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봄비는 정말 싫어 바다 내음을 맏으며 출발한 빗속의 내연지맥 1구간
강구항-동산고개(4차선 포장도로)-천제봉(x77m)-오션뷰cc-x110m-x167m-x184m-x281m-임도-x316m-x395m-△324m-x366m-매티재(930도로)-x333m-바데산(△645.5m)-x462m-마루금 끝 따스네 하산
도상거리 : 20km
소재지 : 경북 영덕군 강구면, 남정면, 달산면, 포항시 죽장면
도엽명 : 1/5만 영덕, 랜덤 영진지도
내연지맥은 낙동정맥의 성법령 3거리에서 분기한 뒤 내연산, 동대산, 바데산을 일으키고 강구항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40km 약간 넘는 산줄기다
강구항에서 역으로 이어가며 두 구간에 걸쳐서 종주하기로 하고 이 후 비학지맥 까지 연계 종주하기로 계획한다
강구항 등대가 있는 오포3리 인근 도로에서 마루금 자락의 산으로 붙는데 산 아래 민가들 사이로 이름을 확인하지 못한 암자로 올라가는 골목으로 들어서니 산자락으로 붙을 수 있고 초반 지저분한 야산지대에서 리베라호텔 건물을 바라보며 진행하다가 호텔을 좌측으로 두고 초반 족적이 희미한 넝쿨의 능선으로 내려서면 제대로 마루금을 잡아가는 것이고 무덤지대를 지나고 동산고개로 내려설 수 있다
동산고개 횡단보도를 건너 마루금으로 다시 올라설 때 빼곡한 잡목 억새 넝쿨 가지가 쳐진 소나무들 사이로 적당하게 빠져 들어가면 이 후 그런대로 걸을만한 족적들이 나타나면서 강구사랑의 하얀색 면 재질의 표지기가 천제봉까지 붙어있다
천제봉에서 내려서고 한차례 오르면 오션뷰cc 안으로 들어서며 마루금은 이어지니 방향을 잘 보며 진행하고 골프장 안의 육교를 건너는 곳이 지도상의 강곡재 다
진등재 분기점 직전의 임도까지는 마루금 자체에 곳곳 잡목과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발길을 더디게 잡고 통정대부 평산 신공 무덤을 지나 오른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족적을 조심하자
진등재 분기봉 이 후 무성한 송림능선이 펼쳐지며 작은 오르내림이 이어지나 방향만 잘 보며 진행한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발행되는 마루금에서 비켜난 것으로 표기된 324m의 삼각점 표시는 지도상의 위치에 있지 많고 분기봉에서 조금 진행한 마루금상에 있으니 혼동 말자
매티재 이 후 바데산 오름과 동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뚜렷한 등산로가 있으니 혼동될 것이 없다
다만 바데산 정상 일대 가파른 오름은 잠시지만 후반부의 산행이라면 지칠 만하다
따스네로 내려서는 안부도 확실한 표시가 있으니 큰 문제가 없다
야간을 이용해서 대중교통으로의 접근방법은 인근의 사람들이 아니라면 각자가 머리를 쥐어짜야 할 것 같다.
