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져 나가는 개혁의 불길 (31:1) 거룩함의 불길이 한번 치솟으면 그 불길은 사방으로 퍼져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성전 정화, 제사장과 레위인의 성결, 유월절과 무교절을 통해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확인한 회중은 절기가 끝난 후에 그냥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 지역, 므낫세 땅에 이르기까지 그곳에 있는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했습니다. 그들 속에 일어난 거룩한 부흥의 불길은 성전과 예루살렘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었습니다. 성전과 예루살렘과 유다를 넘어 이스라엘 땅까지 퍼져 나갔습니다. 교회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될 때, 교회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삶의 현장도 거룩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회복(31:2~8) 거룩함을 향한 부흥의 불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배를 든든히 세워야 합니다. 이스라엘 전역에 산재해 있던 산당과 제단들을 제거한 이후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는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히스기야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반차를 정한 뒤에 각자 직임에 따라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를 섬기게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또한 자기 재산을 떼어서 정기적인 제사에 쓰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백성에게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한 음식을 주도록 명령해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힘쓰도록 조치했습니다. 왕의 명령을 받은 백성은 5개월 동안 더미를 쌓아야 할 만큼 많은 첫 소산과 십일조를 풍성히 드렸습니다. 예배의 회복은 생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헌신으로 이뤄집니다.
● 예배의 감격이 내 삶의 현장까지 거룩한 영향력으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나의 경건한 생활이 주위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까? ●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정성껏 구별해 드리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