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세 후니랑 이에요
카페에서 거의 눈팅만 하다가 이벤트가 있길래 반신반의 하면서 신청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아무래도 저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 거 같네요
저는 20대 중반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고, 제대로 사회생활 하기도 힘들었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고 제대로 된 생활을 못하면서.. 그때부터 탈모도 시작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 탈모한의원에서 두달정도 침도 맞고 주사도 맞고 치료하는도중, 갑작스런 사고로 병원에서 2년을 보내고 정신과 치료도 받아오면서 이제 좀 뭔가 생활이 안정된다 싶었는데 점점 탈모가 심해지네요
얼마 전 혼자 제 정수리 사진을 찍어보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어요
주변에서는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며 저한테 뭐라고 하지만 저는 예전과 달라진 제 모습에 정말 충격이였어요
아무튼 제 삶에서 병원 이라면 이제 지긋지긋 하지만 제 꿈이 있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치료 받으려 합니다.
우선 모락한의원에 방문했을 때 다른 한의원 분위기와는 다르게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 때문에 방문전 떨렸던 마음이 좀 안정이 되더라구요
처음이라 문진표 작성에 사진찍고 또 방 옮겨서 체열사진도 찍고 하는게 많아서 귀찮았지만 그래도 치료에 꼭 필요한 자료라고 하니 입꾹 다물고 다 했어요
검사 후에 원장님 상담을 했는데... 자상하시면서 꼼꼼하게 제 상태를 체크하셔서 하나도 빠짐없이 저 아픈 곳 다 말하고 나왔어요.. 사고 때문에 생긴 후유증에도 침치료 하면서 같이 치료해 주신다고 하네요
사진 정말 큰맘먹고 올립니다... 올려야 한다고 해서.. ㅠ
사고 후에 제가 체질이 좀 바뀐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사진보고 알았어요
제가 진짜 열이 많은 체질이 아니였던거 같은데.. 쉽게 열이 나는거 같고 가슴도 답답하더라구요
참! 그리고 제가 빈혈도 심하고 생리통도 심한데.. 탈모치료 하면서 이런 여성질환 부분도 다 치료가 된다고 하니 저에게는 진짜 감사할 일이죠..
상담부터 치료까지 거의 2시간이 넘게 병원에 있었는데, 너무 오래 있다보니 쫌..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치료 잘 받고 왔어요
앞으로 꾸준히 한약 챙겨먹는게 잘 지켜질지.. 힘들겠지만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저 선택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저에게 이런 기회 다시 오지 않을꺼 같아요..
저 진짜 열심히 살께요.. 탈모..그리고 아픈 몸까지도 모두 치료될 수 있다고 믿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네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화이팅입니다...
앞으로는 웃으면서 사실일이 더 많아지기를 빕니다....
저 역시 화이팅입니다.앞으로 기쁜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두 화이팅!!! 입니다...
탈모는 남성분들도힘드신 일이지만 .. 님과저처럼여성분들은 더 견디기힘든부분인것같아요...
저도 곧 병원을 가야하는데.. 걱정이네요!!!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메리 크리스마스~~~
뭐니뭐니 해도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이에요, 화이팅하세요..~~
걱정 마시고 열심히 치료받으세요..~ 영양 불균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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