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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지맥 1구간
상가리 종점-석문봉(653m)-x557.7m-x621.2m-옥양봉(593.4m)-x575.7m-의현고개-서원산(△473.2m)왕복-x387.9m-x351.8m-x268.1m-수창봉(237.3m)-모촌고개(도로)-x241.4m-216.8m-구시울-x262.3m-x191.8m-대치고개(포장도로)
도상거리 : 20km 지맥16km 접근 및 서원산 왕복4km
소재지 : 충남 예산군 봉산면 서산시 운산면 당진시 면천면
도엽명 : 1/5만 당진
석문지맥은 금북정맥의 가야산 석문봉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해서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의 아산만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는 약48.3km의 산줄기를 이르고 석문봉(653m) 옥양봉(621.4m) 서원산(472.7m) 오봉산(225.3m)몽산290m) 국사봉(148m) 오룡산(114m) 철마산(91.8m) 망객산(64m) 아굴산(42.1m) 석화산(46.4m)등을 지난다
이 구간 초반은 석문산 옥양봉 등 일반등산로 너무 좋고 지도상의 옥양봉인 분기봉에서 내려설 때 봉우리 직전의 우측 갈림길로 내려서면 문제 없다
내포숲길 둘레길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살짝 내려선 상태에서 서원산 분기봉 오름의 들머리고 서원산 정상을 들리고 안 들리는 것은 선택의 자유다
x387.9m 이 후 송전탑이 나타나면서 좋은 길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목하고 수창봉에서는 임도로 돌아내려서는 것이 좋다
도로에서 바로 날 등의 능선으로 붙지말고 우측 어디선가 마루금의 우측으로 가는 넓은 수례 길이 있을 것이 따라 가는 것이 좋겠다
이후 나타나는 길 없음 표시 나무 조림지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되고
양지말 일대까지 돌아가는 마루금 수시로 좋은 길과 잡목능선이 반복된다
양지말 일대에서 식수공급이 가능하고 금치리 삼거리에서 도로를 버리고 오르는 낮은 능선 가끔 짜증스러운 구간이 나타나고 수도원 뒤 능선도 좋지 않고 x262.3m에서 다음 도로로 내려설 때까지 잡목의 구간이다
우현마을 도로에서 올라선 낮은 마루금의 수례 길에서 좌측의 좋은 길을 따르면 마루금에서 벗어나고 농장으로 오름은 나도 피해서 지났기에 알 수 없다 이후 대치고개 까지 아주 좋은 묵은 산판 길이 펼쳐진다
덕산-상가리 종점 택시비 7.000원
대치고개 면천면소재지는 면천택시를 이용해도 되고 면천-당진간 1시간 간격의 버스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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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3년 11월 10일 (일) 날씨 맑으나 강한 바람
홀로산행
전국적으로 토요일부터 내리는 비는 일요일 아침까지 내린다는 예보라 금 그어 놓았던 석문지맥 한 구간 건드려 보기로 한다
건드려 놓으면 언젠가는 완주할거니까 일단은 건드려 놓는거다
여러 가지로 생각하다가 당일치기로 3구간을 생각하니 오히려 교통문제가 편해진다
일요일 새벽 기상해서 배낭을 꾸리고 5시쯤 집을 나서서 택시로 용산역 이동
05시35분 장항선 무궁화열차는 07시34분 삽교역에 정시 도착이다
삽교역 인근에서 간단하게 라면이라도 사먹을 곳이 있겠지! 했더니 처음 내려본 삽교역이 외곽인줄 알았나!
07시55분 예산발 덕산행 버스로 8시10분 쯤 덕산 도착 후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떼우고 택시로 상가리 남연군묘 있는 곳의 최대한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은 아무래도 이렇게 늦은 시간에 산행한 것에 익숙치 않아서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던 것이라 남연군 묘를 둘러보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07시40분 택시비 7.000원을 지불하고 북서쪽 마을의 시멘트 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되는데 비 온 후
깨끗한 하늘이 반겨주고 남서쪽 시설물의 가야산과 서쪽 석문봉 일대의 능선들, 그리고 북서쪽 바위의 옥양봉을 바라보며 걷는데 까치들이 경쾌하게 울어대니 오늘산행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려나!
