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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제5차
금노항(11-1코스)~가치버스정류장(10코스)~귀성삼거리(9코스)까지 걷기
○ 일시 : 2026. 7. 12.(일) 토요무박
○ 구간 거리(두루누비 자료) : 33.2km
- 11-1코스 : 금노항~가치버스정류장(5km)
- 10코스 : 가치버스정류장~봉암저수지~팽목항~서망항(15.6km)
- 9코스 : 서망항~남도진성~동령개삼거리~짝벌방파제~귀성삼거리(12.6km)
○ 실거리 : 33.50km(오룩스맵 기록)
○ 행정구역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임회면
○ 인원 : 송주봉님, 최학주님, 유주열님, 산동네님, 사르리(신사산악회 43명)
○ 소요시간 : 8시간 30분(04시 59분~13시 29분)
○ 난이도 : ★★
○ 감상평 : ★★★(동석산, 마사 해안숲길, 팽목항, 서망항, 남도진성, 굴포항)
○ 추천시기 : 봄, 여름, 가을
○ 날씨 : 맑음, 기온 27.2℃~30.4℃, 풍속 9.2m/s(전라남도 진도날씨 기준 기상청)
○ 교통편 : 신사산악회 버스(죽전에서 탑승)
○ 개념도
▶ 11-1코스 : 금노항~가치버스정류장(5km)
▶ 10코스 : 가치버스정류장~봉암저수지~팽목항~서망항(15.6km)
▶ 9코스 : 서망항~남도진성~동령개삼거리~짝벌방파제~귀성삼거리(12.6km)
○ 오룩스맵 기록
▶ 걸은 통계
▶ 걸은 궤적
▶ 걸은 고도
○ 길 위의 풍경 및 이야기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기쁨과 슬픔을 겪게 된다. 기쁨을 누리는 시간은 짧고 슬픔이 가슴을 누르는 시간은 길다. 슬픔을 겪는 원인은 인적관계에서는 슬픔 그리고 물적관계에서 오는 슬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을 것이다.. 인적관계에서 오는 슬픔이 오래 지속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인적관계 슬픔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연인들 이별, 가족과의 이별, 관계속에서의 이별,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 친구의 배신, 거짓말, 고립된 외로움 기타 등등 많은 슬픔 중에도 가족과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에서 오는 슬픔이고 그중에서도 자식을 먼저 보내는 슬픔은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을 안고 죽을 것이다. 이번 길에는 팽목항을 지나가는데 일어나지 말아야할 사건이 남아 있는 곳이다. 많은 어린 생명들이 갑작스럽게 세상과 등을 지고 남아 있는 가족들은 피눈물나는 한을 가슴에 안고 죽는 날까지 살아가고 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대형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오늘 걷는 길은 이승과 저승에서 그리움을 해소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슬픔을 함께하면서 걸어야 겠다.
오늘도 버스는 서울 신사역에서 출발해서 죽전, 신갈정류소를 거쳐 익사미륵사지휴게소 그리고 함평천지휴게소를 거쳐서 들머리 진도군 지산면 와우리 소재 금노항 앞에 도착을 한다.
오늘 걷는 서행랑길 11-1코스 금노항에서 출발해서 10코스, 9코스 귀성삼거리까지 역방향으로 걷는다. 금노항에서 첫 발걸음을 뛰는데 금노항은 작은 어촌항으로 조용한 어항 풍경과 낚시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한 시간에 지나가게될 것이고 약 4.6km 지점에 11코스가 시작되고 10코스가 끝나는 가치마을에 도착을 할 것이다. 가치마을은 동석산을 진산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가치마을에서 3.1km 떨어진 봉암저수지를 지나 11.4km 지점에 팽목항을 지나 1.4km를 지나면 10코스가 시작되고 9코스가 끝나는 서망항에 도착할 것이다. 여기서 2.9km 거리에 남도 진성을 지나고 3.3km 지점 동령개삼거리를 지나 2.7km를 걸으면 짝별방팡제에 도착을 할 것이고 3.1km를 더 걸으면 9코스 시작되는 귀성삼거리에 도착을 할 것이다.