1/5만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09년 2월 22일 (일) 흐린 후 비, 진눈개비 내림
광인 포함 7명
내연지맥 뿐 아니라 여타 지맥들 모두가 내가 산에 갈 수 있을 때까지 언젠가는 가야할 곳들이다
최근에 내연지맥을 종주하겠다는 계획은 없었는데 높은산님 일행들이 내연지맥을 간다하니 그냥 편안하게 최기사의 차량으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으로 같이한다
주말의 일기예보로는 전국적으로 눈, 비가 내린다니 이 계절에 산행 중 비 맞는 건 정말이지 싫다
7명 참석이니 공간이 남아돌아갈 정도니 편안한 것이야 말할 것도 없고 복잡해도 등만 기대면 잠에 빠지는 나 말고도 모두들 잠에 잘 빠진다
어둠 속의 새벽 강구항 인근에서 잠에 더 빠지고 한가한 외곽에서 라면을 끓여 아침을 대신하고 오십천이 강구항 앞을 통해서 동해로 흘러가는 등대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하는데 남녘이라도 바닷바람이 상당히 차니 손이 시릴 정도다
등대 쪽으로 오래 전 모 TV드라마를 촬영했던 곳이라는 간판에는 얼마 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어느 유명배우의 사진이 보인다 요즘은 웬만한 곳에서 자주 보는 것들이다
06시40분 비릿한 내 음의 바다를 등 뒤로 하고 골목을 통해서 산자락으로 향하는데 여기저기 대게 그림은 대게의 고장 영덕다운 모습이다
◁등대와 포구를 뒤로 하고▷
◁산자락으로 붙기 위해서 골목을 지나 도로로 걸어간다▷
오포3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서 산자락 어디로 붙을 것인가! 이리저리 살피다가 무슨 암자로 오르는 골목으로 올라서니 산자락으로 붙는 계단길이 보이고,
06시52분 산자락으로 붙어 오르고 남서쪽으로 방향이 잡히며 과수원지대의 그물망을 넘고 무덤지대의 밤나무지대를 통해서 오름이다
07시 하얀색의 사각의 돌이 있는 밤나무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지저분한 억새 지역 쪽으로 내려서고 저 앞으로 보이는 리베라호텔 건물과 무선전화 송신탑을 보며 진행하는데 5분 후 호텔의 철망 후문 같은 곳이 나타나면서 우측의 넝쿨지대로 진행해야하는데 그냥 좌측으로 호텔철망을 끼고 내려섰다가 올라보니 삼사해상공원의 慶北大鐘閣 앞이다(07시15분)
기왕지사 온 김에 일대를 살펴보는데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산책객들을 볼 수 있다
남서쪽 멀리 바데산 동대산 일대가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 일대의 모습과 대비되며 눈에 들어오고 다시 호텔 후문 쪽으로 돌아가서
07시30분 역시 철망을 좌측으로 끼고 가시잡목 지대로 내려서면 곧 무덤이 나타나고 억새들이 보이며 저 앞으로 황토색 모텔건물을 바라보며 진행하면 몇 기의 무덤들을 지나면 황토가 드러난 지역이며 곧 기독교인들의 묘지들 사이를 지난다
무덤지대를 지나면 밭이고 곧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서 저 아래 차량들이 질주하는 도로를 보며 내려선다
◁봉우리 하나를 올라서고 리베라 호텔의 이 철망을 따르면 이미 마루금을 벗어난 상태, 후문 직전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간다▷
◁이왕 잘못 들어선 삼사공원이고, 멀리 바데산 쪽이 보인다▷
◁호텔을 지나 내려서면 무덤지대고 잠시 후 동산고개로 내려선다▷
07시38분 바로 아까 잠시 들렸던 종각이 저 위로 있는 三思海上公園 입구의 아치가 보이는 동산고개 횡단보도 앞이다 차량들이 많이 질주하지만 신호등이 있어 안전한 곳이고 건너면 남쪽방향 보경사 15km 포항 33km를 가르킨다
절개지 쪽으로 올라서면 가시넝쿨과 잡목 억새들이 빼곡해서 적당한 곳으로 치고 들어서야 하며 이 후 산속으로 들어선 느낌이 들며 지저분하고 넝쿨들이 많은 지역을 지나고,
07시50분 무덤 1기를 지나니 길이 뚜렷해지면서 천제봉 오름이고 강구사랑 강구성당 의 하얀색 면 표식기가 자주 걸려있다
