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대명 비발디를 찾아가는 길에 올해는 행선지로 홍천 한서남궁억 선생기념관을 방문하였다
남궁억 선생은 칠곡 부사, 내부 토목국장, 성주 목사, 양양 군수 등을 역임했고, 독립협회 총무, <황성신문> 사장을 역임하면서 개화운동에 앞장섰다.
1910년 한일합병이 되자 관직을 벗고 배화여학교 교사로 한글과 우리 역사를 가르쳤는데 그 때부터 종교교회로 출석했다.
서울에서 민족 교육이 여의치 않자 1918년 12월 홍천 보리울(모곡)로 낙향하여 학교와 교회를 세웠고 직접 저술한 역사책 <조선이야기> 와 나라 꽃 무궁화 묘목, 찬송가 371장“삼천리반도 금수강산”같은 민족적 찬송가와 동요를 만들어 전국에 보급했다.
모곡예배당 옆에 새로 신축한 현대식 교회건물이 있는데 현담임목사님은 사랑운동을 펼쳐 가고 계신다
권태는 오래가지만 사랑은 오래가지 않는다
나약한 사랑이라 설명하며 이프온리(2004년) 영화를 가지고 사랑학을 피력하시는데 사랑전도사이시자 전문가이다
홍천에 있는 모곡리는 2017년 현재 인구가 증가하는 마을로 신문에 기록되며 농촌이 살아나는 대표적인 마을로 소개가 되기도 한다.
점심은 기념관 옆에 있는 식당에서 막국수와 감자전으로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