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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지맥 1구간
卍유가사 입구-비슬산(△1.082.8m)-x802.4m-x844.9m-△876.8m-x696.4m-x687.5m-x677.2m-x638.8m-x597.1m-x673.2m-666..3m-청룡산(△692.9m)-x752.8m-x593.4m-달비고개-산성산(△653.4m) 왕복-x603.3m-x552.5m-x470.8m-△352.9m-봉덕동
도상거리 : 25.8km 지맥21 접근 및 산성산 왕복4.8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옥포면 화원읍 가창면
도엽명 : 1/5만 청도 대구
청룡지맥은 비슬지맥의 비슬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청룡산-산성산-두류산(124.8m)-와룡산(295m)-궁산(250.9m)을 지나서 강창의 금호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비슬산 정상 일대부터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은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일반 등산로가 펼쳐지는데 이 등산로는 마루금의 봉우리는 대체적으로 생략하고 사면으로 우회하는 등산로이니 특정 봉우리는 등산로를 무시하고 올라야 하겠다
비슬산 정상부터 달비고개 일대까지 100m 간격으로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표나 구조표시들이다
분기점으로의 오름은 각자의 취향이겠고 대구에서 현풍행 600번 버스는 일요일 유가사 까지 가나 시간을 고려해야 겠다
현풍택시 요금은 이용한 택시기사의 설명으로는 미터기 요금보다는 고무줄(?) 요금이라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어쩌면 내가 이용한 기사만 그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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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10월 23일 (일) 비 온 후 흐림
홀로산행
지난 토요일(15일) 아들놈 결혼식을 치루고 다음 날 일요일은 멀지 않은 청명지맥을 종주하려는 계획을 세워두었으나 피로연 이후도 집으로 이어지는 술자리로 인해서 최근 5년 이상 없었던 숙취로 시달리며 한 주일 산행을 하지 못했더니 허전하기가 이루 설명할 수가 없다
활활 타오르는 단풍도 보고 싶지만 그런 곳이야 많은 행락객으로 넘칠 것이니 더 늙어 다리 힘 떨어질 때나 하고 그나마 남은 지맥 중에 고도가 가장 높은 비슬산을 경유하는 청룡지맥이나 종주하고 오자는 급작스러운 산행계획이다
사실 청룡지맥은 오늘구간 이후 나머지 구간은 대구시가지를 거의 지나가고 마지막 와룡산-궁산 구간만 산과 숲이 있는 구간이라 내 지맥산행의 끝자락에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었고 마지막은 아니지만 거의 끝 무렵에 이거저것 가릴 것 없는 지맥의 완주에 의미를 두는 산행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다
일기예보에 비는 내리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흐리다는 예보지만 오히려 흐려서 멀리 잘 보일 수도 있으니 하면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강남터미널 01시30분 심야고속버스에 몸을 싣자말자 잠에 빠진다
한 번도 깨어나지 않고 잠든 상황에서 버스가 얼마나 달렸는지! 3시간도 소요되지 않으면서 동대구 터미널 도착이니 인근 동대구역 대합실로 이동해서 세수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라면 몇 가닥을 꾸역꾸역 밀어 넣고 05시39분 지하철1호선 첫 열차로 대곡역에 하차하니 06시11분이다
1번 출구로 나와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바로 현풍터미널 행 버스가 도착하고 안내판에는 4번 급행버스가 14분 후 도착한다고 뜨는데