5분 후 석문봉2.03km←→2km옥양봉 등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좌측을 따르면 건물을 하나 짓고 있고 건물을 끼고 오르니 숲의 계곡으로 빨려든다
▽ 살다보니 삽교역에서 하차도 해본다 덕산면 소재지에서 가야산이 가깝다
▽ 옥양봉을 바라보며 산행에 나서고 전면 좌측으로 가야산도 보이고
▽ 삼거리에서 좌측이고 민가 하나를 지나면 숲으로 들어선다
수림아래 두 어 차례 계류를 건너니 출발 10분 후 가야04-01 구조표시고 어제 내린 비에 새벽에 강풍이 심했다더니 마지막 입새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울창한 수림아래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는 잘 닦여진 등산로를 따르고 08시57분 의자가 몇 개 설치된 곳을 지나니 04-02 표시고 저 앞의 오름에는 스텐리스 시설과 계단의 오름이다
해발100m 정도에서부터 시작인지라 이제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09시11분 돌계단을 따라서 올라서니 옛날 암자터일까! 공터가 나타나고 바위벽아래는 요즘에 지어진 등산객을 위한 정자고 04-03 표시다
가파른 오름에는 하늘이 시원스럽게 열린다
정자에서 10분 후 좌측(남)으로 잠시 휘어지며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지고 굵은 로프가 이어져 내어져 있다
09시31분 샘터가 보이고 여전히 가파른 오름이고 샘터에서 8분 후 올라서니 석문봉0.1km←→옥양봉1.4km의 주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거세다
좌측으로 틀어서 1~2분여 올라서면 바위로 이루어진 석문봉 정상에는 태극가가 펄렁이고 2004년 금북정맥 종주 때 이후니 9년만인가!
남쪽 금북정맥의 암릉 저 편으로 중계시설의 가야산(678.2m)이 가깝고 rm 좌측 뒤로 원효봉(604.7m)이 비죽하게 솟아있고 덕숭산은 가야산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남서쪽 골자기에 위치한 한서대학교 뒤 큰 산은 연암산(440.8m) 삼준산(489.4m)이다
남동쪽 예산 일대 벌판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들은 역시 금북정맥의 마루금이고 동쪽 서원산 뒤로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덕봉산(473m) 용굴봉(414.5m)으로 보인다
가야할 능선 저 앞에 바위로 이루어진 옥양봉이고 북서쪽 벌판으로 서산시가지와 금북정맥 마루금과 인근의 낮은 산들이고 서쪽은 벌판 저 편으로 서해가 펼쳐져 있다
▽ 돌계단이 자주 나타나고 공터는 암자 터였나!
▽ 석문봉 정상
▽ 석문봉에서 이어지는 가야산 능선 좌측 뒤는 원효봉이다
▽ 산행 출발지인 상계리 골자기 뒤로 서원산과 예산 들판
▽ 좌측 옥양봉 우측 서원산 서원산 좌측으로 가야할 마루금이다
▽ 한서대학교와 연암산 삼준산
▽ 북서쪽 서산시가지 쪽과 서쪽 바다
바람이 너무 거세고 추워서 조망을 살피고 사진만 찍고 일단 조금 전 올랐던 분기점으로 내려서고 그 옆의 시설물의 공터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석문지맥 산신령께 빌고 09시54분 출발,
5분 여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등산로는 x602m를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내려서지만 그냥 올라보니 돌무덤이 있고 전망봉이니 뒤돌아 석문봉 한번 보고 내려간다
다시 5분 여 내려서면 송림아래 편안한 숲길이고 x557.7m를 향한 오름이다