오늘은 발걸음이 가볍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팽목항도 그렇고 바람도 많이 불어 쓸쓸함이 더할 것은 생각이 든다.
[금노항 : 05시 04분]
세상은 아직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로등불빛에 의지하고 있지만 버스 안의 공기와는 전혀 다른 바다바람을 맞으면 오늘 걸을 준비를 마치고나면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회원들은 모두 출발하고 우리 일행만 뒤에서 바람에 떠밀려 걷기를 시작한다.
금노항 뒷편 억덕위의 벽돌집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몰려오는 바람구름에 다시 어둠이 찾아오고 있나 흔들리고 있다.
진도에서 놀자!
길을 걸으면서 놀자!
진도 낙원해안로 - 초록빛 낙원길
진도에는 생각보다 암릉산이 많이 있다. 금노항 뒤편으로 있는 해산봉 (海山峰)250.5m 풍경이다.
나도 예쁜꽃과 같은 삶을 살기를 꿈을 꾸면서 살아었다. 세월이 흐른 지금 꽃이 아름답다는 것만 인식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백일홍 꽃밭으로 들어가 앉아 있으면 꽃이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의 꽃이 된적이 있나 생각을 해본다.
갈길 바쁜 구름은 잠시 심술을 부리듯이 지력산 (智力山, 해발 327.6m) 검게 만들려고 한다.
대파 향기가 코속을 메우고 빠져 나가지 못하고 있다.
지력산 암릉 기세에 기가 질린 구름은 힘 한번쓰지 못하고 벗어나고 있다.
금노(金老 또는 金路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음)마을은 지력산을 진산으로 금노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어촌마을로 해 질 무렵 아름다운 노을과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고 낚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금노마을 지주간판이 노랑색 조명으로 설치되었으며 마을과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동석산 산줄기가 끝나는 세방마을 방향 산세이다.
더위가 심할수록 참깨향은 더욱 짙어질 것이다.
가치방조제에서 금노항방향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너는 어디서 왔니?
나도 모르겠다. 왜 홀로 이곳에 서있는지
그래도 주변에 있을 것은 다있어 외롭지 않다오
나를 보고 안구를 정화 하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주지도는 섬의 중앙에 있는 바위가 마치 상투, 손가락, 남근처럼 생겼다 하여 상투섬, 손가락섬 이라고도 하고 솥뚜껑섬이라고도 한다. 섬은 대부분이 산지로 소나무가 섬 전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멀리서 보면 사람의 손가락처럼 보이는 화강암 바위 하나가 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어 일몰 때면 그 광경이 신비롭다. 인근에 구멍 뚫린 혈도와 마주 보고 있으며 곁에 양덕도와 함께 두 섬은 멋있는 쌍을 이루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주지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밭고랑 사이 고소하게 피어난 참깨꽃에서 농부의 부지런한 손길을 느낄수 있다.
가치마을 골목으로 들어선다. 일요일이라 더 조용한 것 같다. 가치마을은 "바닷가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담장 넘어로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개의 눈빛에서 "지나가는 나그네 얼굴 한번 보여주개"라는 표정이 역력하다. 사람보고 짖지도 않고 두 문을 멀뚱거리고 있다.
농어촌지역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시설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서해랑길 10코스가 끝나고 11코스가 시작되는 가치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코리아둘레길코스를 구분할 때에 버스정류장을 구분하는 곳이 많이 있는데 마을 안에서 끝나면 "ㅇㅇㅇ마을"로 하면 더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기 위하여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GPS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을이라는 정감가는 단어 사용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갑자기 든다.
농어촌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쟁이넝쿨의 창고 점령 모습이다.
세상 모든 것은 흥망성쇠가 있다. 찬란한 영광뒤로는 쓸쓸함만이 덮고 있다. 폐교된 지산서초등학교 정원수에서 학교의 향수를 지키고 있다.