'거! 14분 간격이면 급행을 기다리느니 그대로 간다면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 버스에 승차한다
아! 그러나 전국 어디서도 이렇게 좋은 도로에서 이렇게 천천히 달리는 버스는 처음 보았다 할 만큼 천천히 달리는 이유는 나중에 알고 보니 각 정류장마다 도착시간이 정해진 모양이었고 기다리드라도 급행버스를 타면 대곡에서 30분이고 이 버스는 1시간이 넘어서 현풍 외곽 도착인데 그 나마 빨리 도착했다고 외곽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터미널로 간단다
버스 기사의 배려로 한 정류장 더 들어간 달성경찰서 앞 버스정류장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오른다
일기예보와 달리 새벽에 비가 내린 흔적이 보이고 유가사로 향하는 숲은 상당히 젖어 있는 그림으로 보이고 하늘에는 먹구름이 강풍에 이리저리 흐르는 것이 산에 오르면 상황이 어떨지 여러모로 좋은 좋지 않게 보인다
▽ 밤이 길어졌다 06시13분 대곡역 1번 출구
07시40분 유가사 일주문이 보이는 주차장에서 배낭을 꾸리고 남동쪽의 도로를 따라 오르려니 주변은 秋色이 완연하고 안개비로 온통 젖어있는 모습이다
강풍에 날려서 깔린 낙엽을 밟으며 5분후 극락교를 건너니 좌측으로 수도암 도성암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보이는데 아까 택시기사가 이야기 했던 정상 일대까지 택시로 갈 수 있다는 것이 맞나보다
동쪽으로 비슬산 정상3.5km의 이정표를 보며 유가사를 둘러본다
유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桐華寺의 말사이며 827년(흥덕왕 2)道成이 창건하였고 889년(진성여왕 3)탄잠(坦岑)이 중창하였다
1047년(문종 1)에 學卞이 중수하였으며 1452년(문종 2)에 逸行이 중수하였고 전성기에는 3,000여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으나 임진왜란의 전화로 소실되었다
이후 1682년(숙종8)에 도경화상이 대웅전을 보수하였으며 다시 낙암(洛巖)이 중수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반포된 「31본사사찰령」에는 유가사가 동화사의 수반말사(首班末寺)로 되어 있어 당시 유가사의 사세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맑고 청정한 풍경소리를 들으며 유가사를 잠시 둘러보고 남쪽으로 오르는 넓은 길을 따르니 우측 계곡 쪽에 정자가 보이면서 동쪽 숲으로 들어서는 등산로 입구에는 안내판과 비슬산 정상3.3km 대견사3.8km의 이정표고 해발 약440m정도다
완만한 오름의 등산로는 우측으로 계곡을 가까이 하면서 그 너머 x684.4m에서 x584.3m를 거쳐서 유가사 극락교 쪽으로 흐르는 능선을 보며 전체적으로 활엽수들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소나무들의 등산로 주변이다
▽ 유가사
▽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
▽ 초반 등산로는 완만한 오름이다
08시11분 해발 약560m 지점에는 우측은 대견사 철쭉군락지3.0km고 올라갈 비슬산 정상2.5km 유가사1km 2-2구조표시의 갈림길이고 쉼터시설이다
갈림길에서 9분후 다시 갈림길은 비슬산 정상 급경사1.4km 우측 1.7km 유가사1.9km의 이정표인데 우측의 완경사를 택하는 것은 어차피 지맥의 분기점은 정상의 남쪽아래이기 때문이다
4분후 바로 우측 옆에 계곡이 흐르는 곳에서 배낭 재정비 후 5분 지체 후 출발이다
08시36분 계곡에서 지체하고 출발 6분후 해발 약750m 지점에는 우측 대견사와 휴양림3.0km 유가사2.1km 비슬산정상1.0km의 갈림길이고 잠시 후 방향은 거의 북쪽으로 틀어 오름인데 잠시 너덜지대가 보이더니 이전보다 가팔라지면서 고도가 높아 졌는지! 박무 가득하고 머리 위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젖은 땅이 미끄럽다
해발 약860m 지점에는 너덜 한 쪽에 낡고 작은 石佛이 보이는데 보존 가치가 없는지! 그냥 방치된 모습이고 좌측 위로 비슬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바위 절벽이 올려다 보인다
