~13분 가량 올라가면 동쪽 아래로 바다와 함께 해변도로 옆 6.25 남침사적비석이 깨알만하게 내려다보이는 무명봉 꼭대기 휴식장소에 닿는다. 이 휴식장소에서 남서쪽 숲속으로 난 능선길로발길을 옮기면 10분 거리에 당집 앞 사거리에 닿는다.
정동진으로 가는 길은 주능선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276m봉 왼쪽 사면길을 지나 남쪽 아래로 5분 거리에 이르면 기도터가 나타난다. 기도터를 지나면 능선길은 동쪽으로 휘어진다.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정동진 방면으로 수해를 이루는 능선을 타고 내리노라면 가을이 그리운 듯 벌써 홍조를 띄운 명감나무가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열매씨앗이 산새들 먹이가 되는 오리나무도 유난히 많다.
발길을 옮길수록 키작은 잔솔 군락이 넓아지는 능선을 타고 약 1시간 거리에 이르면 정동진역에서 열차소리가 들려오는 183m봉에 닿는다. 183m봉에 이르러 뒤돌아보는 괘방산 풍경은 일품이다. 여기에서는 청학산에서부터 시계바늘 방향으로 굴곡을 이루는 화비령~276m봉~괘일재~괘방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멀리 칠성대와 함께 시원하개 터진다. 183m봉을 내려서면 짙푸른 동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능선길이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25분 가량 내려서면 정동진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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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방산 등산코스는 안인진리 삼거리에서 괘방산 북릉을 타고 삼우봉을 경유해 정상을 지난 다음, 괘일재~당집 삼거리에 이르러 남서릉~화비령~청학산을 거쳐 임곡리로 이어지는 코스(약 7.5km)가 있다. 이 코스는 예전 무장간첩 도주로를 그대로 쫓아보는 코스다.
다음으로는 정동진에서 남동릉 183m(일명 183고지)~화비령 갈림길~남릉~당집~괘일재를 경유해 정상을 넘어 안인진리까지 종주하는 코스(약 8.5 km)가 있다. 이 코스를 거꾸로 타는 코스가 가장 인기 있어 괘방산을 찾는 등산인들 중 90% 이상이 이 종주코스를 택한다. 이 종주코스에서는 정상 직전, 또는 삼우봉에서 바다쪽 해안도로로 하산, 낙가사나 통일안보전시관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가 따른다. 강릉 시내버스편도 대부분 낙가사와 통일안보전시관 정동진 방면으로 집중되어 있다.
제 1코스 : 대포동에서 출발, 삼우봉-괘방산-당집-화비령-청학산-밤나무정으로 하산한다. 제 2코스 : 대포동-북쪽 안인진리 삼거리-괘방산성, 삼우봉-괘방산-당집-정동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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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안내
안인삼거리~북릉~삼우봉~정상 안인삼거리 주차장 화장실 왼쪽으로 난 침목계단길이 산행 시발점이다. 계단을 올라서면 북릉 안부에 안내푯말(삼우봉 2.5km)이 있다. 이어 5분 거리 솔밭지대에 이르면 왼쪽 아래 해안가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와 함께 해안도로와 영동선 철길이 그림인 듯 내려다보인다. 귓전에 와닿는 파도소리를 벗 삼으며 북릉길로 40여분 올라가면 괘방산 성터(일명 고려산성)에 닿는다. 산성을 지나면 동쪽 사면으로 나무들이 말끔하게 벌목되어 동해바다와 통일안보전시관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266m봉에 닿는다. 정자에서는 삼우봉이 마주보인다. 삼우봉 오른쪽 중계탑이 보이는 곳이 괘방산 정상이다. 266m봉을 뒤로하면 곧이어 임도로 내려서고, 임도를 건너 절개지를 올라 다시 능선길을 따라 1분 올라가면 삼우봉 정상이다. 상어 이빨처럼 삼각형으로 뾰족한 바위가 눈길을 끄는 삼우봉은 괘방산 정상을 대신하는 봉우리다. 괘방산 정상에는 방송국 중계탑들이 자리를 차지해 일반인 출입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삼우봉을 뒤로하고 20m 가면 안내푯말(괘방산 0.7km, 안보전시관 1.5km, 안인진리 2.5km)이 있는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직진해 7~8분 가면 소나무 아래에 '←괘방산 초산' 이라 쓰인 노란색 작은 푯말이 있다. 