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연염색 침구 세탁 및 관리법
황토와 숯 천연 침구 염색은 피부에 가장 트러블이 적은 천연 염색입니다
또한 감물염색 베개는 땀이 많은 분들이 선호하며 천연염색중 으뜸이라고 하는데
세탁이나 관리에 조금은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다음 사항을 참조하시면 얼룩이나 염색물이 빠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있습니다
순면원단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처음 2-3회 정도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물세탁을 해 주시면 변색을 줄일 수 있고
그 후 중성세제나 혹은 천연세제, 울샴푸 등을 이용하여 세탁하시고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독 세탁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조는 직사광선은 변색이 우려가 있으므로 햇볕을 피해서 반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 주시기 바랍니다
천연 염색의 특성상 사용하시면 조금씩 색이 옅어 지는데
이 또한 천연 제품의 수수한 멋을 즐기십시오.
만약에 베개피를 다림질을 할 경우는 뒤집어서 해 주시면 됩니다
2. 천연염색에 대해 알아봅시다
천연염색은 고대인들이 악마, 질병, 해충 등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하여 몸에 색깔을 칠하거나, 천에 물감을 들여 걸쳤다. 인도, 이집트에서는 쪽풀잎, 꼭두서니뿌리에서 청색과 적색의 물감을 얻어 사용했다. 우리나라 왕조의 표상으로 고려시대에는 “자색”(지치에서 얻음)을, 조선시대는 “황금색”(오방색의 중앙색)으로 그 위용을 지켰다.
19세기 영국의 “퍼킨”이 합성염료를 얻은 후, 천연염색의 번거로움과 대량생산, 그리고 변색의 단점이 보완됨으로써 전격전환 사용케 되었다. 요즘 개성시대에 살면서, 부드럽고, 화사하고, 은은한 색감을 즐기며, 자기만의 색을 간직할 수 있는 천연염색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천연염색의 발자취
오방색 : 청, 적, 황, 백, 흑(동, 남, 중, 서, 북) = (목, 화, 토, 금, 수)
천연염료 : 우리 주변에 있는 동, 식, 광물질에서 추출하여 얻은 색소를 말한다.
- 색에 따라 :
- 청색 : 쪽, 닭의장풀, 쥐똥나무 등
- 적색 : 홍화, 꼭두서니, 소목, 봉선화, 맨드라미 등
- 황색 : 황토, 치자, 울금, 뽕나무 등
- 흑색 : 대나무잎, 버드나무, 진달래등을 태운숯이나, 소나무그을음, 먹물 등
- 갈색 : 도토리, 밤, 호도, 상수리잎, 들깨대, 감 등
- 자색 : 오미자, 오디, 포도 등
- 출처에 따라 :
- 동물성 염료 : 오배자
- 식물성 염료 : 모든 식물에서 얻어진다.
- 광물성 염료 : 황토
- 염색 할때 쓰이는 말 :
- 직물 : 천연염색에 쓰이는 “천”을 말하며, 합성섬유는 쓰지 않는다.
- 동물성 섬유 : 모, 명주(실크), 피혁 등
- 식물성 섬유 : 면, 마, 모시, 한지, 볏짚 등
- 재생 섬유 : 인견(인조) === 식물성 섬유의 변형
- 직물의 정련 : 시중에서 얻은 직물은 제조과정에서 끼어든 색깔, 기름기, 표백제, 풀기 등이 좋은 색을 내는데 방해가 되므로 제거 해야 한다. 이를 “정련”한다고 말한다. 물론 입던 옷을 그대로 염색하면 얼룩이짐으로 세탁후 염색 해야한다.
- 보통 구입한 직물을 물에 1시간 정도 삶아낸후 잘 헹궈 말려 쓴다. 실크 제품은 30℃ 전후 물에 울실크세제를 넣고, 2~3시간 담가놓은후 물에 헹궈 말려쓴다.
- 매염제 : 염색한 후 햇빛에 잘 바래지 않고, 세탁할때나 마찰에 색이 잘 날지 않도록 색소를 섬유에 잘 묶어 주는 물질을 매염제라 한다. 사용 시기에 따라 선, 중, 후, 매염으로 구분한다.
- 주매염제 : 소금, 초산 철, 초산구리, 석회수, 명반수 등
- 보조매염제 : 콩즙, 우유, 탄닌, 유기산 등
- 견뢰도 : 색이 빠지거나 퇴색이 잘 되지 않는 경우 “견뢰도”가 높다라고 한다. 견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적절한 매염제를 선택, 사용해야 한다.
- 꼭 지켜야 할 것 :
- 천연염색 한 물건은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특히 유기산이 많이들어 있는 주스나, 기타 드링크류에 노출 금지(변색 됨)
- 비누나 세제로 “손 빨래”는 금물(국부적으로 물이 빠짐)
- 드라이 클리닝을 원칙으로 한다.(특히 실크, 모직물은 필수)
- 부득이한 경우 식물성 섬유제품은 일반 세탁물과 함께 “세탁기”에 넣고 물세탁하여도 무방
황토로 물들이기-광물성 염로
50~60℃ 정도 가열한 황토 물에 소금(중매염)을 넣고 천을 잘 주물러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30분정도 염색한 후 말린다, 이런 방법으로 3회 염색한 후 물에 빨아 말린다. 적어도 10~12회 정도 물에 헹구면 된다. 염액은 수비방법으로 얻음.
먹거리 부산물로 물들이기
고구마잎, 머윗잎, 당근잎, 양파껍질, 밤껍질, 가래껍질 등을 물에 넣고 1시간 정도 푹 삶아 염액을 얻는다. 50~60℃로 가열된 각기 염액에 중매염제로 초산철을 넣고 염색하면 좋은색을 얻을 수 있다. 양파껍질은 명반(중매염), 밤껍질은 석회(후매염)
한 재료로 여러가지 색 물들이기
소목, 오배자(동물성염료), 목화, 복분자등을 물에 넣고 1시간 이상 삶아 염액을 얻는다. 50~60℃로 가열된 각기 염액에 모두 중매염으로 명반, 초산철, 초산구리, 석회등을 사용하면 좋은 색을 각각 얻을 수 있다.
한 재료로 여러가지 색 물들이기
소목, 오배자(동물성염료), 목화, 복분자등을 물에 넣고 1시간 이상 삶아 염액을 얻는다. 50~60℃로 가열된 각기 염액에 모두 중매염으로 명반, 초산철, 초산구리, 석회등을 사용하면 좋은 색을 각각 얻을 수 있다.
(숯 염색 아사면차렵 사계절이불과 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