가치마을 뒷년편으로 산의 높이 비해 장엄한 동석산(해발 217.47m)이 마을을 보호하고 있다. 마을 정면으로 들어오려는 나쁜 기운은 기세에 눌려 도망을 갈듯하고 동석산 정상 암릉에 솟는 기운은 마을을 융성하게 하고 있다.
| 와룡 출동형(臥龍出洞形) 동석산은 길게 이어지는 암릉과 여러 봉우리가 하나의 용맥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풍수에서는 이를 용이 동굴에서 나와 바다를 향해 움직이는 모습 즉 와룡출동형(臥龍出洞形)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청룡비등형(靑龍飛騰形) 동석산은 암봉이 연속적으로 솟아 있으며 능선의 굴곡이 매우 역동적입니다. 풍수에서는 용이 하늘로 오르기 위해 몸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형국은 명예, 출세, 진취성을 의미하는 길한 산세로 해석됩니다. 장군대좌형(將軍臺坐形) 동석산은 해발은 높지 않지만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풍수에서는 장수가 높은 곳에 앉아 사방을 굽어보는 형국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상징하는 기운은 지도력, 권위, 수호, 강한 추진력입니다. 다만 이는 전통적인 비유적 해석이며, 동석산을 장군대좌형으로 명시한 고문헌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모자포옹형(母子抱擁形) 조도나 세방낙조 방향에서 바라보면 동석산 능선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전해집니다. 이 때문에 풍수에서는 모자상봉형(母子相抱形), 모자포옹형(母子抱擁形)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자손 번창, 가정의 화목, 보호와 포용을 상징하는 길상으로 해석됩니다. [출처 : ChatGPT] - 재미로 보는 풍수] |
봉암저수지는 1945년에 조성되어 1979년 증축공사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동석산의 용맥 앞에 자리한 명당수(明堂水) 의 성격을 지닌 물길로 해석한다고 한다.
하봉암마을복지회관에 움직이는 것은 태극기와 진도군 깃발뿐이다.
마음은 365일 백일홍인데 매일 잊고 살아가고 있다.
가치마을에서 동석산을 우측으로 놓고 봉암저수지를 따라 내려오다 아랫삼동마을을 지나면서 반대편 산세가 보이기 시작을 한다.
구름도 동석산 기세에 눌려 가던 길을 멈추고 경배하고 있는 것 같다. 암릉구간에 햇빛에 반사되는 구조물들이 새로 설치된 암릉 발받이 처럼 보이는데 몸에 상처가나서 호치케이스로 찍어 놓은 것처럼 느겨진다.
봉암저수지와 삼동저수지에서 흐르는 두 물이 만나 폭이 넓은 습지처럼 보이는 하천을 이루고 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면서 보이는 동석산은 마치 거대한 거북이가 얼굴을 들어 올리고 바다를 향해 걸어 나오려고 하고 있는 모양이다.
길은 길이지만 걷는 사람에 따라 다른 길이 된다.
[진성교회 : 07시 29분]
일요일 아침 예배가 끝이 났는지 교회 내에서 인기척을 느낄수 없다. 교회 마당 한켠에 자리를 잡고 아침식사를 한다.
| 마사(馬沙)마을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마사마을(마사리)은 팽목항과 인접한 해안 마을로, 농업과 어업이 함께 발달한 전형적인 해안 농어촌입니다. 마사마을의 유래 마사(馬沙)라는 지명은 '말(馬)'과 모래(沙)'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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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리회관 건물이다.
마사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질러서 걷도록 한다. 분홍 수국이 예쁘게 피여 있다.
수국은 꽃의 색에 따라 꽃말이 다르다고 합니다. 분홍 수국은 감사, 애정(사랑), 진실한 사랑, 변치 않는 마음 등으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마사마을을 벗어나 세상의 모든 것을 덮을 기세를 넓혀가는 칡넝쿨 점령지역을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갈라져 있는 임도를 따라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 간다.
무거운 발걸음은 다순기미소망탑방향으로 안내를 한다. 소망탑까지 않고 우측 해안가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 다순기미소망탑은 진도 서해랑길(서망항 ~ 가치마을) 코스에서 다순기미에 위치한 추모 구조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로 세워졌습니다.광주매일신문+1 다순기미는 ‘따숩다’의 ‘다순’과 바다가 깊숙이 들어온 지명을 뜻하는 ‘기미’의 합성어로 소개됩니다. [출처 : 네이버 AI브리핑] |
사람 발길의 흔적은 많이 보이지 않은 새로운 임도길이 해안가로 이어지고 있다.