석불에서 4분여 올라서니 무성한 풀밭의 공터 같은 곳은 습지 비슷하고 등산로는 좌측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길은 조금 전 보이던 바위절벽 위 지능선을 통해서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인 것 같아서 헐티재에서 올라오는 주능선으로 오르기 위해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치고 오르려니 상당히 가파르지만 지맥종주를 한 사람들인지 희미한 족적도 보인다
올라서는 사면에는 거대한 바위뿌리가 나타나면서 좌측으로 틀어 오르고도 송림 아래로 한참을 더 올라선다
▽ 몇 차례 갈림길과 이정표들을 보며 오름은 이어진다
▽ 등산로 옆의 석불
▽ 좌측이 정상으로 바로 가는 등산로고 우측으로 바로 오르면 분기점이다
09시09분 작은 돌탑들이 있는 주능선에 올라서니 박무 가득한 상태에서 강풍이 불어대면서 온 몸이 젖어들고 바로 동쪽 삼봉재로 내려서는 등산로 갈림길에는 헐티재3.8km 정상0.4km의 이정표를 보면서 억새들 사이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 좌측(북서)의 오름이다
설악산이나 지리산 가는 것이 아니라 안일하게 생각하고 얇은 바람막이와 긴소매도 얇은 옷을 준비해 왔고 장갑도 없이 왔더니 춥고 손이 시릴 정도다
09시17분 헬기장을 지나니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정자가 보이면서「청도11」대삼각점이 설치된 비슬산 정상에 올라서니 바위 위에 설치된 정상석은 천왕봉인데 9년 전 비슬지맥 종주 때는 대견봉의 정상석이었다
설명을 보니 2014년 3월 1일 비슬산 정상을 본래의 천왕봉으로 변경되었고 본래 있던 정상석은 대견봉으로 이설했다는 내용이다
상당히 불어대는 강풍에 정상에서 사진만 찍고 앞산16km 용연사8km 유가사3.5km의 이정표를 뒤로하고 북쪽으로 내려선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과 달성군지 에는 비슬산을 일명 苞山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포산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이다
비슬산은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인도의 범어로 부를 때 일컫는 말이며 중국말로는 苞山이란 뜻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더불어 신라시대에 인도의 스님이 우리나라에 놀러 왔다가 인도식 발음으로 琵瑟이라고 해서 이름을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는 산의 모습이 거문고와 같아서 琵瑟山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일설에 비슬산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 우측이 비슬지맥의 헐티재 이니 이곳부터 청룡지맥이 분기하는거다
▽ 비슬산 정상 강풍에 박무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살짝 내려선 숲에는 바람이 덜 부는 것 같아서 막걸리 한 잔 따라 놓고 國泰民安 무사산행 빌고 09시29분 출발이다
살짝 내려선 곳에서 오르면 특징 없는 x1054m고 살짝 내려서면 바위가 보이면서 도성암1.4km← ↑앞산16km의 갈림길이며 전면 좌측(서) x711.8m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북동쪽으로 틀어 우측사면을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 군락지들 사이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날씨가 맑다면 우측으로 헐티재에서 이어지는 비슬지맥이 잘 보이려만 그저 늦가을 정취뿐이다
09시42분 능선은 펑퍼짐한 지형을 하면서 북동쪽에서 북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송림아래 키 큰 진달래들이고 잠시 후 의자 두 개가 설치된 곳을 지난다
고도가 줄어들면서 박무가 사라지고 저 앞으로 진행할 △876.0m가 보이고 그 우측 뒤로 흐린 하늘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최정산(881.2m)이겠다
09시52분 좌측 임도 쪽 능선 분기봉 직전 가지가 휜 소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끄는 곳 북서쪽 시야가 터져서 옥연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우측 함박산(432.3m)과 좌측 대방산(377m)이 보이고 멀리 낙동강이다
