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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는 ‘HACCP’ 인증업체 탐방 / 부여축협 하나로마트 | |
안전 축산물 공급 자부심…축협 1호 인증 | |
부여=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 |
등록일: 2007-12-24 오전 10:39:46 |
전직원 엄격한 운영관리 솔선수범…홍보앞장 “지금도 잘되고 있는데 인증을 획득한다는 보장도 없는 하나로마트 HACCP인증을 굳이 왜 추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국 축협 최초로 지난 10월22일 하나로마트 HACCP인증을 획득한 부여축협(조합장 박승균)이 지난해 10월 HACCP인증을 추진한다고 하자 직원들은 어려운 HACCP 인증 필요성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당시로서는 축협에서 HACCP인증을 받은 사례가 없어 직원들에게 HACCP은 생소하기만 한 일이었다. 그러나 부여축협은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HACCP 인증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청이라는 생각으로 2007년 5월 김지환 상무를 팀장으로 하는 ‘HACCP인증추진팀’을 구성했다. 결국 축산물HACCP기준원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고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축협 최초, 농축협중에서는 3번째, 충남 식육판매업계 최초 ‘식육판매업HACCP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부여축협은 식육판매업 인증보다 까다롭다는 식육처리업 HACCP인증까지 한번에 획득하면서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농축협과 식육판매업계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 |
HACCP인증을 획득하자 직원들의 위생수준과 의식이 강화되고 전국 축협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했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박승균 조합장은 “HACCP 인증을 계기로 학교급식을 비롯해 부여군의 고객과 단체급식 거래처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며 “또한번 지역사회에 축협의 이미지와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출처...e축산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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