우측은 해안가 절벽으로 숲으로 막혀 조망은 되지 않는다.
강한 바다 바람에 꺽이지 않고 살아남기 위하여 고통을 참고 부딪히는 바람에 주황색이 탈색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아래로 고개를 숙이면서 생존력을 키우고 있는 하늘말나리꽃이 애처롭게 보인다.
혼자만이 걷는 길에서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잠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잊고 걸을 수 있을 것이다.
초록의 어둠에 쌓여있던 긴터널을 벗어나 다시 발목을 잡고 있는 칡넝쿨을 만나서 파란 하늘과 바다를 다시 만난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정표 "세월호 참사현장 28km"문구가 희미해져 보인다.
마사마을에서 가로질러 오면 1.3km 거리를 해안가 도로를 따라 돌아서 오면 2.5km이니 약 1.2km를 더 걸어서 마사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강한 바람으로 성난 파도는 방파제를 적으로 생각하는지 계속 위협을 하고 있다.
팽목리 팽목방조제 방향을 따라 간다.
팽목방조제는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팽목리와 지산면 마사리 사이에 위치한 방조제이다.
팽목방조제는 팽목리에 있는 방조제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팽목리는 예전에 팽목구미라는 나무가 울창한 바닷가 마을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팽목리에 속해 있는 도리섬에 팽나무가 많이 있어 팽목(彭木)이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
팽목방조제의 높이는 4.7m, 길이는 1,755m이다. 팽목방조제 사업으로 396㏊의 간척지가 개발되어 지산면 심동리·수양리·마사리·송호리, 임회면 동구리·내연동·연동리·팽목리 등지 농가의 농지 면적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많이 나오던 낙지·꼬막·장어 등의 해산물은 자취를 감추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팽목방조제 [彭木防潮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팽목방조제 수문이 있는 지산배수장 모습이다.
길은 지산배수장에서 103번 지방도로를 버리고 우측 비포장 임도를 따라 간다.
노란색의 원추리꽃이 홀로 피여 있다.
멀리 팽목마을이 보인다.
어촌이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팽목마을에 도착을 한다. 마을에 중화요리전문점 중국성 간판이 보인다.
마을에 팽나무가 많아 팽목마을이라고 하는 유래가 이해가 간다.
| 팽목(彭木)'이라는 이름은 여러 설이 전해집니다. 마을 주변에 팽나무가 많아 '팽나무가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설로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좁은 물목(목)이 있어 '팽목'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출처 : ChatGPT] |
예전에는 팽목항으로 불리였는데 지금은 진도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진도항연안여객선터미널 모습이다. 인근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쉬었다 간다.
진도항에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진도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앞을 지나간다.
[서해랑길 10코스 : 10시 21분]
서해랑길 9코스가 끝나고 10코스가 시작되는 서망항에 도착을 한다. 서망항은 1986년 3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1987년 개발 착수해서 2002년 정비사업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전국적인 꽃게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꽃게 위판과 수산물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서망항에 있는 진도연안해상 교통관제센터 모습이다. 센터 뒤편으로 서망해수욕장이 있다.
멀리 방파제에 갇혀있는 어선들은 평온하게 움직임이 없다.
서망항마을에 빠져나오는 길은 벽화담장 골목을 따라 마을을 가로질러 나온다.
지붕을 받치고 있는 소나무벽화는 더이상 자라나지 못하고 있다.
밭에는 귀리가 알을 키우며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참나리 꽃이 하늘을 향해 감아 올라가고 있다.