11시 방향으로 올라서니 아카시나무들 사이로 평탄하고 2분 정도 오름 이 후
07시56분 체육시설이 있는 천제봉 정상이고 일대는 소나무들이 보이며 남쪽으로 내려서고 죽 쭉 뻗은 소나무 사이로 잠시 올라서니 오션뷰cc의 필드가 바로 아래 보이는 송림 봉우리다
여기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필드를 끼고 진행하면 되는데 잠시 좌측 아래로 내려서서 지체한다
08시15분 골프장 사이로 절개지가 있고 그 아래 도로가 지나는지도상의 강곡재 라 표시된 곳은 절개지 건너편 필드로 연결되는 육교가 있어 건너가고 역시 2006년 어느 분의 Hole in one 기념석을 보며 시설물을 끼고 올라서면 북쪽으로 휘어가고 우측(북쪽) 멀리 산 능선 위로 풍차가 보이고 골프장의 끝 시멘트 구조물 앞에서 좌측 위의 절개지로 된 능선으로 올라선다
◁고개 절개지를 올라 빼곡한 잡목지대를 벗어나면 평탄 능선이고 잠시 올라선 천제봉▷
◁천제봉에서 바라본 강곡재 육교를 지난 필드 뒤 절개된 소나무 능선이 마루금이다▷
◁빼곡 소나무 지대를 지나 오르면 골프장으로 들어서는 봉우리다▷
◁골프장을 지나며 곧 육교가 세워진 강곡재를 지나가고▷
◁육교 건너 필드로 들어서며 동쪽을 바라보면 멀리 풍력시설이 보인다▷
08시28분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곳이 x110m 봉일까!
능선은 두 가닥으로 우측으로 뚜렷하게 송림 사이로 족적이 보이지만 좌측으로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괴로운 능선으로 내려서게 되고,
잠시 후 능선은 우측으로 틀어지며 소나무 아래 역시 소나무가지들이 잘라져 어지러운 곳으로 좀 더 내려서면 시커먼 바위가 박힌 푹 패어진 잘록이를 건너서 다시 잡목 사이의 오름이다
잘록이에서 1분 정도 오르면 무덤 1기를 지나고 오른 다음 소나무들이 비죽하게 솟은 곳을 내려서면 역시 양쪽으로 희미한 소로의 잘록이다 (08시42분)
축대가 있는 무덤 1기를 지나고 잠시 후 다시 2기의 무덤을 지나 잡목의 오름이다
08시55분 No95 송전탑을 지나면 능선의 길은 조금 좋아지는 듯 하고 잠시 평탄하다가 오름에는 넓은 무덤지대며 올라선 곳이 지도상의 x167m봉이고 북서쪽으로 내려서는데 잡목과 넝쿨들이 발목을 잡는 곳이다
살짝 내리고 오르고 서쪽으로 다시 내려서고 뾰죽한 봉우리로 오름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좌측(남서쪽)으로 남정리 중화 절골 민가들과 전답들 사이로 멀리 바데산 동대산 일대가 보이고 좌측 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족적이 보이지만 아니다
그대로 봉우리 쪽으로 올라선다 (9시09분)
내려서면 소나무들이 간벌된 평탄한 능선들이 잠시 이어지고 내려서면
09시19분 2기의 무덤을 지나고 올라선 곳에는 이제는 우측 아래 놀미동 쪽 민가들과 전답들이 내려보인다
◁골프장을 뒤로하고 올라선 110m에서 내려서는 능선에는 간벌된 가지들로 괴롭다▷
◁바위가 보이는 잘록이를 지나고, 축대가 있는 무덤을 지난 오름이다▷
◁송전탑을 지나고 무덤을 지나 오르면 167m봉 정상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중화 절골 사이로 멀리 바데산이 보이고, 잠시 송림의 괜찮은 능선을 따르고▷
◁우측 아래로 놀미동 민가와 전답들이 보인다▷
바위손이 붙어있는 봉우리를 내려서면 좌측으로 소로의 갈림길이 있는 잘록이고 184m봉 오름인데 살짝 올라서서(09시25분) 막걸리 소주를 마시며 휴식 후 40분 출발,
09시45분 184m봉을 지난 북쪽 지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인 서쪽으로 내려설 때 좌측 사면으로 무덤들이 보이고 송림아래 잡목들과 간벌된 나뭇가지들이 괴롭다
진눈개비들이 조금 전부터 날리기 시작하니 이미 배낭커버를 씌운 상태다
저 앞의 산사면의 건물을 바라보며 잔솔 사이로 오름은 이어지고 허물어진 무덤 1기를 지나고 오르면 무덤에서 7분 후인
