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 이야기마당‘소담’이
다음주 10월 6일 평촌아트홀 '아트 林'에서 열립니다.
‘소담’은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예술행정가가
매달 첫 번째 월요일에 만나서 음식과 이야기 나누는 열린 소모임입니다.
10월 모임 주제는
"장덕래 감독의 무비토킹" - 영화감독 장덕래 입니다.
동시에 아트 林에서 이광호 작가님의 '관념의 시각화'라는 주제로 전시도 함께하니 많이 놀러오세요
* 일시 : 10월 6일. (월) 18:30~21:30
* 장소 : 평촌아트홀 '아트 林'
올해부터 포트락도 함께 진행합니다.
나누고 싶은 음식 있다면 주저 말고 준비해주세요
1. 작품이야기
주제
-공간에서 시작하는 영화.
-다큐와 극영화의 경계를 실험하다.
작품연보
2006 길 위의 봄 16mm / 9분 / 극영화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본선경쟁
2007 행복도시 16mm / 8분 / 극영화
-대전독립영화제, 본선경쟁
-GlobalView 영화제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2009 만화경 HD / 23분 / 극영화
-경기영상위원회 사전제작지원작
-상록수 국제단편영화제, 장려상
-대전독립영화제, 본선경쟁
-한겨레 독립영화관 상영
-한국영상자료원 로컬시네마 상영
2011 조치원 DV / 80분 / 다큐멘터리
-인디다큐페스티발, 국내신작전
-대전독립영화제, 본선경쟁
-대전충남 퍼블릭액세스 시민영상제 초청
2013 슈팅스타 HD / 29분 / 극영화
-대전독립영화제, 본선경쟁
2013 한복, 날아오르다 HD4K / 48분 / 다큐멘터리
-EBS+2 방영
-Korea International 3D/UHD Festival, 촬영상
2. 상영작
조치원 jochiwon, 2011
DV / 80분
연출의도
나의 고향은 조치원이다. 그 곳은 참여정부 시절 행정수도(행복도시) 이전의 찬반을 놓고 격렬한 싸움이 한 번 일었는데 정권이 바뀌자
이번에는 원안추진과 수정안을 사이에 두고 또 다시 정치 이해관계의 대립이 첨예하게 벌어졌다. 그렇게 평화롭던 한 시골 마을이 싸움터가 돼가는
동안 그 곳의 원주민들은 하나 둘 고향을 떠났고 마을은 점점 유령도시가 되어갔다. 하지만 어떠한 최선의 결정이 나오든 결국 그곳의 사람들은
떠나야 했고 그 곳의 땅은 파헤쳐질 운명이었다.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늘 어딘가로 떠밀리거나 또는 영원히 사라지는 것들.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오던
무언가를 빼앗기는 것. 그것들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그리고 23년 만에 만나게 될 내 아버지. 이제는 유골이 되어 조우하게 될, 어렴풋한
기억 속의 내 아버지와의 만남을 기록하고 싶었다.
3. 현재 작업중인 작품이야기
-파견예술인 활동
-다큐멘터리 '슬로 슬로, 퀵 퀵 (가제)' 의 진행상황
4. Q&A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