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궁전에는 문위에 사자의 입을 찢는 조각이 있는데 삼손이 아닐까 생각한다.
구 궁전의 마당.
이곳에서 영화 "삼총사"의 결투장면을 찍었단다.
외부에서 보는 성당의 장미창(薔薇窓)
성당에는 이런 작은 문도 있는데 문은 잠겨 있었다.
大聖堂은 오른쪽에 있는 "마리아의 門"(Marienpforte)으로 들어간다.
가운데는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님이 있고, 좌측에는 "주보 성인"인 "성 베드로"와 "성 게로르그"
우측에는 "하인리히 황제"와 "쿠니군데 황후"가 서 있다.
교황의 석관.
들어가면 中央의 제대(祭臺)가 먼저 보이는 것이 아니다.
약간은 좁은 통로의 벽에는 이름을 알 수없는 主敎님들의 무덤이 있다.
통로가 끝나고 聖堂의 전체가 보일 즈음, 기둥위에 말 탄 기사상(騎士像)이 보인다.
밤베르크의 말탄 기사.(Der Bamberger Reiter)
이 조각은 1235년경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한다.
大聖堂의 가장 걸작품이라고 하는데, 聖堂안에 말탄 기사가 왜 있는지,
그리고 예술에는 문외한인 내게는 그리 걸작품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말탄 기사 앞 발 부분 받침석의 조각이다.
저 조각은 무엇을 뜻하며 한 쪽을 흘겨보는 것은 왜일까?
독일의 聖堂에 와서 느끼는 것 하나.
어느 聖堂엘 가든, 어느 時間에 가든, 그냥 들어 갈 수 있고, 몇 몇 사람이 침묵하며 조용히 앉아 있는 것이다.
그냥 조용히 제대를 응시하며 묵상을 하는듯하다.
中央祭臺.
중앙제대(中央祭臺)는 1974년 "클라우스 박문트"라는 사람이 디자인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제대 앞과 측면에는 7개의 청동판넬로 1: 예수님의 탄생, 2: 세례, 3: 게세마니동산의 기도,
4: 십자가에 매달리심, 5: 부활, 6: 엠마오로 가는 길, 7: 제자들에게 나타나심.등이 표현되어 있다.
中央祭臺 바로 뒤에는 "主敎님의 의자"(Kathedra)가 있다.
이 主敎座는 1904년 대주교 "요셉 폰 쇼르크"를 위해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한다.
주교님이 미사를 봉헌하실 때는 이 의자 앞에서 미사를 봉헌하신다고 한다.
의자 바로 뒤에는 1046~1047년 로마교황을 지냈던 "클레멘스 2세" 의 무덤이 있다.
클레멘스2세는 "밤베르크"의 두번째 주교님(수이트거)이였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 알프스를 넘어 와서 묻힌 유일한 교황(敎皇)의 무덤이다.
클레멘스 敎皇은 이곳 "밤베르크"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계셨던가 보다.
주교좌 뒤의 교황님 무덤.
평소 이곳에 묻히길 원하시어 北알프스지역에 묻히신 유일한 교황이 되었다.
내진(內陳)위의 프레스코화.
제단 맨 안쪽 내진(內陳) 아래에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조각이 있다.
이것은 1649년 "유스투스 글레스커"가 만든 것으로 보리수나무로 조각하여 금을 입힌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 아래에는 성모님과 사도요한,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가 비통에 젖어있다.
중앙제대 왼쪽에는 "성모 마리아 제대" (Der marienalter)가 있다.
중앙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탄생하심을 나타내었고,
왼쪽 위는 성가족의 이집트로 피신, 아래에는 동방박사의 알현을 그렸다.
오른쪽 위는 성모 마리아의 출산을, 아래에는 성전에서 아기예수님을 봉헌하심을 그렸다.
1520년 "바이트 스토쓰" (Veit Stoß) 가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중앙 제대 오른쪽 회랑에 같은 양식으로 만들어진 제대.
이 제대도 독일의 조각가이자 화가인 "바이트 스토쓰" (Veit Stoß)가 1520~1523년경에 만들은 것으로
원래는 "뉘른베르크"에 있던 작품인데 1543년 "뉘른베르크"가 改新敎로 바뀌면서 "밤베르크"로 오게 되었단다.
그후 1937년경부터 이 대성당에 모셔지게 되었다고 한다.
우측 회랑에 있는 또 다른 제대.
우측 회랑의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