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질겨질 대로 질겨진 살아온 굽이처럼 나긋나긋해질 때까지 지나온 날들을 가마솥에 넣는다 [강미옥 시인의 디카시]
첫댓글 기막히게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마지막 한 행이 없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마곹, 대단히 적절한 싯말! 그 표현으로 이 시는 완결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뒤에 붙여진 말은 설영에 해당이 되는 말하자면 군더더기가 되어 좀 어떨까 합니다. 오랜만에 수작을 읽어 보게 되어 영혼이 갑자기 제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천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기막히게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마지막 한 행이 없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마곹, 대단히 적절한 싯말! 그 표현으로 이 시는 완결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 뒤에 붙여진 말은 설영에 해당이 되는 말하자면 군더더기가 되어 좀 어떨까 합니다. 오랜만에 수작을 읽어 보게 되어 영혼이 갑자기 제 영혼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천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