등산로는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밧줄의 목책을 따르고 잠시 후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휘어 역시 사면으로 돌아가는 곳에는 1-8-28구조표시에 청룡산9.7km를 알려주지만 이정표의 거리는 수시로 틀리는 것으로 보이니 그냥 참조만 하자
구조표시에서 3분후 x802.4m를 오르지 않고 역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면 x802.4m정상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하늘이 터지고 억새와 싸리나무들이고 금방 내려서면 옥포 김흥3.3km↔가창 정대 버스회차지2.3km 용연사3.8km 비슬산1.8km를 알리는 안부다
▽ 박무 속에 x1054m를 보며 내려서면 좌측 도성암 갈림길이다
▽ 보이지 않고 그저 고도만 줄이며 내려서는 등산로는 뚜렷하고
▽ 멀리 △876.0m를 보며 부드러운 능선을 지나노라니 눈길을 끄는 소나무다
▽ 대방산과 그 우측은 옥연지 다
▽ x802.4m와 내려서는 곳 억새의 하늘이 터지는 곳이다
▽ x802.4m를 내려선 옥포 김흥3.3km↔가창 정대 안부
안부에서 잠시 올라서면 능선은 평탄해지면서 싸리나무들이 보이면서 우측 능선 분기점에서 능선에는 간간이 바위들이 보인다
곧 큰 바위가 보이고 기암 하나가 보이면서 올라서니 약830m의 좌측(서) x716.6m를 거쳐서 태봉산(364.5m)으로 이어지는 분기봉이다(10시11분)
곧 울툭불툭한 바위들을 밟으며 우측능선 분기점을 지나고 전면 x844.9m 오름에는 길이 없고 잡목이라 사면의 등산로를 따르니 청룡산8.7km를 알려준다
10시21분 x844.9m에서 금방 북쪽 卍명적암 분기봉을 지나니 공터를 이루며丹陽 禹公 慶州 李氏 합장 납작 무덤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펑퍼짐한 지형에 의자 두 개가 있고 멧돼지들의 놀이터(?)다
△876m 정상 오름이 시작되고 몇 걸음 오르지 않으면
비슬산2.8km↔정대잿들2.8km 청룡산7.5km 앞산13km의 이정표가 보이면서 등산로는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올라서서 삼각점 확인도 해야 하니 오름이 시작된다
몇 걸음 직전의 청룡산8.3km를 생각하면 거리표시는 완전 엉터리다
80m 정도의 표고차 줄임도 워낙 편안한 등산로를 따르다보니 힘이 들고 약8분여 그렇게 올라서니 잡목들 사이로「청도302 1982??」낡은 삼각점의 △876m고 바로 앞에는 공터를 이루며 丹陽 禹公 무덤이다
이곳에서 진행방향은 헐티재에서 가창호를 지나 대구시내로 가는 길의 정대 잿들마을로 내려서는 능선이고 지맥은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분지 같은 펑퍼짐한 지형이고 살짝 오른 둔덕에서 바라보면 정대리 골자기를 사이에 두고 좌측은 청룡산으로 이어지는 지맥의 능선이고 우측 멀리 큰 산은 최정산이다
▽ x716.6m 분기봉 직전은 큰 바위와 기암이고
▽ x844.9m
▽ △876m를 바라보며 오르려면 등산로는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이정표다
▽ △876m정상이고 바로 앞에는 단양 우공 무덤에서 북쪽으로 내려간다
지맥은 2시 뱡향으로 내려서는 날 등에는 바위절벽이 가로막고 있으니 직접 내려서는 족적도 있지만 비가 내려서 미끄러우니 바위사이의 협곡지대로 매달린 밧줄이 보이니 그쪽으로 돌아서 내려서서 고도를 상당히 줄이며 내려서야 한다
10시54분 △876m에서 표고차 100m 이상을 줄이며 내려선 곳에는 좌측으로 사면을 거쳐서 온 아까 버렸던 일반 등산로를 만나는 비슬산3.4km↔청룡산7.7km와 해발729m를 알려주지만 거리도 이전보다 늘어났고 등고선을 보면 해발690m~700m 사이다
이후 능선은 아주 평탄하면서 간간이 인근에서 올라선 산책객들을 볼 수 있고 봉우리 하나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돌아가지만 올라보니
11시 약715m의 우측 x508.9m 분기봉에 올라서서 내려서는 곳에는 56번 송전탑이고 좌측 함박산과 화원읍과 들판이 보이고 전면 우측은 여전히 최정산이다
