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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2일 주일메시지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말씀 / 마태복음 28:1~20
요절 / 마태복음 28:6
일본의 국민코메디언 시무라 켄이 동료들과 회식 후 확진 판정 받고 7일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너무 허망하여 일본 국민들이 충격입니다. 영국은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 받았고, 존슨 총리가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정도로 심각하였다가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환자 돌보다 감염되어 돌아가신 의사는 고교 선배였습니다. 요즘은 어느 때보다 죽음이 가까이 느껴집니다.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부활 신앙이 살아있어야 할 때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초로 우리의 부활신앙이 살아 있기를 기도합니다.
1. 그가 살아나셨느니라(1-15)
1절을 보십시오.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은 금요일이었습니다. 돌아가시고 바로 안식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급히 장례 치르느라 정식 장례에서 빼먹는 것이 있었습니다. 토요일 안식일이 다음날 새벽 미명에 끝나자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 예수님께서 묻히신 무덤에 왔습니다.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미처 해드리지 못한 향품을 발라 드리고자 했습니다.
2-5절을 보십시오.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은 안식일이 지난 다음날 새벽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묻히신 무덤에는 무덤을 지키는 보초병들이 있었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부활을 차단하겠다고 세워 놓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자 여럿이 둘려야 하는 무덤 돌이 굴려져 있었고 보초병들은 떨며 죽은 사람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부활의 메시지를 가지고 찾아온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천사가 내려올 때 큰 지진이 일어났으며 천사들의 형상은 번개 같고 옷은 눈 같이 희었습니다. 천사들은 반가운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다같이 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 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인류역사에 있어서 가장 경이로운 순간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께서 말씀대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죽음은 죄 때문에 왔습니다. 죽음은 인간을 허무하게 하고 죽음은 인간을 무의미하게 하였습니다. 죽음은 인간의 소중하고 값지고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삼킵니다. 죽음은 가장 무서운 원수중의 원수요, 최강의 적입니다. 천사가 예수님의 무덤에서 놀라운 소식을 전합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 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써 죄와 사망에 대한 승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능력으로 죽음을 이기고 죽음 권세를 파하셨습니다. 로마서 1장 4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야이로의 딸이나 나사로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다시 죽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죽지 않는 새 몸, 신령한 몸을 입으셨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죄값을 치르고 죽으시기만 했다면 구원은 완성될 수 없습니다. 우리 죄값을 치르기만하고 돌아가시기만 했다면, 죄와 죽음이 하나님의 아들마저 삼킨 것입니다. 죽음은 최후의 승자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써 원수의 모든 권세를 파하고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의 세력을 이기셨고, 마귀를 이기셨고, 죽음까지 이기셨습니다. 이로써 우리의 구원은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예수 안에서 새롭고 신령한 몸을 입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는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천사들이 전해주는 놀라운 부활의 복음을 들은 여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죽은 예수님을 찾는 마음을 버리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무덤 문 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해야 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형제들에게 부활을 증언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이 증인들에 의해서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부활을 본 자들, 부활을 믿은 자들이 해야 할 일은 부활을 전하는 일입니다. 부활의 현장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들음으로써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대사건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부활의 놀라운 소식을 전할 때 증인들을 쓰십니다. 부활의 증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가서 전하는 것입니다.
8절과 9절을 보십시오. 천사들의 방향에 순종해서 제자들을 향해 나가자 순종한 여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직접 찾아와 주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나뵙다니! 여인들의 기쁨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불신을 버리고 믿음으로 순종하면 큰 기쁨으로 주님을 다시 만나는 날을 얻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을 다시 모으고자 하십니다. 연약하여 십자가 앞에서 도망가고 뿔뿔이 흩어졌지만, 제자들을 회복하고자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처음 부르심을 입었던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주님으로써 다시 제자들을 만나고자 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여자들이 전하는 일을 감당하도록 하십니다.
