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에서
내가 살고있는 광양을 총괄하는 광양읍사무소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북새통이다. 한시간을 기다려도
번호가 한창이나 뒤편이다.
다시 30분 기다려도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 썽질머리 어디가랴 읍사무소 한쪽 귀퉁이로 가서
읍장에게 전화를 했다.
내가 한시간 반이나 기달려도 앞으로 1시간 정도
더 기다려야하는데 민원처리가
이렇게 늦어 되겠냐
시민들이 생고생을 하는데 읍장이란 사람이 나와서
현상황을 읽고 민원인들을 위한 빠른 진행을 도와야
되지 않겠냐고 일갈을 했다.
조금 있으니 음장실에서 민원실로 전화가 왔고.
직원들의 눈동자들이 빨라지고
인원 충원이되어 진도가 급하게 진행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직원들의 눈이 뱁새눈이 되더니
멀리 서있는 나를 힐끔힐끔 쳐다 보고있다.
드디어 내차례가 되어 서류를 주니
사나운 눈빛이 획 지나간다. 본등만등
일을 처리하고 수고했다고 인사를 하니
먼눈을 뜨고 있다 그후로 나는 나중 더
복잡한 일이 발행했다.
민원실 총책임자가 친구 부인인데 그후로
만나면 아는체를 하지 않는다.
읍장한테 혼이 났나부다
(ㅎㅎ) 다시 말을 꺼내서 경위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나도 무시했다. 읍사무소
가면 업무가 없을 때는
다가와서 환한 미소와
정겨운 인사로 드링크 음료를 꺼내와 드시라고 했는데
그후 몇번 더 다녀 왔지만
알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