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있는 스테인레스스틸(Stainless Steel- 이하 SS)은 철의 최대 결점인 내식성(耐蝕性)이 떨어지는 것을 개선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내식용 강(鋼)의 총칭입니다.
SS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먼저 철에 12%이상의 Cr(크롬)을 첨가한 고(高)Cr 스테인레스강과, 17%이상의 Cr과 함께 7%이상의 Ni(니켈)을 조합한 고Cr-Ni 스테인레스강으로 구분합니다.
그 조직에서 전자는 담금질 마르텐사이트로 할 수 있는 마르텐사이르계 스테인레스강(C 0.1%이상, Cr 12~14%)과, 항상 페라이트조직인 페라이트계 스테인레스강으로 나누어지고 고 Cr-Ni 스테인레스강은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레스강이라고 부릅니다.
내식성은 오스테나이트계가 가장 뛰어나고 마르텐사이르계가 가장 뒤떨어집니다. 304와 316은 모두 오스테나이트계입니다.
합금작업으로 SS의 종류는 더 다양해집니다.
참고로 한국규격(KS)은 STS로 표시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규격에 따르면 STS 304, STS 316 등으로 표시하고 일본규격(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에서는 SUS로 표시하여 SUS 304, SUS 316으로 표시하나 같은 의미입니다.
STS 304와 STS 316은 거의 비슷한 합금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둘다
탄소가 0.08%이하, 규소가 1%이하, 망간이 2%이하로 같지만 다른 점은 니켈은 304가 8~10.5%, 316이 10~14%이고 크롬은 304가 18~20, 316은 16~18% 그리고 316에는 몰리브덴이 2~3%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특성으로는;
304는 탄소량이 적어서 내식성, 용접성이 좋으므로, 고급 스텐레스강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우리 중,대형 하우징은 대부분 STS304입니다.
316은 몰리브덴을 첨가하여 내식성, 내산성이 양호하고 고온강도가 큽니다.
고급용도로 많이 쓰며 가격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핀튜브, 열교환기, 온수 코일, 냉수 코일, 쿨러, 폐열회수기, 공냉식 열교환기 등 문의는 대림열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