진도 남도진성앞에 도착을 한다. 성에는 올라가지 않고 앞에서 보고 지나간다.
| 0 축조 시기최초 축성 - 고려 원종 때(13세기 후반), 삼별초가 몽골군에 맞서 진도를 근거지로 삼으면서 해안 방어를 위해 성을 쌓 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0 재축성 - 1438년(세종 20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만호부가 설치되면서 성을 크게 보수·재축성하였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성곽은 주로 이 시기의 모습입니다. 0 규모 현재 남아 있는 남도진성의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 둘레: 약 610m, 성벽 높이: 약 4~6m(평균 약 5.1m), 성벽 폭: 약 2.5~3m, 성문: 동문, 서문, 남문 3개가 남아 있습니다. 0 『여지도서』 기록 조선 영조 때의 기록에는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 석성 둘레 1,040자, 높이 12자, 성 안에 샘과 우물 각 1개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0 특징 -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고려·조선시대 성곽입니다. - 성 안에는 지금도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 남문 앞에는 단운교와 쌍운교라는 희귀한 석조 무지개다리가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출처 : ChatGPT] |
진도 남도진성 사대는 무예훈련공간이라고 한다.
눈에 드리워진 진한 분홍색 꽃은 색의 경지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무더위를 잊고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진도 남도진성 선소이다.
선소(船所)라는 문자의 의미는 배가 있는 곳 또는 배를 만들었거나 만드는 곳이란 의미이지만, 주로 수군진(水軍鎭)의 군선(軍船)이나 행정 관아의 배를 두는 곳을 선소라 표기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차단기 현수막 문구 내용은 "벌 쏘임 주의, 뱀 물림 주의", "국립공원 내 겨울철 야생돌물 밀렵·밀거래 집중단속"이다.
길은 시대를 앞서서 살아가던 남동마을 사람들이 천둥산(해발 189m) 2부 능산에서 나무를 할 성싶은 인적없는 임도를 따라 고도를 높여서 올라가고 있다.
천둥산 임도에서 내려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무궁화꽃이다.
동령개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주민은 날씨는 더운데 땡볕에 도로를 걷는 사람들의 인기척을 듣고 빼꼼이 내다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
동령개삼거리를 지나 상골재에서 우측 콘크리트 농로를 따라 걷는다. 엉거퀴가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는데 자랑할 사람이 없었는데 그것도 지역 사람도 아닌 멀리서 온 사람인지를 알아보고 자신의 색을 극대로 분출하고 있다.
농로길은 완만한 경사로로 발걸음 붙잡는다.
남선마을 뒤편 초입에 도착을 한다. 남선마을은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마을 뒤편에도 어김없이 대파가 자라고 있다.
남선마을을 지나 일반국도 18번을 아주 잠시 만나다 이내 벗어난다.
이곳 농로 양옆에도 칡넝쿨이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멀리 농로옆 전봇대 하나도 점령을 하고 있어 숨을 쉬지 못하고 있다.
백동저수지에서 흘러내려 와서 굴포항으로 입수를 하고 있는 하천은 이름을 알지 못하는 수생식물이 가득 자라 습지처럼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백일홍을 무척 좋아 하는가 보다. 곳곳에서 백일홍꽃을 볼 수 있다. 아니면 면에서 심어나 싶다. 백일홍꽃과 함께 해서 무궁화꽃이 더욱 하얗게 보인다.
맞배지붕 한옥 출입문 기둥 세로 현판에 "굴포항씨당 굴포당제보존회"가 적혀 있고 출입문 앞 새로 만들어 놓은 석비는 귀부 위 비신부에 " 고산 윤선도선생 사적비" 글귀가 적혀 있다. 우측 팽나무는 보호수로 수령이 241년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공에는 배중손 사당 이었으나 진도 용장성(군내면 용장리 30)앞으로 신축하여 이전 했다고 한다.
굴포항은 해안선이 내륙 깊숙히 들어와 좌측으로는 진도지맥으로 둘러 쌓여 있고 우측은 진도지맥에서 가지를 친 소산(해발154.5m) 마루금으로 둘러 쌓여 있는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의 만입형( 灣入形)으로 파랑과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천혜의 항구이다.
바다가 어촌마을의 흔한 풍경인데 조금은 슬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무지개 콘크리트 안전 가드레일은 빠져나간 썰물을 대신해서 바다를 지키고 있다.