오름에는 의자가 있고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이고 우측 아래로 멀리「옥계저수지」가 보이고 바람은 여전히 거세다
10시11분 올라서니 봉우리 같지 않은 평범한 곳이 x557.7m고 옥양봉을 바라보며 진행하려면 바로 석문봉0.9km 옥양봉0.5km 가야01-03 구조표시다
살짝 내리고 3분 후부터 오름이면 저 앞으로 암릉에 계단이 설치되고 우측은 벼랑이다
10시24분 계단을 통해서 올라서면 울툴불툭 바위들이 밟히는 x621.2m 정상인데 높이로 보나 모양새로 보나 이곳이 옥양봉 정상이고 덕산도립공원에서도 이곳을 옥양봉으로 부르는 모양이지만 국토지리원의 지도에는 다음 봉우리 x593.4m를 옥양봉으로 표기해 놓았다
아무튼 아무 표시도 없는 진짜 옥양봉(?)에서 뒤돌아보면 석문봉 가야산 원효봉능선이 아주 잘 보이고 다시 내려서고 올라서니
10시32분 소나무아래 흙이 드러난 좁은 공터의 지도상의 옥양봉(x593.4m)다
▽ 602m정상
▽ 평범한 x557.7m 앞으로 옥양봉이 얼핏 보인다
▽ 계단을 오르며 우측 아래 상가리 골자기를 바라보고
▽ 올라선 옥양봉 정상은 아무 표시도 없고
▽ 석문봉과 지나온 능선 가야산이 보인다
▽ 지도상의 옥양봉
▽ 조금 전의 진짜 옥양봉과 가야산과 원효봉을 바라보고
이전 621.2m 까지는 등산객들이 보이더니 이곳은 역시 나밖에 없으니 가짜 옥양봉이 이곳이 맞는 것인가!
동쪽으로 마루금에서 비켜난 서원산이 잘 보이고 북동쪽 의현동마을 일대의 산들에는 송전탑이 상당이 많이 보인다
마루금은 거의 동쪽으로 흘러가는 능선인데 아마도 메인 등산로는 이곳을 오르기 전 01-01 구조표시의 우측으로 갈라진 갈림길인 모양이다
무심코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족적을 따라서 서원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다보니 바위벼랑이 나타나며 우측 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이 보이면서 그 때야 지도와 방향을 보니 내려서던 능선은 군계를 따라서 의현동으로 내려가는 것이니 우측의 사면으로 돌아서 올라서니 01-01표시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이다 송림아래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서 거의 동쪽에 가까운 북동쪽의 내림이고
10시54분 우측(남동) x394m 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진행할 저 쪽의 마루금 쪽은 온통 연두색 오렌지색 송전탑들이다
4분 후 뚝 떨어진 펑퍼짐한 곳에서 잠시 부드럽다가 내려서고 한차례 둔덕 같이 오르고 고도를 줄이며 내려간다
마루금의 좌측으로 마른계곡이 가깝게 보이고 낙엽송들도 보이면서 거의 내려선 상태고 우측으로 폐 가옥이 보이더니
11시12분「내포 문화숲길 원효 깨닭음 길」의 둘레 길에 내려서니 휴양림2.9km←→남연군묘 1.5km니 아까 내가 택시에 내려선 곳에서 이곳으로 도로를 따르면 금방 올 수 있는 곳이다
▽ 서원산에서 좌측으로 흘러가는 석문지맥 마루금
▽ 고개로 내려가는 편안한 마루금
▽ 내려선 임도에서 좌측으로 살짝 올라가보면 솟대들을 설치해 놓았다
임도의 건너편을 육안으로 보면 푹 꺼진 것이 계곡 같이 보이는데 무심코 건너편 줄이 쳐진 곳으로 넓은 길이 보이니 따라 내려가다 보니 북서쪽「의현동」쪽으로 흐르는 계곡의 상류 같으니 그제야
지도와 방향을 보니 아까 임도에서 우측으로 살짝 휘어가다가 들머리를 잡았어야 하는 모양이다
주변 지형이 펑퍼짐한 것 같아서 다시 돌아가기보다는 우측사면으로 치고 올라서니 갈비가 푹신한소나무 조림지 아래를 빠져 나가니
11시20분 서원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의 마루금이고 도립공원 표시도 있다