내려서는 능선에는 비죽거리는 바위들이고 곧 좌측으로 돌아온 뚜렷한 등산로를 만나니 편안한 능선이다
11시11분 평탄하게 이어가던 능선에는 여전히 날 등의 좌측이고 바로 우측 위로 송림아래 평범한 x696.4m를 지나보니 직전의 봉우리가 봉우리 같다
이정표 하나를 지나고 x696.4m에서 3분후 우측으로 억색들이 무성한 폐 헬기장이 보이는 곳은 우측(동) x522m를 거쳐서 정대마을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이고 곧 좌측 용연사 쪽 분기점을 지나니 큰 바위가 보이고 지형도도 청도에서 대구로 바뀌는 지점이다
▽ 바위벼랑 위에서 가야할 능선과 우측 정대리 골자기 우측은 최정산 남서능의 7~600m 능선
▽ 전면 좌측으로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바위지대를 피해서 내려서고
▽ 좌측으로 보이는 갈림길은 사면으로 돌아오는 일반 등산로다
▽ 우측 x508.9m 분기봉에서 내려서려니 송전탑이고 서쪽 모습이다
▽ x696.4m 일대를 지나니 잠시 후 우측 폐 헬기장의 x522m 분기점이다
헬기장의 분기점에서 4분후 좌측 용연사 약수터0.2km 갈림길이다
용연사는 동화사의 말사이며 914년(신덕왕3)에 보양화상이 창건하였고 1419년(세종1)에 天日이 중건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1603년(선조36)에 사명대사가 인잠·탄옥·경천 등에게 명하여 중창하도록 하였고 이후 여러 중건을 거치며 오늘에 이르렀으며 문화재로는 佛舍利를 봉안한 보물 제539호 석조계단이 있는데 이 사리는 원래 통도사에 있던 것으로 사명대사가 제자 청진(淸振)을 시켜 이 절에 봉안한 것이다
이 계단은 1673년에 완성되었으며 통도사 불사리계단의 형태를 본떠 만들었다고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이 있다
약수터 갈림길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우측 작은 바위가 있고 구급함이 설치된 곳에는 우측 정대초곡2.5km 갈림길에는 청룡산6km 앞산11.5km를 알려주고 전면 x687.5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지만 송림아래 울툭불툭 바위들 사이로 오름에도 길은 뚜렷하다
잠시 오르니 좌측 용연사 방향 짧은 지능선 분기점에는 기내미재2.87km고 잠시 더 올라서면 가야할 청룡산이 제대로 보이는 x687.5m 정상에는 좌측 용문사2.1km를 알리는 서쪽 기내미재를 거쳐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이기도 하다
북쪽으로 화원휴양림 골자기 저 편으로 삼필봉(465.2m)과 그 좌측 아침에 지하철을 내렸던 대곡역이 있는 화원읍 시가지가 보인다
북동쪽 청룡산과 앞산이 보이면서 가야할 능선은 제법 굴곡지게 보이면서 사진을 찍으며 3분 지체 후 11시29분 출발하며 계단을 내려선다
부드럽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능선은 주로 송림을 이루고 있고 x687.5
m 정상에서 10분후 절개지를 내려서니 현재 지도에는 표시가 없는 새로 생긴 임도로 내려선다
▽ 좌측 용연사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3분후 우측 정대초곡2.5km 갈림길
▽ x687.5m에 올라서니 청룡산으로 가는 능선과 청룡산이고 우측 최정산이 보인다
▽ x687.5m에서 북서쪽 삼필봉 능선과 화원읍
▽ 용문사 - 정대리를 잇는 임도
용문사1.5km↔가창 정대리2.3km ↑청룡산4.9km 앞산10.3km 그러니까 가창 정대리와 화원 용문사를 잇는 임도에서 아침식사도 부실하게 했으니 아까부터 허기가 져서 캔 맥주 하나와 간식으로 허기를 메우며 14분 지체 후 11시54분 임도를 뒤로하고 x677.2m를 향한 동쪽의 오름이다
모처럼 표고차 110m를 줄이는 된비알 오름이 12분여 이어지니 봉긋한 전위봉이고 몇 걸음 내려서는 곳에 비슬산6.4km↔청룡산4.7km 구조표시고 곧 전위봉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역시 비슷한 x677.2m에 올라선다
평탄하게 이어지는 참나무능선에는 곧 좌측 용문사로 이어지는 분기점에도 구조표시가 있고 잠시 후 분지 같은 흔적에서 x638.8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라 전위봉을 지나치고 x638.8m 정상은 오르는 등산로겠지! 지레 짐작하고 사면의 등산로를 따르니 어! 이거야 이 등산로는 날 등과 완전히 멀어지면서 x638.8m정상에서 북쪽으로 틀어가는 능선 어느 곳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서 우측으로 치고 올라선다
