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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피곤이 몰려옵니다.
어제 세비야에 늦은시간에 도착한데다가 와이파이가 안되 휴계실에서 고전하느라
늦게 잠이든데다 잠도 설쳐서..
우리가 도착한 열시경에 한외국인 친구가 잠을 청하고 있었고 난 휴계실에서 한시경이나
들어가 잠을자다 새벽5시경에 침대에누워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스마튼폰불빛
때문에 잠을잘수없다 하며 메트리스를 들고 휴계실로 나가더군요.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이라 당혹스럽지만 ..
자식 미리 스마트폰 불빛에 민감하다고 말을 하지그랬어..
어쩔수없이 아침늦게까지 방안에 갇혀 휴계실에서 푹자게 놔둔후 이친구 일어난후 메트리스
원위치 하는걸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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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했던 세비야의 날은밝고 민박집앞 세비아대성당이 눈에들어오는 그순간
나에게 세비야의 여인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네요.
어찌하면 멋지게 보일까하는 순간 우리 맥가이버인 춤바님께서 잽싸게 다가와 혼신의 힘으로
해결하느라 트램 다가오는것도 모르고 저러고 있습니다.
실은 라커와의 싸움은 이분이 하셨고 난 그냥 누가했단 말만빼고 전하기만 했을뿐이지요.
이렇게 세비야의 여인도 나에게서 멀어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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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대성당은 세계최대의 고딕양식 성당이며 크기로는 3번째이며 8세기 무어인이 지은
모스크를 성당으로 개조한것이며 히딜라라 불리는 이슬람성탑은 성당의 종탑으로 변경되지요.
그런데 이슬람사원은 성탑의 갯수로 그지위가 결정된다 하던데 아직도 단하나..
이스탐불의 블루모스크 사원은 6개이고 이슬람 메커의 예루살렘내 사원은 7개.
기독교에 점령당한 사원이라 강등된건지 아니면 진급을 못한건지는 당연히 저는 모르지요.
세비야대성당내에는 콜롬보스의 묘가 안치되어 있다하며 파이프오르간이 유명한가 봅니다만
내부는 과감히 스킵..성당옆의 알카사르궁전도 긴줄선후에야 비싼표를 사야하고 그동안 보아온
궁전도 적지않으니 상상에 맡기고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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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따라가니 스타워즈2 찰영지인 스페인광장이 나오고 그일대는 전부 공원으로
기마경찰이 순찰을 돕니다.스페인 광장내에는 각도시의 역사를 상징하는 그림이 있어 내가
가본도시나 가고 싶지만 못가게된 그라나다와 발렌시아 그림을 담아 마지막 사진에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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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여행자답게 세비야의 강변자전거도로를 한번 질주해준후 세비야 옛골목을 구서구석 누벼봅니다.
사방으로 얼기설기 엮인 세비야의 골목길은 그자체가 매력이며 골목을 나설때마다 새로움에대한 설레임이
절로 나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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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의 본고장 세비야에서 이것을 못보고와 아쉬움이 많지만 사전공부를 못한 제탓입니다.
플라밍고는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데 고속철을 가고오는날의 그시간대 티겟이 다른시간대 반값이라
티겟팅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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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로 돌아오는 고속철 란페 기관사의 배려로 특별칸에 잔차를 싣고 편하게 귀가하여
오랫만에 맛난 저녁을 즐겨봅니다. 사진을 올리기가 힘들어 다못올려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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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야간엔 침대열차를 타고 그동안 정든 마드리드를 떠나 바로셀로나로 가니
다음편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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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제가 1빠... 형님 생생한 여행기 볼려고 일찍 일어난
건 아니구요 ㅎㅎ ..오늘도 생생한 글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안전 하고 즐겁게 여행 하세요...
어째든 일어나셔서 이걸 봐주시니 고마울 따름이죠..
세비아 !!! 옛 성당 건축양식 ~~~~ 멋있네요 !!!! 백마탄 기마경찰두 멋있네요 ~ 즐감 !!!! ㅎㅎ
사진에 제대로 담을수 없는 성당이네요..