이 푯말 뒤로 잠시 올라가면 전망장소가 있다. 돌을 쪼개려고 나무쇄기를 박기 위한 구멍들이 일직선으로 난 바윗돌들이 널려 있다. 옛날 이 산에 성을 쌓기 위해 큰 돌을 쪼개내는 작업을 하다가 방치한 것으로 추측된다. 정상 오른쪽으로 기마봉이 마주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청학산과 피래산, 서쪽으로는 임곡천 협곡 위로 칠성산이 멀리 백두대간과 함께 조망된다. 전망장소에서 다시 북릉 길로 내려와 3~4분 가면 '출입금지' 푯말이 있다. 푯말 뒤쪽으로 중계탑이 마주보이는 곳이 괘방산 정상이다. 푯말 앞에서 산길은 왼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사면길로 5분 가면 정상 남쪽 끝 중계탑 아래에 닿는다. 중계탑 아래서부터 남릉 내리막길로 7~8분 거리에 이르면 낙가사로부터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 안내푯말(등명 낙가사 2km, 괘일재 0.2km, 삼우봉 1km, 괘방산 0.3km)이 서있다. 안인진리 삼거리 주차장을 출발해 북릉~266m봉~삼우봉~정상 경유 낙가사 갈림길 삼거리까지 산행거리는 약 3km로, 1시간40분 안팎이 소요된다.
통일안보전시관~북릉~삼우봉 통일안보전시관에서 삼우봉으로 오르는 길은 두 코스가 있다. 전시관 왼쪽으로 난 임도로 7~8분 올라간 임해자연휴양림 길을 경유해 괘방산성 남쪽 임도 안부(약 30분 소요)에 오른 다음, 남쪽 능선길(북릉)을 타고 15분 올라가면 삼우봉이다. 다음은 전시관 남쪽 공터를 지나 삼우봉 북동릉으로 오르는 길이다. 북동릉으로 약 40분 올라가면 안내푯말(괘방산 0.7km, 안보전시관 1.5km, 함정전시관 1.5km, 안인진리 2.5km)이 있는 북릉에 닿는다. 푯말에서 오른쪽 길로 약 20m 가면 삼우봉 정상이다. 삼우봉 정상 푯말에는 '함정전시관 1.5km' 내용이 있으나 등산로가 폐쇄되었으므로 다니지 말아야 한다. 특히 예전 함정전시관이 내려다보인 해안쪽의 높은 급경사 절개지에 수해로 사태가 난 곳을 새로운 흙으로 덮었기 때문에 전혀 등산로 흔적이 없으므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낙가사~남릉~정상 낙가사 입구주차장에서 일주문 앞으로 가면 왼쪽으로 화장실 건물이 있다. 이 식당 왼쪽 수림 속으로 들어서는 등산로 입구에 '안보체험 등산로 삼우봉 6km' 라고 쓰인 푯말이 있다. 이 푯말부터 남동릉 산길이 시작된다. 푯말 옆으로 난 능선길로 들어가면 이따금 등 뒤에서 철길을 달리는 열차소리와 뱃고동소리가 들려온다, 45분 가량 올라가면 능선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진다. 이어 4~5분 더 오르면 괘방산 정상이 보이는 183m봉을 밟는다. 183m봉에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다. 남으로는 기마봉과 피래산이 마주보이고, 서쪽으로는 청학산으로 이어지는 괘방산 남서릉 상의 화비령이 시야에 와닿는다. 화비령에서 오른쪽으로는 괘일재와 정상이 하늘금을 이룬다. 183m봉을 뒤로하고 2분 내려선 안부를 지나면 키작은 잔솔군락지를 지나간다. 잔솔군락지가 끝나면 이어서 열매 씨앗이 산새들 먹이가 되는 오리나무들이 군락을 이룬다. 잎파리가 쉽게 홍조를 띠는 명감나무도 종종 눈에 들어오는 남동릉을 타고 약 50분 거리에 이르면 왼쪽 고목나무 아래 기도터가 나타난다. 무속인들이 기도를 드리는 장소인 기도터를 지나 4~5분 가면 왼쪽 남서릉으로 가는 길(청학산 방면)이 있는 277m봉 아래 삼거리에 닿는다. 277m봉은 남서릉과 남동릉이 갈라지는 곳이다. 오른쪽 277m봉 동쪽 사면으로 8~9분 가면 당집 앞에 이른다. 당집 왼쪽에 샘터가 있다. 당집 앞에서 샘터길 왼쪽 길은 청학산으로 가는 길이다. 당집부터 정상은 남릉을 타고 오른다. 15분 오르면 휴식장소인 285m봉에 닿는다. 동쪽 아래로 6.25 남침사적탑이 조망된다. 285m봉을 뒤로하고 10분 내려서면 삼거리인 괘일재에 닿는다. 안내푯말(6.25 남침사적탑 1.0km, 당집 사거리 0.9km, 괘방산 0.5km, 삼우봉 1.2km )을 뒤로하고 가파른 남릉길로 10분 올라가면 낙가사로부터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푯말 앞이다. 푯말에서 길을 건너 절개지를 올라5분 거리인 휴식장소를 지나 10분 오르면 정상 중계탑 아래 오른쪽 우회길로 들어선다. 우회길로 15분 더 가면 삼우봉이다. 