전위봉에 올라서고 동쪽으로 살짝 올라서니
12시27분 펑퍼짐하고 특징 없는 x638.8m며 이곳에서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족적이 보이지 않고 잠시 후 우측 골자기 쪽 지능선 분기점에는 어린 소나무가 자라난 파묘 흔적이 보이더니 안부 직전에 마비정 벽화마을3.1km↔가창 정대리2.8km 이정표를 만나면서 돌아온 등산로를 만나고 금방 넝쿨들의 지저분한 안부에서 부드러운 오름이 잠시 이어지면 봉우리 정점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서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니 봉우리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봉분이 뚜렷한 무덤이다
▽ x677.2m
▽ x638.8m에 올라서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려니 파묘 흔적이고
▽ x638.8m에서 내려선 넝쿨들의 안부
12시43분 부드럽게 3분을 내려선 펑퍼짐한 안부에는 마비정1.5km← 좌우 갈림길이고 전면 x597.1m를 오르지 않고 역시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지만 길 없이 치고 오르니 짧은 거리임에도 5분이 소요된 x597.1m 정상은 넝쿨과 잡목들뿐이다
살짝 우측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좌측 저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마비정마을이 보인다
3분여 부드럽게 내려서니 좌측에서 돌아온 등산로를 만나는 곳에는 문패 없는 무덤이고
비슬산8.0km↔청룡산3.1km을 바라보며 이후 x673.2m 오름이 시작되는데 80m 정도 표고차를 오르는데도 오늘 초반 너무 편안하게 산행을 해서 그런지 된비알 같은 느낌이다
13시09분 올라선 x673.2m에는 좁은 공터를 이루며 작봉(용상등) 안내판이 있는데 정상의 모습이 까치와 닮았다 해서 鵲(까치 작)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삼필봉을 거쳐서 천수봉(204.8m)을 거쳐 화원읍으로 이어지며 등산로도 뚜렷하다
지맥은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이곳에는 의자가 있어 10분간 휴식 후 13시19분 출발이고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니 도원지3.3km↔용연사3.9km 의자의 갈림길이고 1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숲 해설 안내판들의 우측(남) x517.5m를 거치는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데 청룡산은 더 가까워 보이고 구조표시는 청룡산으로 바뀌어 있다
x517.5m 분기점에서 8분여 내려서면 수밭마을3km 청룡산1.7km 의자 쉼터의 수밭고개 다 2분 지체
▽ x597.1m 오름 직전 좌측 마비정 과 우측의 갈림길이고
▽ 돌아가는 길을 무시하고 올라서니 잡목의 x597.1m이고 내려서며 등산로를 만나는 곳에는 무덤이다
▽ 삼필봉 능선
▽ 작봉이라는 이름의 x673.2m
▽ 수밭고개
저 앞의 청룡산 정상부 쪽의 바위벽을 바라보면서 은근한 오름이 이어지는데 우측 정대리 골자기 저 편으로 최정산은 가까워졌다
13시55분 수밭고개에서 22분을 소요하며 올라서니 바위들과 구조표시가 보이면서 x666.3m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를 무시하고 잠시 올라서니 특징 없는 x666.3m 정상인데 북동쪽 아래 가창호가 보이고 남쪽 지나온 능선에 비슬산 정상과 그 좌측 시설물의 조화봉이 보인다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돌아온 길과 만나 살짝 내려선 후 마지막 청룡산 정상을 향한 오름은 표고차 150m를 줄이는 것이지만 바위지대 오름에서 시야가 터지니 주변을 둘러보느라 천천히 올라가게 되는데 북서쪽 화원읍 저 편으로 낙동강과 그 건너 황학지맥의 끝자락이 보인다