테레비에서 보던 그곳.
멋집니다
건강히 안라하세여
가보면 티비에서 본것으로는 상상이 안가는 모습이니다.
그것이 영상의 한계인가 봅니다..
멋진 사진 계속 부탁드려요
~~^^~
어떤사진류?
잘못하면 초상권에 걸릴수 있어..
1번 사진... 빵 터졌어요...ㅋㅋ
ㅎㅎㅎ.
지나가는 행인들도 웃는데..
웃는 이유는 각기 다르겠지요..
솔개님 소식 잘 보고 감상하며 기다립니다~~
건강 유의하며 계속 Go Go~~
지속 관심 가져주시면 힘이 배가됩니다.
구석구석을 잔차로...
아우 부러워요~~
구석 구석 다니기에는 잔차가 최고지..
사진 보는것 만으로도 대리 만족이 되는 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사명감으로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비아 여인한테도 조은일만 하시네요....짝짝짝...
제대로 소식을 전해주시니 가치 여행하는것 같아요....
쵝오~쵝오~요~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지속 관심 가져주시면 글과 사진 올리는데
힘이됩니다..
감솨..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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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의 여인이요~~~~ ㅋㅋㅋ
갑자기 아침 가벼운 바람과 함께
나에게 확다가온 여인이었지요..
그리고 다시 바람처럼 사라진..
솔개님 여행기 보러 들어왔어여...
홀로, 혹은 미지의 사람들과의 여행이 마냥 좋으시다던 솔개님,
지겨웠던 세계사 공부줌 잘해놓을걸 하면서 여행기 읽습니당.
코엔자임 1알씩 잊지말고 드시고,
건강하게 여행에 목마른 수자마에 단비를 부어주세욤...^^
그렇지 않아도 수자마카페에서 엠티님의 글을 볼수없어
궁금했네요.
있어야할곳에 있어야할 시간에 있어야할분이 없을시
무엇으로도 채울수없는 그런 공백..
챙겨주신 코엔자임 잘챙겨먹고 그힘으로 글과사진 올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째 사진을보니 공용자전거를 탈 수 있나 보네요.
세비아 여인에게는 바람만 디따 놓고...
ㅎ~
즐거운 일 많으신거 같아서
사진보는 내내 저도 즐겁습니다.
눈썰미가 있으시고 정곡을 찌르시네요..ㅎㅎㅎ
근데 자세히 보니 사진 몇장은 다운로드 냄새가 좀~~~~ ㅋㅋ
맞네요..일부 사진은 출처도 사진에 기재되있으니..
대표적인것인데 불구하고 내휴대폰으로 커버안되는것은
사진 다운 받아 올리고 있습니다..
나야 눈으로봐서 상관없지만 수자마의 이해를 돕기위해..
이것도 나중에 표절 논란이 될수있을까요?
생생한 특파원 보고 잘 봤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소식도 기대 됩니다
기대에 보답토록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형님과 함께 유럽여행을 하는 것 같네요. 계속 좋은 이야기 올려 주세요
해피찬님 생각하며
같이하는 마음으로 달립니다..
원포인트 팁!
최소한 3가지 이상 얼굴 표정 바꾸어 사진 찍기!ㅎㅎㅎ
재미있게 연재 만화 보듯이 보고 있어요.
그런데 주인공이 아직 초반이라 굳어 있는 것 같아서...(표정 연구도 함께 ㅋㅋ)
넹..
노력하겄습니다..
아 첫번째 사진. ... 아름다운 여인이여 흰블라우스에 블루진 아름다운 자태와 뒤에 보이는 멋진 건축물들 그사이 마차들에 넋을 잊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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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간신히 보이는 수자마깃발을 펼쳐 보이시는 솔개님.... 바로 알아보지 못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안구정화됬으면 됬죠..뭘..
밥주걱까지.........럭셔리하다.
조선팔도 다 댕길때 난 왜 주걱을 몰랐나?????
우리가 더욱 단순하게 살능력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