6분 후 약 300m의 남쪽 지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동)으로 살짝 내리듯 하는데 우측 분기봉사면 쪽으로도 길이 뚜렷하다
살짝 내려선 곳에서 오름이 시작되고 4분 여 후「坡平 尹公」무덤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이 잘 보이고 거의 동쪽의 오름이다
11시41분 마루금과 서원산 정상의 분기점에서 배낭을 벗어두고 서원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고 남쪽으로 6분 후 x438m를 지나고 남동쪽으로 휘어지며 평탄하듯 오름이다
11시51분 억새들의 서원산 정상에는 정상표시가 있고 억새 사이를 아무리 찾아봐도 삼각점을 찾을 수 없다
잠시 지체 후 다시 돌아가고
12시 배낭을 놓아둔 곳으로 돌아와서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가려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니 4분 만에 출발하고 북쪽 부드러운 송림아래 내림이다
참나무와 어우러진 마루금은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있지만 족적은 뚜렷하고3분여 내려서고 전면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족적을 따르면 곧 북서쪽 내림인데 전면 우측으로 가야할 x387.9m가 제법 높게 보이고 떨어진다
▽ 서원산 분기점으로 오르는 마루금 숲길
▽ 좌측이 이곳에서 말하는 옥양봉이고 우측이 지도상의 마루금의 분기봉인 옥양봉
▽ 가야산에서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마루금과 서원산 정상의 분기봉
▽ 서원산 정상
12시13분 내려선 푹 꺼진 좌「의현동」우「서원저수지」계곡이 패어 들어온 곳이고 좌우 다 족적이 보인다
헤어졌던 郡界를 만나서 쭉 쭉 뻗은 소나무 아래로 패어진 길을 따라 오르다가 잘록이에서 3분 후 패어진 오름을 버리고 우측(북동) 소나무 아래 은근한 오름인데 맨발선배님의 지맥종주 산님들 힘 내라는 팻말도 보이고 뚜렷한 길은 오름에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것이 보이지만 고집스럽게 올라서니 펑퍼짐한 분지 같고 우측으로 틀듯이 오르니
12시29분 바위로 이루어지고 우측은 벼랑을 이룬 x387.9m 정상이다
남동쪽은 서림골의 골자기와 뒤로 조금 전의 서원산이고 그 우측 뒤로 가야산이 보인다
동쪽 북동쪽은 드넓은 평야지대고 곳곳에 보이는 마을들이다
2분 지체 후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북동쪽의 부드러운 능선을 1분여 진행하니 우측(동) x229m를 거친 서림골의 지능선 분기점이다
마루금은 좌측(북)으로 틀어 2분여 내려서니 분지 같이 펑퍼짐한 지형이다
x351.8m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북동쪽으로 틀어가니
12시40분 우측능선 분기점이고 북쪽 내림이다
2분 정도 내려서고 1분여 오르니 억새들이 무성한 펑퍼짐한 곳은 우측(동)「중상골」쪽 능선분기점이다
마루금은 북쪽 바로 앞의 연두색 송전탑 쪽인데 배터리 교체로 7분 지체
곧 송전탑을 좌측으로 두고 소나무아래 송전탑을 만들며 생긴 넓은 길을 따르면 좌측아래 원평리 신사동 골자기 전답들과 농로들이 보인다
▽ 안부에서 푹 패어진 길로 오르다가 다 오르기전 우측으로 올라간다
▽ x387.9m 정상
▽ 서원산을 바라보고
▽ 좌측아래 원평리 신사동 골자기가 보이고
▽ 전면에 송전탑이 보이는 중상골 능선 분기점
출발 7분 후 7번 송전탑을 좌측으로 두고 내려서려니 전면 좌측으로 제법 큰 산이 눈길을 끄는데 옥양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수정봉(453m)이다
