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조리실 /1층 전용주차장 50평 / 3층 50평(생활실) / 4층 50평(생활실) / 5층 50평(물리치료 및 운동공간) 목화주간보호센터 062) 523-8830 광주광역시 북구 독립로367번길43 (중흥동 693-3번지)
광주광역시 노인주간보호 전문시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의 행복감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를 여러분은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주간보호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은 일반적으로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이 약화 상태에 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어르신들께서 전혀 일상생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실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사회복지 현장에서 함께 생활해 본 본인의 관찰 결과 어르신들은 놀라우리 만큼 약간의 도움만 드리면 스스로 많은 것을 잘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곤 한다.
막연히 `연세가 드시면 모든 것을 못하시겠지~`하는 생각은 선입견일 가능성이 크다. 잘 하실 수 있는 영역은 안보이고 `잘하셨던 분야를 지금은 잘 못하기에` 그 부분이 더 크게 선명하게 보일 뿐인데 말이다.
주간보호센터의 존재 이유는 어르신들의 `행복`에 있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여러분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 묻고 싶다.
목화주간보호센터는 모든 분야를 어르신들을 도와 드리지 않는다. 본래 어르신들이 가지고 계신 능력들을 간과해 버리고 모든 것을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모든 것을 수행 해 버린다면 오히려 어르신들의 행복감을 떨어 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사회적 역능감이나 본인의 기능을 스스로 느낄(수행할) 때 더 존재감을 느끼고 작은 것에서도 생동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몇가지를 생각해 보자.
1.`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거나 주위에서 그런 관점에서 과잉보호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들까? 본인의 존재감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할까... 매우 친절해서 고맙기만 할까?
2.아무리 인지기능과 체력이 저하 되었더라도 어르신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 어르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무시하고 보호하시는 선생님들이 참고 기다리지 못하여 어르신 대신 해버린다면 성실한 서비스에 해당 될 수 있을까? 어르신들께서 본래 가지고 있는 기능을 오히려 퇴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그래서 목화주간보호센터의 직원들은 직원회의 및 사례관리 시간에 `기다림의 미학` `어르신의 인권` `자기결정권` 등을 토의한다.
스스로 하실 수 있는 것은 현재 기능을 유지하시도록 돕고,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할 때 도움활동을 통해 생활하시기에 몇 년 동안 의지하셨던 지팡이도 내려 놓게 되고 구부정했던 허리도 이제는 제법 모양을 되찾아 가시고 계시는 분들이 다수 계신다.

3.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기 전에 운동을 하지 않으셨던 분들이나 생활 습관상 TV시청 중심의 수동적 생활을 하셨던 분들에게 운동이나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하시도록 권하는 것을 보호자들은 어떻게 평가하실까? 그냥 평소대로 하시고 싶은 방향으로 생활하시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일까?
i)목화주간보호센터의 운영방침은 어르신들의 단순한 보호기능에 있지 않다.
하루의 대부분을 센터에서 생활하시기에 어르신들이 센터에 계시는 동안 개인의 신체적 인지적 조건에 맞춰 최대한 일상생활에 비슷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i)목화주간보호센터의 운영 방침은 주간보호센터가 어르신들의 `삼시세끼 해결`이나 `단순한 거동 불편 해결` 기능에 있지 않다.

센터장의 어머님은 팔순이 넘으셨어도 아직도 노구를 이끄시고 시골에서 독거노인으로 농사일을 하시면서 생활 하신다. 어제는 풋고추를 가져가라고 친히 전화까지 주셨다. 가서보니 허리가 굽어져 가는 모양과 아프시지 않은 부위가 없을 정도로 시골 본가 TV앞에는 내과,정형외과,안과,피부과 등 매우 다양한 약봉지가 놓여져 있다. 가슴이 저린다. 돌아오는 나의 가슴은 먹먹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목화주간보호센터로 모시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이유는 삼시세끼 해결이나 거동불편 해소 보다는 어머니 당신 스스로 거동하시면서 느끼는 자존감을 누리시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한 자식된 도리로서 인내로 기다리고 있다.
내심은 왜 저렇게 힘든 밭 일을 하실까, 이제 아무것도 하시지 말고 편히 사실 것이지 하는 얕은 생각도 있다. 그런데 인간의 `자기존재에 대한 확인`을 생활의 다양한 기능수행을 통해 어머니께서 아직은 스스로 실행 하실 수 있기에 어찌 해 드릴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감사하며 바라보고 있다.

스스로 하실 수 있는 것을 통해 느끼는 `행복감`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작은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인지적으로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약화된 상태에서 `스스로 여전히 뭔가 할 수 있다`는 느낌은 어르신들에게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일반인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의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자.
목화주간보호센터의 직원은 이러한 기본철학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목화주간보호센터 062) 523-8830 / 010-2166-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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