14시20분 올라서니 좁은 헬기장에「대구337 1994재설」삼각점과 정상표시 앞산5.5km 삼필봉3.1km 수밭고개1.7km를 알려주고 10분 휴식 후 정상을 뒤로 한다
능선의 좌측은 벼랑을 이루며 편안하게 11시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다시 북쪽으로 변하며 내려서는 곳에는 거대한 바위들이 있어 그 우측으로 내려서면 전면 좌측은 바위절벽을 이룬 봉우리가 있어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를 따르자니 x752.8m를 오르지 않고 빙 돌아가는 여정이다
14시55분 그렇게 돌아가니 x752.8m에서 내려서는 능선의 날 등이고 북쪽으로 앞산과 대덕산이 보이기 시작하며 달비고개2.0km를 알려준다
▽ 청룡산을 바라보며 x666.3m 오름은 길이 없고 좌측사면으로 가는 등산로다
▽ x666.3m에 올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돌아온 등산로다
▽ 남쪽 좌측 조화봉과 우측 천왕봉의 비슬산과 지나온 능선
▽ 좌측 삼필봉 능선과 도원저수지 낙동강 건너 좌측 다산면과 강 우측 황학지맥 끝자락
▽ 함박산
▽ 청룡산 정상
▽ 거대한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두고 우측으로 지나가고
▽ x752.8m를 좌측 위로 두고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갔다
15시01분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를 버리고 잠시 올라서니 펑퍼짐한 x703.4m에서 부드러운 내림이 4분여 이어진 후 작은 봉우리 하나 오르고 내려서는 곳에는 석축의 납작 무덤 하나가 보인다
이후 날 등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편안하고 넓은 등산로를 따라 10분여 내려서고
15시20분 x593.4m를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버리고 길 없는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소나무와 잡목들의 x593.4m이다
생각 없이 뚜렷한 족적이 보여서 따르다보니 아차! 동쪽 △622.3m로 가는 능선인데 이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가창호가 되겠다
다시 돌아오니 5분이 지체된 것이고 북쪽으로 길 없는 능선을 조심스럽게 방향만 잡으며 내려서니 좌측에서 돌아온 등산로를 만나니 x593.4m에서 8분이나 소요되었고 곧 우측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 잠시 더 내려선 안부에는 정자가 있고 부드럽게 잠시 올라서니 의자와 평상이 설치된 약540m 봉이다
15시45분 약540m에서 금방 내려서면 정자와 이정표의 달비고개며 산책객들이 제법 보이고 시끌하며 계단으로 일어진 오름이다
달비란 지명은 '달비골'에서 유래하였고 927년의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크게 패한 왕건은 어느 계곡에 위치한 임휴사라는 절에서 쉬고 있었는데 그때 크고 둥근 달이 떠올라 왕건의 등 뒤를 비추고 있어 '달배(月背)골'이라고 칭했다고 하니 즉 달비고개는 달비골 정상에 위치하는 고개여서 달비고개로 불리게 되었다
달비고개는 한자어로 '월배현(月背峴) '월배령(月背嶺)'으로 불린다
▽ 앞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 평범한 x703.4m를 지나고 몇 분후 석축의 납작 무덤도 지나간다
▽ 사면 등산로를 버리고 올라선 x593.4m
▽ x593.4m를 내려서면 정자의 안부고 살짝 올라선 곳에는 의자들이다
▽ 달비고개
뚜렷한 등산로의 오름은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니 오르다가 우측으로 치고 올라선다
표고차 100m를 줄이며 10분여 올라서니 약650m의 봉우리 아래 도로에 올라서서 북동쪽으로 틀어 마루금에서 비켜난 산성산을 향한 오름이다
도로의 우측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산책객들이 보이는 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16시02분 산성산 정상부는 항공무선표지소 건물이 자리하고 있어 삼각점 확인도 할 수 없어 그냥 돌아서서 정상을 대신하는 서쪽 650m봉으로 오른다
