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 전자상거래 지원센터가 사업 부진 때문에 내달 3일자로 공식 폐쇄될 예정이어서 원주권 전자 상거래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 등에게 찬물을 끼얹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의 지난해 말 사업평가에서 도내 춘천·원주·강릉 등 3개 전자상거래지원센터 가운데 원주만 하위 등급을 받아 지난 20일 폐쇄를 의미하는 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원주의 경우 내달 3일 공식 폐쇄될 예정이며 상주 근무를 하던 계약직원 1명은 이미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는 지난 2000년 8월에 개설돼 산자부와 지방비 1억7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원주와 횡성을 비롯해 영월·평창·정선의 인터넷 상거래 희망 업체나 개인에게 전자상거래 경영 및 마케팅 전략, 특허전자출원, 웹 컨텐츠 기획, 쇼핑몰 구축 및 체험과정 등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폐쇄 조치로 원주권역 업체와 주민들은 춘천이나 강릉을 찾아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강원벤처기업협의회 박현식(42)회장은 "도내 경제의 주축인 원주권 기업체들의 수출이 증가되고 향후 전자상거래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할 시점에서 폐쇄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중기공단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산자부로부터 수익 창출과 사업 추진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방기준 기자>
본인이 지난 토요일 6월 11일 경산시에 있는 대구 영남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도 토론하였듯이 우선순위 결정이 정치적 관점에서 이루어 진다면 진정한 강원도의 발전은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연산업(재래상품)이 대부분인 우리지역의 경우 전자상거래의 발전이 더 더욱 요구되는 시점에 원주전자상거래지원센터의 폐쇄는 다시 한번 검토 되어져야 한다.
침체된 지방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원도의 산업특성상 제조업, 유통업, 건설, 물류, 수송등 다양한 산업이 수평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수평적 e-비즈니스 포털 지원체제구축이 시급하다.
e-business관련하여 Communication관점, Businee Process관점, Service측면에서 전반적 검토를 동시에 실시하여야 한다. 결국 강원경제 성장엔진은 e-Market Place활성화등 e-Business 규모확대에 있다.
참고적으로 전자상거래는 기획, 운영및 관리, 관련법규및 구축기술과 물류, 마케팅등 경영마이드까지 갖춘 전문인력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 할수 있기 때문에 전자자상거래 지원센터는 어떠한 형태로든 운영되어질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경영지도사 박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