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의 2번째 작품입니다. 각 나라별 주인공 6명 중에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어요.
각각 자신의 직업에 집중해서, 교역을 하거나, 해적이 되거나, 모험을 하거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징이 각각 다른 다양한 선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소형 선박도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지도의 정확성이 올라갔고, 항구의 숫자가 늘어났습니다. 세계지리를 나도 모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응?)
대항해시대의 간판 중 하나인 교역품이 다양합니다. 특산품도 존재합니다. 교역품을 알아가는 재미도 만끽가능.
BGM은 칸노 요코가 담당했으며, 광대한 바다, 손에 땀이 나는 해전, 이국적인 도시풍경까지, 모두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자유롭게 세계를 항해하는 이 게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중 하나 입니다.
비디오게임으로도 전개되어서,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 플레이스테이션, 세가새턴 등으로 이식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 게임카탈로그 일본위키, 일본 아마존 이미지 / 요약 - 시북
첫댓글 가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한 대사가 생각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구글링에 의하면 [세계의 모든 항구를 구경할 사람이 되어보자] - 그리고 그 말도 안 되는 꿈을 대항해시대를 통해 잠깐동안 이룰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이상. 대항온으로 즐겁게 세계일주를 했었던 시북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어려웠던 게임이군요 ㅠㅠㅋㅋ;;
이종사촌형이 대항해시대 3 하는 것 보고서 그 전작은 어땠을까 궁금해서 접해본 게임인데요..
이식도 되었었다니 명작을 못 알아본 국세였습니다 @_@;;
시북님도 대온하셨었군요 ㅎㅎ...느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잘어울리는 겜이었죠. 저도 한 때 재밌게 했었는데 ㅎㅎ...
학교에서 공부 안하기로 유명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유독 세계지리 만큼은 늘 100점이었죠. 원인은 대항해시대2를 하면서 세계사와 세계지리에 대한 관심이 엄청 높아져서 랍니다. 이거 참 명작이에요. 사실 유럽 국가들에 의해 식민지가 된 아시아 국가 사람으로서는 좀 씁쓸한 부분이지만 이 작품의 엔딩 문구였던
"그리고, "모험"이라는 말이 아직 빛 바래지 않았던 시대. 근대사가 지구상의 전지역을 연결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대항해시대"는 근대의 막을 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이 대항해시대가 열림으로써 지구가 작아졌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