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편이 될 듯 싶어요!!
제주여행7일째!어제생각한 오늘계획은 하루종일 월정리해변에서 수영을하고 놀다가 성산포로 갈 계획이였거든요..근데 비도 조금 오고 바다는 육지가서도 놀수있으니까 주변에 유명한 곳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ㅠㅠ
아침에 달에물들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김치삼각김밥을 먹었어요~!!드디어 밥을 먹었어요ㅠㅠㅠ
맛있게 먹고 콜택시 불러주셔서 인사드리고 출발했어요.만장굴은 이천원 이였던거 같아요!!
들어가니까 온도가 달라요..엄청 춥더라구요!!게하언니들이 가디건입고 가라 그랬는데ㅋ
말 들을껄 그랬나봐요.그래도 금방 적응되더라구요! 총900미터 에요! 꽤길죠??
사진이 좀 어둡고 흔들렸네요..가면서 설명도 해놨는데 열심히 읽으면서 갔답니다..ㅎ
저기 맨위에 사진은 광장인데 엄청 크죠!!보고 엄청 신기했어요ㅋㅋ..
두 번째는 버섯같지않아요??저렇게 만들어진거래요!!완전신기...ㅎ
열심히 왕복1,800미터를 걸으면서 보고 나와서 기다리다가 메이즈랜드로 가려고 버스를탔어요!
그다음 갈곳은 메이즈랜드! 혼자가면 재미없어서 안갈려고 그랬는데 엄마가 무슨 이벤트 한다고 가라고그러셔서 어쩔수없이^*^ 근데 버스타니까 저번에 제주시 갈때 본 오빠가 있었어요! 혼자 여행온 거 같더라구요!한라산에 갈꺼래요..전 다음 기회에!!!
메이즈랜드에 도착해서 잘생긴 알바생의 설명을 듣고 지도를 받은 후에 미로로 들어갔어요!
총 세가지- 바람,여자,돌미로가 있어요! 아, 그리고 청소년은 7천원 이였답니다 :)
처음에 바람미로는 쉽게 통과했어요! 그리고 여자미로를 갔는데 열심히 출구를 찾다가 옆에 출구는 아닌데 빠져 나오는 데가 있길래 몰래 나왔어요 ㅎㅎ 출구였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마지막 돌하르방미로인 돌미로로 들어갔어요!!제가 가기전까지는 멋있게 안개처럼 온천수가 나왔는데 들어가서 열심히 해메다 보니 온천수가 안나오더라구요ㅎㅎ...나빠!
돌미로는 조금 어려웠어요ㅠㅠㅠ 지도 버린지 오래..앞사람들 열심히 따라다녔어요!!ㅋㅋㅋ
그래서 출구를 찾아서 종을 울렸답니다!!!거기있는 소원의 종에서 소원도 빌었어요:)
대망의 돌미로와 마침 표시를 하는 종!! 뭔가 뿌듯했어요ㅎㅎㅎ
그리고 옆에 박물관으로 이동했어요!!
가는 길에 있던 귀여운 돌하르방!ㅋㅋㅋㅋ 보고 빵 터졌어요ㅋㅋㅋ 사진너무찍고싶었는데...흑흑
그리고 박물관에 들어갔어요!!엄청 볼 거 많았어요...미로보다 더 재밌어요ㅠㅠㅠㅠㅠ
근데 시간이 없어서 꼼꼼히는 못 봤지만 다 보긴 했어요 ㅋㅋㅋ 다보고 하늘정원(?)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버스타러 갔답니다!!이제 성산포로 가기위해서 버스를 기다렸어요!
아쿠아플라넷 아시나요? 겁나 큰 아쿠아리움이래요ㅎㅎ 비싸서 갈생각은 0%로도 없었는데 엄마가 선물로 표 사줄테니까 갔다 오라고 하셨어요!! 꺄!!!!♥
기쁜 마음으로 성산포로 달렸답니다!!!버스를타고!!!도착해서 좀 걸어서 도착했어용.
