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쪽지가 30개 이상 와 있던데 일일이 답하기 어려워서 공통적인 질문에 답할게.
1. 법인구조
12~3개의 대형법인과 소형법인, 개인사무소로 나눠져 있고 대형법인은 공시지가가 가능하다.
보통 대형법인은 1/n과 인센티브 양체계로 나뉘는데 1/n은 월급이랑 연말 배당금이 동등하고
인센티브는 연말 배당금이 일 따온만큼 차등 배분된다.
2. 구성원
보통 감정평가사, 주로 담보, 경매 출장, 처리하는 남직원, 감정서 검토하는 여직원으로 구성된다.
남직원은 출장가는만큼 받아가는 인센티브 제도로 보면된다.
3. 소득
수습과정을 거치고 나면 서울이나 부산쪽은 기본급이 3천 중반이고 이것저것 다 합하면 4천 중반 가까이 되고, 괜찮은 지방은 기본급 4천 이상에 이것저것 다 합하면 5천 넘는다.
기득권층은 본사 쪽은 연 2~2.5 정도 가지고 가고, 지방 법인은 보통 1.3~ 1.5 정도 들고 간다고 보면된다.
우리 사무실 같은 경우는 1/n이라서 동일하게 가지고 가고, 1.5 조금 넘게 가지고 간다.
즉, 내일 합격 발표가 24기인데 우리 사무실 18기가 1.5장 조금 넘게 가지고 간다. 근데 이건 출자를 해야 되고
출자 안하면 1장 좀 못 가지고 간다.
지방은 5년 안에 대부분 출자하고 수도권은 10년 가까이까지 걸린다고 봐야 된다.
인센티브 법인은 출자해도 8천 버는 사람도 있고 3장 버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
결론은 최대 소득까지(특히 지방) 급속도로 올라가지만 맥시멈 근처 가면 변호사 같이 초대박 터지기는 힘든 구조다.
4. 감정원>> 법인?
일반적으로 감정원 입사가 더 좋고 어렵다고 하는데 전혀 잘못된 정보다.
작년 합격자들 감정원 가고자 하는 사람들 다 들어갔다.
담보, 보상 같은 영업은 전혀 필요없고 복지가 좋은 장점이 있지만 감평사의 최대 장점인 웰빙이 전혀 없고 법인보다 소득이 낮은 편이다. 즉, 여자들한테는 감정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실제로 여자들한테 인기가 좋다.
5. 웰빙?(업무강도)
동등한 구성원이기 때문에 자기가 할 일만 다 하면 아무도 터치 안한다. 야근 며칠하다가도 일 다 끝내면 며칠 쉬기도 하고 4시 이전에 퇴근하기도 한다. 평가사의 최대 장점으로 보면 된다.
공부방법이나 과목별 교재도 많이 물어보던데 조만간 다시 글 올릴게.
그 밖에 궁금한 것 있으면 아무거나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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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평사 책은 대형서점 아니면 인터넷 리북스에서 구입. 입문할 때 1차 기간 여유가 있으면 이홍규 저 감정평가실무강의 책 사서 기본강의 듣거나 소설책 읽듯이 읽으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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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도공 도행에서 많이 응시해서 합격자 많다. 내가 쓴 글에 대학별 합격자수 봐라
오 나도 시립상경인데 이정도면 그냥안꿀리는수준이에여?
건국대 부동산에서 감평사 많이 붙네.
건대 부동산학과에서 많이들 준비함 공인중개사는 겸사겸사
존나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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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사 시험에서 7년이면 평타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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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간판이 중요하니까 그 정도면 괜찮음
감평사 안좋다던데 요세...
서울은 50프로 출자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구조도 있어서 그렇게 전망은 안 좋다 그래도. 회계사보단 훨씬 낫다
평타 십년안에 일억 찍을수있음 진심 최고자격증인듯
전망 안좋다는 서울본사도 십년 일억은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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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평가는 고유 업무지.. 변호사도 할 수 없고..예전에 삼정 자회사가 기업 자산재평가 했었는데 몇달전에 법원에서 위법 판결나오기도 했었고.. 평균 수험기간은 4~5년인데 7년 이상도 수두록해서 평타로 적은거.. 2000년 중반쯤에 수험생이 폭등했었는데 나가는 구멍이 작아서 계속 수험생이 쌓인게 원인이지..
삼정 자회사가 수행했던 삼성의 부동산에 대한 기업 자산 재평가 이거 이 달 19일 항소심에서 회계사는 무죄로 뒤집어졌다. 대법은 어케 판결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2심에선 적법한 걸로 봤다는 얘기지. 만약 2심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감평사 업계도 약간은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재평가는 몇년에 국제회계기준 도입할 때 같이 도입된건데 초창기 반짝 특수 누리고 요즘엔 매출 도움도 안된다. 어쨋든 막기는 막아야 되는데ㅠㅠ
별건아닌데, 감정원 감평사 아닌 일반 직원 처우는 어때?
감정원 일반직원은 일반 공기업이랑 똑같다.. 연봉도 쎄고.. 평가사는 그 연봉에서 공시지가,표준주택,자격수당 때문에 연봉 몇 천 더 쎄다는 것 밖에 없지. 즉 법인과 다르게 승진만 되면 일반직원 직위가 더 높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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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때문에 응시 별로 안하는데다가 합격률도 아주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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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숨은 꿀직업이라고 하니 구라치고 다니는 듯.
현직 감평사 만날 기회 몇 번 있었는데 3천 훨씬 넘음 초봉이. ㅇㅇ
초봉3천 무너진데가 어딨냐 ㅋㅋㅋ 그리고 공시지가는 올해도 2천 넘는다. 신규진입 서울쪽은 지방에 비해서 일도 힘들고 소득도 더 낮은데 기득권은 까딱 없다. 걔들이 기득권으로 들어가면 여전함.
전라도쪽은 기본 초봉만 5천 넘는다
은행에서 탁상감정 짓거리 하는 거 많이 개선 되었고, 해외로도 진출 함;; 감평사들 해외출장 많이 다닌다. 동남아는 기본이고, 저기 중앙아시아까지 대륙을 질주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안에서만 일을 하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각종 경매,담보,자산재평가 이 쪽 분야는 해외로도 가능한데. 수험생이 주는 건 2차에 워낙 두려움이 있어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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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이 평가사고 선배도 많고 나도 관련학과 전공자라 몇마디 남기자면 수험생이 줄어드는 이유는 당연히 감평사 주된 업무가 담보평가나 보상평가에 공시지가 업무인데 부동산 시장이 너무 안좋아서 평가 업무 자체가 많이 줄고있다.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도 없으니 뭐 평가업무가 있겠니.. 그리고 7년이나 수험생활? 이건 좀 너무 긴 것 같다.. 내 여친은 2년 좀 안되게 공부해서 붙었는데 7년이라니.. 여친이 좀 빨리 붙은 것도 있지만 주위사람들을 봐도 2~4년이지 7년까지는 못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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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감평사임? 그리고 7년이 ㅍㅌㅊ라고?? 내 여친 1월 시작 다음해 2차 합격인데..
존나빨리 붙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