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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수선재
1. 지붕공사 구조재 2*4 32개 + 2*6 10개 +2*8 8개 = 28만원 OSB 합판 6개 8만 4천원 아스팔트 슁글 총 21개(한 묶음당 2만천원) 44만원 방수쉬트 7롤 17만원 한치각재 9만원 개판(나무 판재) 33만 5천원 총계 =140만 1-1 천정, 벽체 하단부, 화장실 천정, 처마천정의 루바 19단 68만 5천원 내부천정 왕겨숯 20포 11만 = 총계 79만 5천원 2.창호 방 창문 2개(하나는 격자창, 이중창에 페어유리) 화장실 단창 하나 화장실 ABS 도어 방화문 총계 =80만
3 벽체공사
한치각재 20만원 대나무 6마원 황토 4만원 모래 8만원 잡석 두차분 2만 2천(1톤 트럭) 석분 한차분 만 천 수사 4만 생석회 3만 3천 = 총계 48만 2천
3. 화장실 및 설비공사
양변기 타일 부속품 타일 시공비 =58만 일반 정화조 5~6인용 31만 포크레인 10만(시간도 짧고 아는사이라 해서 저렴하게 들었음) PVC 배관 및 수도배관 자재 8만 스티로폼 1호 30mm 16개 6만 4천 난방배관 엑셀 2롤 5만 4천 와이어 메쉬 9개 4만 5천 시멘트 5포 2만 5천 |
철망 만 5천
세트앙카 10개 5천
수도배관 보온재 8천원
액셀 배관 10m 8천원 = 총계 130만 4천
4,. 보일러 및 부속품 및 기름통 =53만
5 바닥 종이장판 및 벽체 상부 한지 = 30만
6. 조명 6만
7.기타 자재
보양지 5천원
헤라 3천
오공본드 6천
방수제 유니셀 3천
전선줄 3만 7천
콘센트 스위치 만원
1022, F30, 제일 630타카핀 만천
ST 64 7천
철브러쉬 3천
장갑 3만원
베니아 합판 3mm 8천
우레탄 폼 만오천
75mm 피스못 만 2천
스텐 피스못 만 2천
비계 임대 2만 = 총계 18만 2천
8.식대 28일분 28만(저는 아침 식사는 안함)
참값기타 10만
숙소비 20만
기름값 10만 = 총계 68만(여기서 식대는 건축주분의 것은 제외시키고 저의 것만 포함함)
9.나의 인건비 25일분 300만(역시 건축주분의 인건비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작업인원은 건축주분과 저 단 둘이서 했으며 작업 기간은 28일 소요되었습니다.)
총계 =9,525,000원
*이 집은 지붕구조가 거의 퍼펙트하게 되어 있습니다.
최초에 양철지붕에 슬레이트 지붕을 덧씌웠고 거기에 또 공간층을 두고 아스팔트 슁글 지붕을 만들었습니다.
지붕이 3중으로 되어 있는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방천정을 또 만들어 그 위에 왕겨숯을 20cm 정도를 깔았고, 거기에 벽체가 역시 이중으로 되어 있으니 단열에 관한한 이 집은 거의 완벽한 구조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비가 2일 동안 계속 내려 왠지 추웠던 날에 바닥마감을 다하고 황토미장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설치한 보일러를 오전내내 가동시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보일러 난방배관은 한 쪽이 에어가 많이 차서 난방수가 거의 제대로 순환이 되지를 않았지요. 방내부는 15~16도만을 가리킨채 보일러는 제대로 가동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오후쯤에 완전히 보일러 가동을 멈추고 황토 바닥미장 작업을 오후 늦게 끝마쳤습니다.
모든 문을 닫은 상태에서 그 날 밤 8시 출입문을 열고 방안을 느껴보는 순간 저는 깜짝 놀랐지요.
방 내부 전체에서 후끈한 온기가 저의 온몸으로 전해져 왔기 때문이었습니다.(더군다나 외벽의 경우는 1차로 황토만 살짝 바른 채 아직 2차 미장을 전혀 하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앞으로 이 집의 단열능력이 매우 크게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