11절부터 15절까지 그날 무덤을 지키던 자들과 대제사장들이 벌이는 인간적이고 불신적인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이 기록될 때까지 많은 유대인들이 이 소문 때문에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부활은 역사적 사실로써 부활의 증인들에 의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부활의 복음은 방해자들의 훼방을 뚫고 온 세상에 생명의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2.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16-20)
16,17절을 보십시오.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열 한 제자가 갈릴리로 모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뵙고 경배하였지만, 보이는 부활의 주님을 아직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놀라운 사실을 말씀하십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드디어 만왕의 왕의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처음의 예수님과 달리 완전히 변모하셨습니다. 보이는 모든 세계와 보이지 않는 모든 영적 세계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19,20절을 다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모든 족속 모든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
제자 삼는 구체적인 내용은 첫째,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세례는 연합입니다. 본성에 지배 받던 것을 씻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죄와 본성대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을 때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됩니다. 그러나 소속이 바뀌었다고 해서 본성까지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의 습관, 죄를 따르던 시절의 묵은 때를 벗겨야 합니다. 예수님의 분부하신 모든 말씀을 가르치고 순종하도록 연습과 훈련이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이것을 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분부만 하시지 않으시고 약속도 함께 주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약속대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는 세상 끝날까지 함께 계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2020년 부활절, 지금 전 세계는 서로의 문을 닫았습니다. 비행기는 활주로에 있고 항구는 닫혔습니다. 전 세계는 각자 나라 안에서도 자기 백성들에게 밖에 나오지 말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함부로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벌금을 매기고 징역형을 내립니다. 밖에 돌아다닌 자기 백성들을 회초리로 때리고 개우리에 가두어 벌주는 나라도 있습니다. 우리는 조금 전까지도 지금 정부가 중국사람들 입국금지 하지 않은 것과 마스크 수억 장을 중국에 보내느라 국민들 마스크 대란을 겪게 하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가 전 세계 120개 넘는 나라들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고 있는 위대한 나라가 되었다면서 대통령과 정부가 잘한 것이라며 친문 반문 나뉘어 싸웠습니다.
2020년 부활절에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 밖에 나갔다 왔을 때나 일대일, 양식모임 할 때 마스크 잘 착용해야 합니다. 외출전과 후에 손도 꼭 씻어야 합니다. 이런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보건 수칙보다 더 확실하게 우리의 내면에 새기고 명심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우리는 지금 가야 할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나가고자 기도하여야 합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지금 오히려 믿음으로 사망권세에 시달리는 온 세상으로 부활의 복음을 들고 나갈 것을 꿈꾸고 나갈 것을 계획하여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문을 닫고 있는 이 때에 우리는 전 세계로 갈 것을 꿈꾸고 전 세계를 섬기고자 기도하여야 합니다. 미국과 싱가폴과 홍콩에는 회사를 세웁시다. 모스크바와 루마니아에는 연구소를 세웁시다. 이디오피아에는 학교를 세웁시다. 부활신앙으로 충만한 아산의 청년들은 지금 믿음으로 온 세계에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을 들고 나가기를 기도할 때입니다.
콜롬비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하여 한국이 도와주기로 했다, 한국 도움으로 전염병 예방을 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의 모로코 국왕은 한국 진단키트 수입하기 위해서 특별기를 한국으로 보내고 그 비행기에 현지 한국인들을 태워 보냈습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같은 선진국은 물론이고 아주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전염병 방지 확산 노하우와 장비를 얻어가고자 줄을 섰습니다. 이 전염병은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두려움에 오그라져 있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전 세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전 세계로 가고자 기도하여야 합니다.
둘째,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세례를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서 유명해지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인간적인 탐욕과 정욕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에 속한 자로써 오직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아래 모든 민족들이 들어오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과 연합하고 다른 모든 민족도 예수님과 연합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많이 모으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것을 우리가 순종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평안과 영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오늘을 두려워하고 내일을 염려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마스크를 사용하고 손을 열심히 씻되 우리의 비전과 기도를 온 세상을 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 비전과 기도로 우리에게 보내주신 한 사람을 열심히 제자로 키우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부활의 믿음은 위기의 때에 잘 드러납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우리의 마음과 눈이 어두운 무덤에 있지 말아야 합니다. 그곳에 시체로 누운 예수님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살아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에게도 죽음은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더 이상은 죽음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전 세계가 지금 문을 닫고 미래를 염려하는 때, 우리는 두려워 하지도 염려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보건 수칙을 잘 지키고 내면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담고 온 세계에 나가고자 기도하여야 합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나가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고자 기도하여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우리는 한 팀 일대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우리는 믿고 순종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나가고자 기도하고 예수님을 전하고 순종시키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 역사에 귀하게 사용하여 주실 것입니다.
요절 읽고 마치겠습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