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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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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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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윤무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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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240-3640 | ||||||
1. 원인 | |||||||
가. 배추의 추대원인은 주로 저온에 의하여 꽃눈분화가 일어나고 그 후 고온장일에 의하여 추대가 촉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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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지대책 | |||||||
가. 동일한 조건 하에서 재배하더라도 품종 간에 추대 차이가 있으므로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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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구현상 | |||||||
배추의 생장점이 없어지거나 생장이 둔해지면 잎 사이의 겨드랑이눈이 자라 새끼 배추가 생기는 현상으로, 특히 고랭지 여름재배에서 심하다. | |||||||
가. 원인 | |||||||
유묘기에 배추 순나방 및 배추 벼룩잎벌레 등 곤충이 생장점을 갉아 먹어 생긴다. 미숙 계분의 과다 시용으로 가스가 발생하여 생장점이 장해를 받거나 하우스 재배시 생장점이 고온장해를 받아서도 일어날 수 있다. 유묘기에 고농도의 농약 살포, 폭우에 의해 생장점이 상처 받거나 유묘기에 배추순나방이나 벼룩잎벌레 및 폭우 등에 의해서 생장점이 피해를 받았을 때 액아발생이 많아진다. 또한 질소질 비료의 과다, 고온, 건조, 칼리 및 석회의 과용에 의한 붕소 흡수의 저해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 |||||||
나. 방지대책 | |||||||
지역별로 씨뿌리는 적기에 씨를 뿌려 고온장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육 초기에 배추 순나방과 같은 벌레를 잘 방제하여 생장점이 피해 받지 않도록 한다.토양 살충제를 씨 뿌릴 때 뿌려주고 발생시에 살충제(델타린 유제 1,000배액 살포)를 뿌려준다. 배추 순나방은 연 2~3회 발생하는데 1회는 4월, 2회는 6월, 3회는 8월 하순경이다. 터널이나 하우스 재배시 가스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고 붕소 흡수가 저해되지 않게 비배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
4. 이상결구증상 | |||||||
배추의 이상결구 증상 배추는 보통 싹이 난 후 40~50일이 되면 잎이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속이 차올라 통을 이루게 되는데 이를 결구라고 한다. 이러한 결구는 유전적인 특성과 빛의 양과 세기, 온도 및 습도 등 재배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배추의 겉잎은 광합성을 통해 속잎에 양분을 전달하여 속잎이 잘 자라게 하고 단단하게 결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구를 하게 하는 물질은 어두운 곳에서 만들어져 이동하므로 겉잎에 의해 차광이 되면 속잎이 솟아올라 결구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 환경조건에 의해 통이 앉는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결구가 지연되거나 방해되어 정상적으로 속이 차지 않는 현상이 가끔씩 발생하게 된다. | |||||||
(1) 광 결구하는데 있어 빛이 강하면 겉잎에 광합성이 증가하고 오옥신이라는 호르몬의 생성량도 많아지는데, 이 호르몬이 잎의 뒤쪽으로 이동하여 잎의 뒷면이 앞면에 비해 생육이 왕성해지면 잎이 서면서 결구하게 된다. 빛이 비치는 길이가 짧으면 잎이 일어서는 것을 촉진시키지만 광합성의 감소로 연약하게 웃자라 병해가 발생하기 쉬워지므로 결구하는데 필요한 해 비치는 시간은 최소 8시간이 되어야한다. | |||||||
(2) 온도 결구하는데 알맞은 온도는 15~18℃인데 특히 야간의 온도가 중요하다. 결구가 시작될 때의 야간온도는 10~15℃, 통이 비대하는 시기에는 5~10℃가 좋으나 5℃ 이하에서는 결구가 정지된다. 또한 3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결구가 되지 않으며 생장점이 피해를 입게 되어 정상적으로 결구할 수 없게 된다. | |||||||
(3) 수분 배추의 구성성분 가운데 수분이 95%이상을 차지하므로 짧은 기간동안에 다량의 수분이 필요한데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 수분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게된다. 그러나 이 시기에 건조하게되면 새잎이 나지 않고 생육이 억제되고, 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결구 잎의 발달이나 뿌리의 기능을 억제하므로 정상적으로 결구하기 어렵다. | |||||||
(4) 비료 결구기에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하거나 늦게까지 웃거름을 주게 되면 결구를 지연시키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석회결핍이 결구전에 발생하면 어린 잎의 가장자리가 갈변하여 말라들어 가고 결구 후에 발생하면 외관상으로 정상적으로 보여도 속잎의 가장자리가 물러지고 썩게 되어 정상적으로 결구하기 힘들어진다. 붕소도 결구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결핍증상은 주로 결구가 시작할 무렵부터 발생하는데 심하면 생육이 부진하고 통이 찌그러지기도 한다. 미숙계분 등의 미숙퇴비를 과다하게 시용하면 생장점이 가스장해를 받아 정상적으로 결구할 수 없게 된다. | |||||||
(5) 기타 농약이 너무 진하거나 고온 하에서 살포하게 되면 생장점이 피해를 입어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게 되며, 배추 좀나방, 벼룩 잎벌레 등의 해충이 생장점을 갉아먹게 되면 겨드랑이 눈이 자라 작은 배추가 여러 개 생기게 되어 정상적으로 결구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바이러스병이나 뿌리혹병, 무름병 등의 병해에 의해 양수분이 식물체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결구할 수 없게 된다. | |||||||
5. 붕소결핍 | |||||||
가. 증상 | |||||||
잎의 내부 중륵부분에서 발생하는데 중륵이 깊이로 또는 가로로 트면서 다갈색의 줄무늬가 생기면서 잎은 위축되고 거칠며 약해진다. 속잎에 심한 결핍증이 발생하면 결구된 모양이 바르지 못하고 찌그러지는 경우도 있다. | |||||||
나. 원인 | |||||||
(1) 유기물이 많은 토양보다는 붕소 함량이 적은 모래땅이나 개간지에서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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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책 | |||||||
(1) 밑거름으로 붕사를 10a당 1~1.5kg 정도 시용
(3) 유기물을 적정량 시용
6. 석회결핍
(4) 고온기에는 증산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므로 식물체내의 어느 부위에서 물이 급속히 증발되어 석회가 더 이상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므로 나타난다. (5) 우리나라 고랭지 배추재배시 장마기에 석회결핍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고온다습으로 인한 정상적인 증산작용이 일어나지 못하여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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