10시05분 풀도 잔디도 없이 허물어지는 通政大夫 平山 申公 무덤을 지나 잠시 더 올라서면 봉분의 형태가 거의 보이지 않는 무덤의 좁은 공터인데 여기서 좌측(북서)으로 보이는 족적을 따라 평탄 진행인데 무심코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여서 따라 한참을 내려서니 골자기로 내려서는 느낌이다
다시 납작 무덤으로 올라서니 자그마치 11분 정도 알바다 (16분 올라섬)
다른 사람들은 다 앞으로 진행하고 뒤쳐진 꼴이 되었는데 진눈개비는 포근한 기온 탓에 온 몸을 적시는 상태가 된다
금방 송림으로 둘러싸인 헐벗은 무덤1기를 지나고 부지런한 오름을 하면
10시22분 博士 淸州 韓公과 孺人 金海 金氏 합장 무덤의 봉우리다
송림 아래 납작한 바위들을 밟고 내려서고 낙엽과 간벌의 나뭇가지를 밟으며 봉우리로 올라서고 일행들과 합류한다
◁바위 손이 있는 봉우리를 내려서고 184m 봉으로 오르고▷
◁방향이 서쪽으로 바뀌며 송림사이로 오름이다, 통정대부 평산 신공 무덤은 중요 포인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족적을 주의하자, 계속 오르면 축대가 있는 청주 한씨 무덤 봉우리▷
◁청주 한씨 무덤을 지나면 납작바위 지대를 지나고▷
10시36분 부드러운 송림능선을 내려서니 지도상에 표시가 없는 중화리에서 오포리로 넘어가는 임도가 나타나고 마침 차량 한 대가 굉음을 울리며 오포리 쪽으로 넘어간다
좌측으로 금방 절개지로 끊기는 능선을 따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오르면 저 앞으로 진등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임도는 오포리 쪽으로 내려서며 커브가 틀어지는 지점에서 다시 날 등으로 올라서면 281m봉 직전의 잘록이에는 일대가 송이버섯 재취지대라서 그런지 작년 송이 철에 무슨 행사를 했던지 망가진 텐트와 천막들 쓰지 않은 부탄가스들과 물통들이 널려있다
비를 맞지 않으려고 널려진 천막들로 대강 비 가림을 하고 막걸리와 소주들을 마시고 가려다가 이 상태에서 어디서 비 맞으며 점심을 먹겠냐며 아예 이른 점심까지 먹으며 다시 이 배낭 저 배낭에서 마가목주 더덕주 돌배주 각가지 술들이 나오고,
11시39분 출발, 잠시 후 잘 가꾼 무덤 하기를 지나며 오름이 이어지고,
11시45분 지도상의 281m 봉을 지나고 다시 5분 후 무덤 1기를 지나며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며 2분 후 봉분이 뚜렷한 무덤의 우측으로 지능선의 분기봉이다
여전히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송림 아래 부드럽고
11시58분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길이 보이지만 올라보니 진등재 방향으로 큰 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 이고 방향은 좌측인 남쪽으로 틀며 소나무가 무성한 좋은 능선이다
◁부드러운 송림능선을 지나니 임도가 나타나고▷
◁진등재 분기봉을 올라봐야 평범하고 좌측으로 틀며 송림능선을 따른다▷
12시08분 x316m봉 정상 좌측으로 역시 사면길이 있지만 올라서는데 역시 문패(?)는 없지만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 1기 자리하고 있고 2분 더 올라서니 평범한 x316m봉 정상이다
살짝 내리는데 사면으로 오래된 무덤이고 갈비가 푹신한 송림능선을 따르고,
능선의 좌측 아래로 중화리 골자기가 보인다
12시17분 處士 密陽 朴公 의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무명봉이고 우측 아래로 흥기리 쪽 민가와 전답들이 내려다보이고 곧 내리막이고 좌측으로 분기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잘록한 곳으로 내려선 후 2분 정도 올라선 12시26분 TV안테나가 있는 봉우리며 내려서는데 역시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데 이 지점 커다란 바퀴 같은 것이 버려져 있는데 어떻게 올라온 것일까!