다 가족분들 이더라구요..ㅎ 애기들이많아서 많이 민망했어요! 3시에 공연이있어서 맞춰 들어가야되는데 전 두시에도착했어요!그래서 밑에 푸드코트에 가서 고민하다가 떡볶이 먹었어요...
밥 먹는 돈은 아끼지 말라 그랬는데 아꼈네요..ㅎ 앞으로 갈 일이 절대 없어서 비싸고 고급스러운 음식 먹고 왔어야 했는데 ㅠㅠㅠ 열심히 먹고 (튀김도) 올라갔어요!
원래 청소년은 티켓이 3만7천원인데..직원언니가 뭐타고 왔냐고 그러셔서 배탔다고 그러니까
승선권 보여주면 할인된다 그러더라구요!그래서 2만9천원으로 할인되서 기분좋게 공연보러갔어요ㅎㅎ
들어가서 기다리다가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외국인들이 나오셔서 다이빙하고 완전 신기했어요ㅎㅎ
근데 유치한건 비밀! 애기들이 좋아했어요! 물론저도! 그리고 그다음에 돌고래쇼 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ㅠㅠㅠ 신기하고..사육사 분들이 부러웠던건 안비밀..
흔들렸지만..대박이죠! 돌고래쇼할때 엄청 신기했어요!!대박이에요 진짜..ㅠㅠ
열심히 보고 이제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갔습니다!엄청 크고 되게 귀엽고 재밌었어요!
단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낑겨서 봤어요..ㅠㅠ 3시에 공연보고 사람들 우르르나와서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해서 그런가봐요..ㅎㅎㅎ 열심히 구경하고 마지막 대형아쿠아리움에서 멍하니 보다가 나왔어요!
사진은 거의 흔들려서 많이 올릴게 없지만 물고기들 너무 신기하고 엄청 귀여웠어요!!
마지막 대형아쿠아리움에는 저렇게 잠수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막 인사해주시고!
그리고 나와서 이것저것 인형파는 곳이 있었는데 나이15살먹고 정말 사고싶은 충동이 가득했지만..
포기하고 나왔어요! 근데 비가 엄청오는거에요ㅠㅠㅠㅠㅠ 우선 우산 펴고 게스트하우스로 걸어갔어요..
택시도 없고 걸어가는게 답이였어요..근데 옷도젖고 신발도 젖고 가다가 우비쓰고 우산펴고 갔는데
바람도 엄청불고.,..우산도 많이 꺾이고..ㅎ 근데 웃긴게 지도를 봐야되서 우산밑에 폰을 보호하면서
지도 보면서 갔어요ㅠㅠㅠ 비는 다맞아서 젖은 상태로 체념한 상태로 겨우 찾아갔어요!
들어가서 훈남스텝오빠가 명단 확인했는데 없는거에요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폰이 비 맞아서 전화도 안되서 스텝오빠가 전화번호 저장해서 저희 엄마아빠한테 전화드려서
얘기하다가 확인하니 성산포에 있는 3호점이래요!!ㅋㅋㅋ컄캬캬캬
광치기해변옆에 있는 제가 간곳은 1호점이었구요...
그래서 훈남스텝오빠가 태워주셨어요ㅋㅋ..얘기하면서 가니까 금방 도착했어요! 차타니까 엄청 가깝더라구요..ㅎ 스텝오빠가 저 많이 배려해주셔서 거기있는 스텝분께 얘 중학생이니까 어쩌구저쩌구 신신당부해주시고 방에 데려다 주시고 저랑 같은 방에있는 언니한테도 신신당부..ㅎ 정말감사합니다ㅠㅠㅠㅠ
다음에 제주도가면 게스트하우스 에서 하룻밤 묵어야 될꺼 같은...ㅎ 아 맞다 게스트하우스이름은
산티아고게스트하우스구요! 가면서 들은바로는 성산에서 1,2위를하는 게스트하우스래요..
벌써 3호점까지 있더라구요!
제가간곳은 생긴지 2주 된 3호점! 건물은 좋은편은 아닌데 매력있는 게스트하우스인거 같아요!
가자마자 씻고 거기있는 언니랑 열심히 얘기했어요!엄청 쿨하고 좋은언니..!!!