잠시 후 억새들 사이로 시설물에 산성산 표시가 있는 봉우리가 정상을 대신하고 남쪽 건너 주암산과 최정산이 가깝게 보이고 그 좌측 멀리 보이는 산들은 상원산 등 비슬지맥의 능선이겠다
앞산과 대덕산을 빤히 바라보며 내려선 화장실도 있는 쉼터에서 춥지만 가져간 캔 맥주 하나와 간식으로 허기를 메운 후 16시18분 출발이다
이제부터 북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포장도로를 따른다
16시22분 x603.3m 좌측아래 도로를 지나고 잠시 후 좌측 앞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분기봉 쪽의 길과 작별하고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6시31분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1분 정도 살짝 오르니 쭉쭉 뻗은 소나무들 아래 갈비가 푹신한 x552.5m고 북쪽으로 내려서니 좌측사면에서 돌아온 넓은 길을 만나서 내려서면 우측에서 돌아온 도로를 만나니 도로 좌측아래에는 通政大夫 承政院 左承旨 金海 金公 무덤이다
▽ 포장길을 따라 시설물의 산성산 정상으로 올라서서
▽ 최정산을 바라본다
▽ 산성산 정상을 대신한 곳에서 산성산 정상 시설물을 본다
▽ 앞산과 좌측 대덕산
▽ 돌아본 산성산 정상
▽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오르면 x552.5m 정상이다
좌측 골자기 너머로 앞산을 보며 도로를 따라 부지런히 내려서다가 무덤에서 5분후 다시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송림아래 작은 바위들이 보이는 x470.8m다
3분여 내려서니 돌아온 도로를 만나서 역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6시57분 x470.8m에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8분후 도로가 커브를 도는 곳에는 반사경이 있고 이곳에서 다시 도로를 버리고 역시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니
무인산불감시시설에「대구327 1994재설」삼각점의 △352.9m다
마루금의 능선은 좌측으로 틀어 내려가는 여정이지만 우측으로 틀어 도로로 내려서서 내려서노라니 대구시가지와 북쪽 멀리 금호강 건너 작은 산들과 그 뒤로 병풍 같이 이어지는 큰 능선은 팔공산 자락들이다
17시07분 능선자락에서 내려서는 곳은 좁은 공터를 이루며 전면 卍신광사로 올라서는 마루금의 능선을 가르며 도로가 지나가는 곳이며 신광사 쪽 능선을 생략하고 그냥 도로를 따른다
17시13분 도로로 완전히 내려서기 전 옷을 갈아입느라 6분 지체 후 잠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차량출입금지 차단기가 설치되어있고 빠져 나오면
17시22분 지하차도 위 봉덕교 앞이다
지맥은 봉덕교를 건너 아파트들 쪽으로 이어지지만 큰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다가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건너 대덕맨션아파트 사이의 도로를 따라 내려서노라니 좌측 저편으로 마루금 쪽이 보인다
▽ 좌측 골자기 너머 앞산이다
▽ 역시 도로를 버리고 살짝 오르면 x470.8m다
▽ 역시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시설물과 삼각점의 △352.9m다
▽ 대구시가지
▽ 좌측 △352.9m에서 내려선 후 우측으로 오르면 신광사 다
▽ 산에서 도심으로
다시 앞산 보성아파트 옆의 도로를 따르니 마루금의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곳이고 이후 좌측으로 틀어가니 미군부대 앞이고 이곳에서 걸음을 멈춘다(17시40분)
처음부터 더 이상 시가지를 가르는 마루금을 걷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이고 나머지 와룡산-궁산 구간은 대구로 올 일이 있을 때 추후 이어가기로 하고 중앙로로 이동해서 인근의 따로국밥집에서 소주 한 병을 반주로 식사 후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동대구로 이동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