잠시 후 온갖 잡초들과 미국자리공들이 무성한 넓은 지대를 지나고 잠시 사라졌던 넓은 길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13시03분 우측 쉴터재 방면의 능선분기점을 지나면 아카시나무들이 보이며 잠시 후 잡목들의 x269m를 굳이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휘어가는 넓은 임도를 따른다
x269m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4기의 납작 봉분의 무덤을 지나고 북쪽의 내림이고 가끔 베어진 나무들이 밟히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길이다
13시12분 좌측「신사교」쪽 능선분기점에서 우측(북동)으로 틀어서 펑퍼짐한 능선인데 우측아래 석물의 무덤들의 넓은 터가 보이고 곧 임도사거리다(16분) 전면의 임도를 따라 1분여 올라서니 제법 넓은 공터를 이룬 수창봉 정상이다(13시17분) 동쪽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에는「潘南 朴氏」의 잘 조성된 무덤인데 그 아래로 내려서기에 잡목가시 투성이다
임도사거리로 돌아 나와서 임도를 따라서 내려서기로 한다
13시27분 도로의 고개로 내려서니 좌측에 하얀색 민가가 있고「창조건축」간판이다
예산군 봉산면 서산시 운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도로의 고개에서(3분 지체)
낮은 시멘트 옹벽을 올라서니 이동통신시설물이고 그 뒤의 능선은 미치고 환장할 가시잡목으로 아주 곤혹스럽다
13시39분 도로에서 9분 후 7~8분을 가시잡목 속에서 동쪽으로 방향만 잡고 진행하다 보니 어라! 앞이 터지면서 도로 쪽 어느 곳에서 오는 넓은 임도를 만나니 허탈하다
▽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수정봉(453m)이다
▽ 미국자리공과 잡초 넝쿨들의 공터를 지나고
▽ 공터를 이룬 수창봉
▽ 수창봉에서 바라본 건너편 송전탑의 이어가는 마루금
▽ 도로의 고개로 내려서고
▽ 가시잡목에서 시달리다가 이런 좋은 길이 곁에 있었다는 것이 허탈하다
주위는 잘 조성된 무덤들이 많이 보이니 무덤들로 생긴 길인가!
넓은 길을 따라서 2분 여 올라서니 시야가 확 터지면서 광활한 과실수 조림지대가 나타나고 북쪽 모촌마을 쪽이 잘 보이고 쇠줄의 차단시설에「우측 막다른 길 없습니다」표시가 걸려있지만 마루금은 그쪽이다
남쪽 황토가 드러난 둔덕으로 오르고 남동쪽으로 틀어가며 숲 아래로 내려서노라면 좌측아래 민가와 밭들이 가깝다
13시48분 살짝 내려선 곳에는 좌측아래 민가와 밭들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고 전면 봉우리로 오르려니 가시잡목들이니 우측사면으로 오르는 족적을 따라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제법 오름이 이어지고
13시56분 나무에 지맥 꾼들에 의해서「226봉」코팅지가 달려있고 동쪽으로 펑퍼짐하듯 살짝 내리는 능선의 상태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3분 여 내리고 남쪽으로 둔덕 같이 오르다가 평탄한 능선이다
14시03분 2분여에 걸쳐서 올라서니 가는 소나무들과 잡목들의 약225m 정도고 헤어졌던 郡界를 다시 만나고 좌측아래 파란색 건물과 민가들이 보인다 다시 동쪽으로 틀며 내려서는데 전면 마루금 쪽으로 무덤들이 보이고 금방 내려서면 무덤이 하나 있고 시야가 터지니 전면 앞은 마루금상의 x241.4m이 버티고 있는데 송전탑도 같이 보인다(14시06분)
허기가 져서 무덤에서 점심을 대신한 토스트와 막걸리에 휴식 후14시19분 출발
▽ 막다른 길이라 하는 둔덕을 오르고 숲으로 들어서야 마루금이다
▽ 226봉 코팅지가 달려있고