언니는 밴드부랑 같이왔는데 서귀포에 삼겹살먹으러간다고 그 빗속을 뚫으며 차를타고 갔다죠..
저는 빈둥거리다가 나왔어요!비가 그쳐서 돈빼러가는길에 롯데리아가있길래 제주도에서 마지막 저녁을 롯데리아에서 먹었어요ㅠㅠ 안그래도 마지막인데 아쉽지 않냐고 그러던데 뭔가 씁쓸...뚝배기먹을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갔어요ㅜㅜ 처음과 끝은 햄버거로 ...
다시 가서 놀려고 했는데 입구에 휴게실같이 되있는데요 거기있던 다른 스텝오빠가 오메기떡 먹으라고 주셔서 열심히 먹고 있는데 그 훈남스텝오빠가 오셔서 갈려다가 제가 나와 있는거 보고 들렸다고
흑돼지바베큐 주시고 쿨하게 떠나셨죠...하...감격...ㅜㅠㅠㅠㅠㅠ 마지막날에 드디어 흑돼지를 먹었어요!!!거기있던 스텝오빠랑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먹고 들어가서 잠들었다가 깼는데 같은 방 언니가 다시오셨더라구요!원래 3명 더 오기로 했는데 예약취소가 되서 6인실을 두명이 썼어요...나는야 행운아..ㅎ
산티아고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도의 유명한흑돼지와 오메기떡을먹고...전 정말 행운아...
아침에일어나서 인사드리고 조식먹고 다른 스텝분들이랑 얘기하다가 나왔어요!
원래 새녘박물관이라는 트릭아트뮤지엄을 갈려고했는데 문을닫아서 걸어서 성산항구에 갔어요!
가다가 찍은 성산일출봉과 바다에요!..너무 이쁜데 아쉽더라구요...ㅠㅠ
가는 풍경은 너무이쁜데 가는 길이 공사 중이라서 너무 험했어요..힝
성산항에 도착해서 놀다가 초콜렛을 사고 티켓을 받고 배로 갔어요!!
제주도에서 찍은 마지막 사진 오렌지호! 가는 길이 많이 출렁거렸지만 사람도 없어서 돌아다녔어요ㅋㅋ
엄마 아빠는 배 멀미가 심하다는데 저는 전혀 없었어요..심지어 배가 같이 출렁거리는데 중심도
잘 잡히더라구요...화장실도 잘 갔구요..심지어 거기 안에 있는 던킨 도넛도 사먹고..티비도보고...호호
제주도 더있고 싶고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또 와야지
안녕,제주도!
첫댓글 주은아, 여행 잘하고 무사히 돌아와서 고맙고,
긴 여행기 끝까지 써서 올린거 대견하다.
엄마도 수고했어용..♥
수고했어요^^^^짝짝짝~~~박수~~
역시 사진을 잘 찍어요^^구도가 좋습니다^^사진에 대한 기본이 되어있거나 타고난 미적감각이 있는 느낌...
'낑겨서'...는 그런 느낌을 잘 나타내는 표준말 찾기가 힘든 건 사실입니다^^^핫핫^^
온천수 나오는 돌미로 사진은 참 좋아보입니다^^
항상 좋은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 왜 벌써 마지막이여~읽는 재미 쏠쏠했는데, 아쉽고낭. 메이즈랜드는 되게 이국적이구나. 제주도는 정말 제대로 된 여행지란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모습이 있어. 생애 처음으로 혼자 열어젖힌 여행, 시작도 마무리도 멋지고 대견하다. 또 다음을 기대하며, 주은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에 언제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픈 이모가 화이팅을 외침돠! 한주은 홧팅!!!
이모 정말 감사합니다~!! 홧팅!!!
많은일이 있었지만..무사히 마쳐서 돌아온거같아요..이모도 감사해용!!^*^
제주도 아쉬울정도로 정말좋아요..이모도 혼자여행 가보세요!!짱...
우와~ 멋찌구리^^ ㅋㅋㅋ
아 글고 아쿠아 거시기 음식 맛없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