정동진 썬가든 등산로 안내판을 출발해 남동릉~183m봉~당집~남릉~괘일재~정상을 경유하여 삼우봉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7km로, 3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괘일재에서 6.25 남침사적탑 방면 계곡길로 5분 내려가면 산길은 왼쪽 지능선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에 닿는다. 사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 7~8분 거리인 능선마루에 이르면 길을 가로막은 철문이 있다. 철문 너머로 뚜렷한 능선길이 있지만 안쪽은 하슬라아트월드 사업부지다. 철문에는 출입금지를 알리는 간판이 붙어있다. 철문 앞에서 왼쪽(북서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타고 여명쉼터민박 앞을 지나 낙가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된다.
이외에 임곡리~밤나무쟁이~청학산~화비령~당집을 경유해 정상~안인삼거리, 또는 화비령~277m봉 남쪽 삼거리~남동릉을 경유해 정동진으로 향하는 종주산행 코스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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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명낙가사 강릉시청에서 동남쪽으로 12km 떨어진 괘방산 중턱에 있는 등명낙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처음 세워서 수다사라고 했다. 고려에는 등명사가 중창되어서 많은 스님들이 수도 정진한 사찰이다. 조선 초기에 숭유억불정책으로 인해 한양에서 정동에 위치한 등명사를 유생들의 상소에 의하여서 폐사되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정동에 등명의 불을 끄면 불교가 망한다는 생각으로 전설에는 임금의 눈에 안질이 생겨서 점술가에게 물어보니 정동에 있는 큰 절에서 쌀 씻은 뜨물이 동해로 흘러 용왕이 노하여서 안질을 앓게 되었다고 하자 왕명으로 사찰을 폐사시켰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지만 어디까지나 등명사를 없애기 위한 묘략이며 억측이다. 1957년에 낙가사란 이름으로 암자를 짓고 1980년에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등명락가사라 부르게 되었다. 명사 오층석탑이 연화무늬로 장식된 기단 위에 세워져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또한 수중사리 탑이 바다에 모셔져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신비한 약수가 나와서 온갖 병에 효험이 대단하다고 한다.
청학동소금강 청학동소금강은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계곡으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소금강 계곡에는 무릉계로부터 십자소, 금강사, 식당암, 청심폭, 세심폭, 청심대, 구곡담, 만물상, 선녀탕, 백운대, 학유대, 군자폭포, 삼폭, 구룡폭, 오작담 등 수많은 절경들을 품고 있다. 이율곡이 쓴 청학산기에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지칭한 데서부터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오죽헌 강릉의 대표적인 문화재이며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조선초기의 목조건물로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다.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무성하여 까마귀 오자를 써서 오죽헌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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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 안인진 3거리, 내포동, 정동진역 : 강릉시 동해고속국도 - 모전평면교차로 - 7번 국도(정동진 방향) - 안인진 3거리 - 내포동 정동진역 강릉역에서 열차를 이용, 안인진역, 정동진역 하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