▽ 무덤에서 전면에 군계에서 벗어난 마루금의 x241.4m가 보이고
좋은 무덤길을 따라 금방 내려서면 넓은 길은 좌측(동) 산사면 자락의 밭들 쪽으로 흘러가고 다시 郡界와 작별하고 남동쪽의 x241.4m의 오름인데 잠시 후 납작 무덤 몇 기가 보이고 3~4분 여 오르니
14시24분 잡목들의 x241.4m 정상이고 좌측아래 연두색 3번 송전탑을 끼고 북동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뚜렷하고 2분 여 내려서니 다시 헤어졌던 郡界와 만나고 방향은 다시 동쪽으로 휘며 소나무들의 길을 따라 내려서니 좌측「양지말」민가 밭들이 보이고「延安 李公 韓山 李氏」을 지나 내려서면 밭과 농로들의 잘록이다
밭을 뒤로하고 올라서 숲으로 들어서면 우측사면으로 휘돌아가는 묵은 산판 길로 따르니 내려서는 사면에는 벼슬을 한「密陽 朴氏」일가들의 잘 조성된 무덤들이다
무덤지대 좌측이 마루금의 날 등이지만 무덤아래 시멘트 임도를 따라서 오르다가 임도가 마루금과 멀어질 때 좌측의 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14시41분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마루금의 날 등으로 올라서보니 가시잡목들이 미치겠다
5분 여 가시잡목 속에서 고생을 하며 아까 내려섰던 농로의 잘록이에서 좌측사면의 길을 따라서 양지말로 돌아갈 걸 하는 후회를 해본다
17시55분 어디서 나타났나! 헤매다보니 날 등의 좌측 아래로 휘도는 묵은 산판 길이니 북동쪽으로 휘어 x216.8m봉 직전 마을길과 만나는 마루금으로 곧 만날 것 같다
좌측 아래로 사과과수원과 민가가 보이고 곧 우측 위 날 등 쪽에는 물탱크 시설도 보이며 묵은 산판 길은 베어진 가지에 두릅나무들로 엉망이다
▽ x241.4m 정상 바로 아래 3번 송전탑이고 좌측아래가 양지말이다
▽ 연안이공 한산 이씨 무덤을 지나 내리면 농로의 잘록이를 지나고
▽ 가시잡목 속에서 해매다가 묵은산판 길을 만나니 우측 위에 물탱크다
▽ 좌측아래 과수원과 저 아래 양지말마을이 보이고
15시 거의 북쪽으로 휘어지며 그렇게 내려서니 우측(북동)의 능선은「탄동마을」쪽으로 흘려 보내고 마루금은 양지말 제일 윗 민가의 진입로의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가는 도로를 버리고 우측 무덤들의 진입로를 따라서 북쪽의 x216.8m 봉으로 가야한다
지도를 보니 216.8m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내려서서 지금의 이 시멘트 도로와 만나게 되니 x216.8m 봉을 생략하고 좌측으로 틀어서 마을도로로 내려서면「와우리 단군전」건물들이다
잠시 둘러보고 포장된 마을길을 따르니 버스정류장이고
15시10분 x216.8m에서 내려서서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는 민가 한 채가 있고 북서쪽으로 휘어가는 도로를 따르다 4분 후 우측「금치리」방면 삼거리다 「와우 단군전」팻말이 있는 삼거리에서 도로를 버리고 전면(북)으로 오르는 낮은 능선은 무덤지대 그리고 좌측으로 불루베리 재배지다
잠시 후 소나무 아래 잡목의 능선은 펑퍼짐하고 은근한 오름인데
15시21분 우측 어디선가 이어지는 묵은 산판 길을 만나니 이전보다 편안한 진행이고 2분 후 서서히 북동쪽으로 휘어가고 비석은 없으나 봉분이 뚜렷한 잘 조성된 5기의 무덤이 나타나고 연이어 무덤지대가 나타나고 전면에 연두색 송전탑을 보며 은근한 오름인데 산판 길 만나 6분 후 2기의 무덤을 지나고 숲으로 들어서면 뚜렷한 좋은 길은 좌측(북서) 약210m 쪽으로 흘러내리고 마루금은 북동쪽이다
▽ 마루금은 시멘트길 코너에서 우측 216.8m로 올라야 한다
▽ 마루금에서 비켜난 와우 단군전
▽ 뒤 돌아본 전면 능선들이 지나온 마루금이다
▽ 216.8m에서 도로로 내려서는 곳
▽ 도로를 버리고 전면의 둔덕으로 오른다