안테나에서 6분 후 다시 2분 정도 올라서니 역시 평범한 송림의 봉우리며 역시 좌측으로 지능선이다
무성하고 보기 좋은 송림능선을 따라서 내리막이고 잠시 후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뚜렷한 길이 보이면서 오름이 이어지는 곳은 납작한 무덤이 2기 보인다 (12시36분)
비는 계속 내리고 자욱한 가스로 보이는 것은 없으니 그저 남쪽의 방향만 잡으며 부드럽고 평범한 송림의 능선만 따라간다
12시43분 역시 봉분이 크지 않은 무덤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 그저 보이는 것 없이 답답하게 진행만 할 뿐이다
◁316m봉 정상, 12시26분 안테나가 있는 곳을 지나고▷
◁그저 무성한 송림 능선의 작은 오르내림을 한다▷
13시 역시 너무도 평범한 x395m봉이다
내려서는 능선이 이어지고 6~7분 후 능선의 사면에는 봉분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노란색 조화를 양쪽에 꽃아 놓은 지점에서는 좌측 아래로 상우곡 골자기가 보이며 남서쪽으로 휘어져 내려서니 곧 지도상에 마루금에서 남동쪽으로 살짝 벗어난 곳에 삼각점이 설치된 △331.9m 분기점이다
앞서간 사람들의 소리가 저 쪽에서 들리지만 삼각점 확인 차 남동쪽으로 내려서보니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덤이 1기 있고 곧 좌측으로 짧은 지능선이 분기하는 지점이 지도상의 삼각점 설치 지점인데 확인할 수가 없다
혹시나 해서 조금 더 올라보지만 역시 확인할 수 없으니 괜한 시간만 허비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역으로,
13시28분 분기봉으로 복귀하고 남서쪽으로 3분 정도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영덕426 2004년 재설의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니 앞으로 지형도에도 삼각점 표기를 달리해야 할 것으로 본다
삼각점에서 6~7분 정도 내려서면 풀이 자라지 않고 허물어진 무덤이고 1~2분정도 더 내려서니 나무에 빨간 끈이 묶여진 잘록이다
이곳에서 남쪽의 골자기로 내려서면 오늘의 마지막 하산지점인 따스네마을로 내려설 수 있지만 우리는 매티재로 내려서고 바데산을 오른 후 내려서야 하는 여정이다 6분 정도 올라서니
13시45분 특징 없는 잡목의 x366m봉 정상이고 남서쪽으로 진행한다
◁395m봉 정상과, 331.9m봉에 있어야 할 삼각점은 엉뚱한 곳에▷
◁허물어진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따스네마을 쪽으로 내려설 수 있는 잘록이다▷
비는 제법 많이 내리고 장갑도 물을 짤아서 끼어야할 정도다
참나무 사이로 낙엽들과 마른 풀들이 있는 능선을 작은 오름내림 후
13시55분 반석같이 바위들이 깔린 능선을 지나면 금방 우측 아래로 달산면 쪽, 즉 팔각산 아래 산성계곡 쪽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보이고 도로상단의 고개로 내려서니
13시57분 바로 매티재다
바람을 피해서 매티재 한 쪽에서 소주를 마시며 비가 너무 내리니 산행을 접자니 말자니 하다가
14시10분 쯤 바데산 정상 쪽으로 발걸음을 옯긴다
이 후 비가 너무 쏱아지면서 기록이 어려워서 기록이 거의 없다
우측 사면을 끼고 내려서고 좌, 우 산길이 있는 잘록이를 지나고 (14시25분)
뚜렷한 남동쪽 등산로를 따라서 열심히 오른다
14시32분 잔디는 없지만 봉분이 뚜렷한 무덤을 지나고 오름은 이어진다
