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모두와 함께 만드는 라인업 프로젝트, 여섯 번째 시간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번 회차의 주의사항은 휴대용 작품 - 게임보이 버전만을 다룹니다. FC 패미콤 작품은 이미 두 번째 시간에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라인업 프로젝트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의 라인업 순서와 완전히 동일하게 작성되고 있습니다.
개요
제4차슈퍼로봇대전이 발매된 1995년! 이 시점에서는 패미콤판 제2차가 입수 곤란 상황에 놓이고 맙니다.
그래서 1995년 여름, 제2차슈퍼로봇대전G 라는 타이틀을 달고, 게임보이에 리메이크 이식이 되었습니다.
제목 뒤에 붙은 G는 다중의미를 갖는데, Gleam(빛나는), GAMEBOY, GREAT, GIANT 등의 뜻입니다.
시스템 면에서는 당시 최신작품, 제4차의 부분을 다수 적용하고 있습니다. (*운동성, 근거리 원거리 공격만 미적용)
1995년 6월 30일 발매, 출하갯수 20만개를 기록한 히트작품 입니다.
등장작품의 추가요소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 비교하여)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ZZ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건담 F91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UFO 로보 그렌다이저
겟타 로보
겟타 로보 G
마장기신 사이바스터
★기동전사 V건담
★기동무투전 G건담
V건담, G건담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최초 등장이며, 초반부는 V건담, 후반부는 G건담이 스토리를 이끌어 갑니다.
이에 따라 리메이크작은, 일부 시나리오 변경, 스테이지 수의 증가, 루트 분기가 추가 되었습니다.
표지
한글화
통합사이트 슈코넷 시기의 [한국어화 패치 v0.99 / 2013년3월3일판] 이 종합자료실에 백업되어 있습니다. (*거부기님 한글화)
또한, 만년소령님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sspp12/150116073935 에는 2011년11월24일판, v1.03 패치가 있습니다
해외 유저의 의견
(*아마존 마사히로님) 게임보이의 액정으로도 충분히 보기 쉬운 큰 글꼴과 텍스트가 좋았습니다.
또한 게임플레이가 너무 어렵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난이도였기에, 시뮬RPG 초심자 였음에도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정보를 최소한으로 심플하게 잘 정리한 화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점은 작지만 커다란 배려라고 느꼈습니다.)
ROM의 장점을 살린, 초스피드의 세이브와 로드가 가능했습니다.
즉, 이 작품은 게임보이라고 하는 하드웨어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2차는 FC>GB>PS 라는 세 버전이 존재합니다. 플레이의 간단함과 난이도를 생각한다면 GB판을 즐겨보세요! 단연 추천!
(*아마존 Customer님) 단지 FC의 제2차를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게, 단순 리메이크 했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왜냐하면 무려 G건담과 V건담이 등장하는 기쁨을 안겨줄테니까요.
그러므로 제2차를 한 번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고전 작품에 속하므로 대사나, 전투화면이 간단합니다만, 게임 밸런스가 좋고, 전체적으로는 충분한 점수를 주겠습니다!
슈퍼로봇대전월드 Daum카페의 의견
(*babobyb님) 처음 접한 슈퍼로봇대전이였죠.
군대에서 병장때 그동안 모았던 월급으로 휴가나가는 후임병에게 게임기하나 사오게 했더니
가져온 것이 GB컬러와 합팩... 그때 들어 있던 게임 중 하나가 슈로대였지요.
후임병의 설명으로 하나하나 알아가며 플레이 했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ㅠㅠ
시스템쪽이 SFC로 나온 3차보다 편했고, 난이도도 낮았기에 슈로대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지 싶네요.
3차를 처음 접했다면 슈로대란 게임에 GG를 쳤을지도...ㅋ
(*은빛나래님) 저도 이 녀석이 처음 슈로대였어요. 슈로대인지도 모르고 마징가 나오고 건담 나오길래^^
전 정말 갓건담 좋아하는데... 분신을 가진 녀석이라 절대 안맞는 그 사기적인 강함과 그 당시 에네르기파라고 알고 있던!
최후기술 - 검색해보니 석파천경권이군요^^
(*천상의정령님) 제가 초등학교 때 신나게 했었습니다.. 당시만해도 일본어는 아무것도 모르지 ㅡ.ㅡ;
나오는 로봇중에 아는건 다섯손가락 안에도 안들지... 심지어 저는 웃소가 주인공인줄 알아서...
웃소만 미친듯이 애정을 부었습니다. 알고보니 다른 분도, 그런 사람이 있을 줄이야 ㅋㅋㅋ
어쨌든 슈퍼로봇대전 이라는 작품을 처음으로 접하게 해준 것만 하여도 저에겐 충분히 명작품이었습니다
우리 동호회의 이야기 (Naver포함)
이제 여러분께서 이 작품에 대해서 의견을 남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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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강군님
아마 윙키제 슈로대중 가장 쉬운난이도로 많은 소년들이 엔딩을 가장먼저본 슈로대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이작품을 계기로 g건담을 알게되어서 최애 기체 1순위에 랭크되었고
그뒤로 샤이닝핑거,갓핑거만보면, 대사를 따라외치면서...플레이를...
(중2병의 시작....ㄷㄷ)
타이틀명 뒤의 g도 따로 찾아보기전에는 갓건담의 g인줄 알정도로 G건담이 인상적이었던 게임입니다!!
사이밥스타님
저의 시력을 앗아간 주범 중 하나죠. (다른 주범은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게임보이를 보유했을 당시 라이트 기능이 없는 초구형 (묵직하고 액정색이 연두색이었던) 버전으로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 작품을 하기 위해서 중1이었던 당시 용돈을 털어 게임보이용 아답터를 수소문 끝에 찾아내서 즐겼었죠.
시간 도둑입니다. 그리고 시력 도둑이기도...
입문자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젤다님
가장처음 해본 로봇대전, 정신기, EN,기력의 개념을 몰라 참 어렵게 어렵게 했었지요.
라플레시아, 그랑죤, 발시온을 첨 봤을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샤나크님
갓건담과 빅토리건담의 맹활약이었죠 최근 다시 하고싶어서 미니겜보이도 구입했을만큼 재밌고
못해보신분들은 심심풀이로 해보셔도 좋습니다.
첫댓글 4차로봇대전 그 다음으로 즐겼던 슈로대 작품입니다..
맨 마지막화까지 갔는데 발시온 딱 1대만 때리면 엔딩 볼 수 있었던 것을 아군 필살기를 전부 다 쓰는 바람에 못봤던 슬픈 기억이 있어요 ㅠㅠㅋㅋㅋㅋ;;;;
결국 2차 로봇대전 엔딩은 컴플리트 박스 2차를 통해서 보긴 했지만..
이 작품의 별미는 누가 뭐래도 V건담과 G건담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