▽ 저 앞의 우측에서부터 돌아온 마루금
무덤 뒤 빼곡한 잡목의 봉우리에서 빠져 나오면 69번 송전탑과 무덤이고 진입로를 따라서 북동쪽으로 내려서면 금방 우측「금치리」쪽 능선분기점이고 그쪽으로 석물들의 넓고 잘 조성된 무덤들이 눈길을 끈다
둔덕을 지나 평탄한 내림 잠시 후 슬그머니 길의 흔적이 사라지고 빼곡한 잡목을 헤치며 오르니 우측(남동) 지능선 분기봉이고(35분) 좌측(북서)으로 틀어서 내려서는데 짜증스러운 잡목지대고 좌측아래 회색의 송전탑도 보인다
봉우리에서 5분여 내려서니「全州 李公」무덤이고 곧 우측「월조마을」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만나니 건너는 작은 민가의 기도원이다(15시41분)
기도원 뒤로 오르면 잡목이 빼곡하고 마루금의 상태는 고약하다
몇 개의 송전탑이 보이는 약 200m의 봉우리로 오르며 우측을 보니 가야할 x262.3m가 송전탑들과 함께 보이고 오름에는 기도원의 밭에서 일하던 아주머니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송전탑 쪽에 뭘 심어놓았다고 들어가지 말란다
15시52분 제일 꼭대기의 4번 송전탑에 올라서면 좌측(서) 능선 분기봉이기도 하고 마루금의 숲으로 들어서니 노간주나무 등 잡목들 사이로 청미래까지 가세해서 괴롭힌다
곧 좌측으로 흙이 드러난 절개면이고 좌측아래 불루베리 재배지다
숲의 마루금은 여전히 잡목과 가시들이 짜증스럽고 한그루의 나뭇가지에 지맥을 지나간 사람들의 표지기 몇 개가 걸려있다
16시05분 좌우 희미한 소로 흔적이 보이고 x262.3m의 오름이다
▽ 69번 송전탑과 무덤이 후 짜증나는 마루금이다
▽ 기도원 뒤로 송전탑들을 보며 오름이다
▽ 마루금의 우측 저 건너편으로 올라야할 x262.3m가 보이고
▽ 잡목들의 마루금에는 진행한 사람들의 흔적들이다
동쪽에서 거의 북동쪽의 고약한 사면 같이 오름이고 잘록이에서 2분 여 오르면「海州 吳公」무덤을 지나니 곳곳이 산허리를 가르는 중장비가 지나간 흔적들이니 무슨 공사를 하는건가!
16시15분 동쪽으로 그렇게 올라서니 중간 크기의 굵기의 소나무들 아래 잡목이 빼곡한 262.3m에 올라서고 북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내려서려니 공사현장의 흔적들이고 고만한 봉우리 하나를 오르면 중장비자국들이 사라지며 북쪽으로 내려서는 마루금은 또 빼곡한 잡목들을 헤친다
청미래에 미국자리공들 까지 가세하고 평탄하듯 조금씩 내리다 보니
16시27분 x262.3m를 오르며 헤어졌던 郡界와 다시 만나니 그나마 희미한 족적이 나타나서 이전보다 진행이 쉽다
2분여 더 내려서고 올라선 곳에서 내리는데 전면 마루금 쪽에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16시35분 내려서는 와중의 해발 약 220m 정도에 위치한「全州 李公」들의 잘 조성된 무덤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휴식을 하는데 석양의 서쪽 저편으로 보이는 산은 금북정맥의 상왕산(302m)인가! 했지만 고동리의 x311m로 보인다
16시42분 무덤을 출발하고 뚝 떨어져 8분을 내려서니 포장도로의「우현고개」로 내려서니 「오봉대길」표시고 좌측으로 마을들이 보이고 도로건너 마루금의 날 등은 연두색 펜스 안의 농장인지! 아무튼 막아 놓았으니 좌측으로 비켜나서 오르는 곳에는 노송도 있고「와우현1길」표시도 걸려있다
우측으,로 연두색 펜스를 끼고 오르면 계속 철망들이고 좌측은 묵밭이다
낡은 철망을 넘어서 오르니 초원지대 같은 곳이고 뒤돌아보면 가야산이 그리 멀리 보이지 않는 것은 빙빙 돌아온 것이기 때문이다
▽ 해주 오공 무덤을 지나면 사면을 가르는 중장비 자국들이고
▽ 올라선 262.3m 정상이다
▽ 공사 흔적들이고
▽ 이런 곳은 시간을 많이 소요하고 정신적인 피로감까지
▽ 금북의 상왕산인가! 했지만 아니고 고동리의 x311m다