14시47분 봉분은 거의 허물어지고 석축의 형태만 있는 폐 무덤을 지나고 5분 후부터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상당히 거칠고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데 고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비는 내리는데 바닥은 눈이 깔려있으니 미끄럽고 조심스럽다
이 후 15시 초반 까지 좌, 우 양쪽이 상당한 벼랑으로 이루어진 바위지대를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올라서고,
울틀불툭한 바위들이 깔린 지대를 가파르게 올라서니
15시09분 역시 바위들이 울툴불툭하게 밟히는 바데산 정상과 마루금의 분기점 도착이다
◁반석같은 바위를 지나고 내려서니 매티재다▷
◁바데산으로 오름는 산길은 뚜렷하고▷
◁가파른 바위지대를 지나고 바데산 정상 분기점에 오른다▷
북동쪽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면 역시 토양 때문에 잔디가 없고 돌들로 둘러싸인 봉분의 무덤이며 바데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15시17분 무덤에서 7분 후 영덕25 2004년 재설 삼각점과 정상 표시가 있는 공터의 바데산 정상이다
거칠게 내리는 비 때문에 아무 것도 볼 수 없고 춥기만 하니 다시 발길을 올라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15시22분 다시 분기점이고 남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등산로는 뚜렷하지만 초반의 가파른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우측 죽장면 쪽의 골자기는 제법 깊게 보인다
정면으로 멀리 바라보이는 동대산 일대는 희끗하게 눈을 이고 있는 모습이지만 제법 많이 내리는 비로 사진이고 기록이고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야로 보이는 것도 희미하다
15시30분 반석 같은 바위를 밟으며 지나고 8분 후 흡사 엉덩이를 연상케 하는 거대한 두 개의 바위를 지난다
15시53분 조망이 좋은 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니 바데산 정상 일대와 따스네 골자기가 제대로 보이는 곳이다 날씨만 좋다면 조망이 괜찮을 듯싶은 곳,
이 후 2~3분 내리막으로 내려서니 따스네로 내려서는 안부다 (15시58분) 마루금 끝 이 후 23분 정도 부지런히 동쪽으로 사면으로 돌며 내리다가 골자기로 내려서니 밭들이 나타나고 시멘트 도로가 나타나며 차량이 올라와 있으니 산행은 끝난다 (16시21분)
◁무덤을 지나서 올라서니 바데산 정상이다 조망도 없거니와 카메라에 물이 들어가서▷
◁동대산 쪽을 바라보며 가파르게 내려서고, 부지런한 발걸음을 옮긴다 ▷
◁쌍둥이 바위를 지나고 조망바위에서 뒤돌아 바데산 정상 쪽을 바라본다▷
◁마루금은 여기서 마치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따스네 마을로▷
산행도 빨리 마쳤으니 비에 젖은 옷을 차량에 타기 전에 갈아입고 포항이나 어느 바닷가로 이동해서 뒤풀이를 하고자 했으나 남행의 7번 도로의 정체로 포기하고 기계면 쪽으로 달려가다가 시골의 곰탕집에서 뒤풀이 후 이 후 잠에 빠지고 22시가 조금 넘어서 서울 도착이다. -狂-
첫댓글 비싼 카메라 자꾸 적시면 또 돈 들어가유 ㅠㅠ
선배님 마중도 못나가고...할도리를 못햇내요..요즘 모든일이 왜이런지 몰겟심더..
무슨 소릴 하는겨? 일욜 날 다 각자 가고픈 산에 가있어야지 ... 아니라도 그런다면 맘이 편치 않지 .... 우리 그런 소리 하지 말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