굴포항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고개를 올라서면 진도지맥길에 닿는다. 고개를 넘어가면 중만마을앞을 지나각 되고 고개에서 좌측 진도지맥길을 따라 600m 정도 오르면 연대산(해발 150.9m)에 오를 수 있다.
산과 산 사이에서 내려오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강물 같은 굴포항 풍경이다.
고개길를 넘어 18번 국도를 버리고 완만한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막이 이어진다. 더위에 지친 발걸음은 완만한 경사로에서 쉬고가게 만든다.
여귀산에서 서남쪽 능선아래 자리를 튼 중만마을앞을 지나간다.
좌측 500m 지점에 구암사 사만 오층석탑, 상만비자나무가 있다.
| 상만리 일대에는 고려시대 사찰인 상만사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절은 폐사되었으나 오층석탑만 남아 있었고, 1974년 현재의 구암사를 중창하는 과정에서 고려청자 2점이 출토되어 이 일대가 고려시대 사찰터였음을 뒷받침했습니다. 이후 구암사가 석탑을 보호·관리하고 있습니다. [출처 : ChatGPT] |
좌측으로 나저로미술관이 있다.
|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여귀산 아랫자락에 위치한 나절로 미술관은 한국화가 이상은씨가 폐교된 (구)상만초교를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이다. 나절로는 "스스로 흥에 겨워 즐거움"이란 뜻으로 쓰는 전라도 사투리로 미술관을 지은 이상은 화가의 호이자 자유분방한 내면적 예술세계를 표현하는 곳이란 뜻을 함유하고 있다. 5천여 평의 대지위에 마가렛 꽃 가득한 향기와 아름다운 정원, 전통 흙집으로 단장된 쉼터휴게실 등이 만들어져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미술관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한국의 중진.중견 작가들의 작품과 나절로미술관장의 작품 등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술품 구매도 가능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나절로미술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기온이 올라가면서 힘든 걸음으로 경사로를 따라 올라서니 귀성마을 안내판을 보자니 오늘 하루 걸음걸이도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것을 느낀 발바닥에 힘이 생긴다.
아리랑마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귀성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서해랑길 9코스가 시작되는 국립남도국악원에 도착을 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남도 전통예술의 보존과 전승, 국악문화의 지역 균형 발전,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 전문 국악인 양성과 교육을 목적으로 2004년 7월에 개원하였다.
오늘 서해랑길은 11코스를 나누워서 금노항에서 역방향으로 출발을 해서 금노마을, 가치방조제를 지나 동석산 동북쪽으로 걸으면서 산세를 감상하며 11코스가 시작되는 가치마을을 통과해서 봉암저수지를 동석산 남서쪽 방향의 웅장한 암릉산세를 넋을 잃고 감상을 하면서 발걸음을 옮겨 마사마을 지나 세월호사고 현장에서 떨어진 28km 지점을 지나 지산방조제를 건너 팽목항을 지나면서 희생자 및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추모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빌어 본다. 팽목항을 지나 10코스가 시작하는 남해 최대 꽃게 어획량을 자랑하는 서망항을 지나고 남도진성이 있는 남동마을 지나 다도해상국립공원 천둥산 아래 임도를 지나 동령포구 위에 있는 동령개재를 넘어 동령개마을을 지나 상골재를 넘어서 농로로 이어지는 길을 걸어 남선마을을 통과하고 백동정수지에서 내려오는 하천을 따라 걸어 굴포항입구 고산윤산도선생사적비를 지나 강물같은 굴포항을 지나 진도지맥 고개를 넘어 고려시대 추정 오층석탑이 있는 구암사 있는 상만마을 앞을 지나 인근에 있는 나절로미술관앞도 지나면 귀성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서해랑길 9코스가 국립남도국악원앞 주차장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오후 시간 주차장에 사정없이 내려쬐는 햇볕으로 그늘이 있는 곳으로 피할 곳은 야외무대 골조막구조 뿐인데 먼저 도착한 선답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도로변 가로수 아래에 그늘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그래도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준비해간 오리바베큐와 콩국수로 점심식사를 하고 회원 전체가 모여서 수박을 먹고나서 서울로 출발하면서 일정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