▽ 우측이 정 날 등의 마루금이지만 노송 옆으로 오를 수밖에 없다
우측(북동)으로 전답들의 골자기 저 편으로 송전탑들의 오봉산(△225.3m)이 보이고 마루금의 날 등상이다
살짝 서쪽으로 휘었다가 다시 북쪽으로 휘어가야 하는데 좌측 우현마을 쪽으로 가는 도로 쪽으로 이어가는 넓은 수례길이니 그 길로 쉽게 진행하니 시멘트 포장길로 나서는데 폐 민가도 보인다
아무튼 우측 저 편이 마루금의 날 등이니 나무 조림지 사이의 넓은 길을 따라서 날 등으로 접근할까! 하다가 어차피 엄청나게 개 짖는 소리로 보아서 개 사육장으로 보여서 좌측으로 폐 민가 옆의 넓은 길로 돌아가기로 한다
사람이 사는 농장 같은 큰 민가를 지나며 우측의 능선으로 붙어서 북동쪽으로 휘어 오르니 17시14분 오봉산 분기점인 마루금 상의 농장(개 사육장?) 좌측의 넓은 묵은 산판 길이다
우측의 농장 쪽은 여전히 많은 개 짖는 소리니 어차피 오봉산을 다녀올 시간도 늦었고 해서 그 쪽 한번 쳐다보고 북서쪽으로 휘어지는 묵은 산판 길을 따라서 x191.8m 쪽으로 향한다
숲은 어둑해지기 시작하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판 길을 따르니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고(17시20분) 곧 증산동 안부다
x191.8m를 향해 오르는 곳에는「安東 金公」의 무덤들이고 우측으로 오봉산이 계속 보이고 3분 후 산판 길을 오르면 봉우리 랄 것도 없는 펑퍼짐한 x191.8m고 좌측으로 살짝 휘며 소나무와 아카시나무 자리공들이 보이고 저 앞으로 낮은 산들 사이로 마을들과 송전탑들이 많이 보인다
▽ 도로에서 철망을 끼고 오르고
▽ 뒤돌아보니 동그란 서원산과 그 우측이 가야산이다
▽ 우측 건너로 오봉산이 보이고
▽ 조림지 저 뒤가 마루금의 날 등인데 좌측으로 편하게 간다
▽ 저 앞의 농장 같은 곳이 오봉산 분기점이다
▽ x191.8m정상부 아래 안동 김공 무덤이 보인다
x191.8m에서 4분 후 잘 조성된 석물의 무덤들이 우측으로 보이는데 무덤 앞쪽은 북쪽 지능선 자락이고 마루금은 좌측인 숲 아래 묵은 산판 길을 따르고 무덤에서 2분 후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며 좌측의 산판 길도 나타나는 삼거리가 나타나며 내린다
팔곡동 마을의 개 짖는 소리와 연기가 올라오는 것이 옛 시골마을의 저녁 짖는 연기를 떠 올리게 한다
잠시 후 뚝 떨어지는 곳에는 무덤들이고 좌측으로 팔곡동 민가들이다
2기의 무덤을 우측으로 끼고 팔곡동마을 봉우리로 오르다보니 좌측으로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올라서서 내려서는 곳에는「孺人 陽川 許氏」무덤이고 내려서려면 몇 기의 무덤이 보인다
17시37분 마루금은 좌측(서)으로 휘어지는 곳 진행방향은 지능선이고 내려선다
17시42분 잘 조성된 무덤들에 무덤 관리건물도 보이고 도로가 가깝다
17시45분 우측은 당진시 면천면 좌측은 서산시 운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포장된 2차선 대치동고개 도로에 내려서면서 지맥의 산행을 접는다
▽ 이런 묵은 산판 길을 따르고
▽ 다음구간 가야할 마루금 쪽이다
▽ 끝이 보이고
▽ 한치마을 쪽
▽ 오늘의 지맥 끝
면천면을 경유해서 당진시가지로 가기 위해서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도로를 따라서 한치마을 쪽으로 걸어가다가 뒤에서 오는 트럭에 편승해서 다행히 일찍 면천면소재지 18시 쯤 도착한다
당진행 18시40분 버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불 밝힌 식당이 있어 소주 한 병 반주로 식사 후 당진터미널에 도착하니 19시30분 강남터미널행 고속버스로 비교적 이른 시간에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