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섬을 개발, 여섯 동(棟)의 펜션을 띄엄 띄엄 배치한 A단지(왼쪽)와 연립형태의 B단지(오른쪽). B단지는 세미나룸도...
나무그늘 밑 그네의자에 앉아 코앞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물고기를 형상화한 조명이 잘 어울리는 거실과 주방.
작은 배와 노를 모티브로 꾸며놓은 침실과 바(bar).
나문재펜션은 육지와 제방으로 연결된 쇠섬(창기3리)을 개발,
안면도 최고의 고품격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난개발로 어수선한 곳과 달리 나문재만의 별도의 공간에서
나름의 연출이 돋보이는 곳이다.
객실마다 독특한 소품과 가구들은 예술적 감각이 물씬 풍기고
지나치기 쉬운 작은 공간들마저도 멋지게 꾸며놓은 안목은 감탄스럽기까지...
조경과 인테리어 모두 만족스러운 곳으로 그만큼 시설과 환경이 좋아
한번 방문하면 '필'이 팍 꽂히는 집이다.
식당, 세미나룸까지 있는 펜션은 6개 동 전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섬 전체 일주 산책로가 있어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나문재만의 자랑이다.
정원 앞 바다 바로 코앞에 여러 그루의 고목 그늘이 있어
한 여름에도 비치파라솔이 필요없는 곳이기도 하다.
룸에서 바라보는 확트인 바다풍경은 감상적이 아니더라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특히 밀물과 썰물에 의해 드러났다 없어지는 갯벌은
시간대별로 변하는 활동사진 그 자체이다.
꼭 한 번쯤 묵고 싶은 집을 꼽으라면 단연 나문재를 첫 손가락으로 꼽는다.
유행 타지 않는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외부 전경도 좋지만
나문재를 보면 마치 '10년을 입어도 새 옷 같고, 1년을 입어도 10년 된 것 같다'는
신사복메이커의 카피가 연상나는 집으로
세월이 가도 품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럭셔리 펜션이란 확신이 선다.
예약전화는 041-672-7634~5 / 010-3114-1029(김무현팀장)이고
입금계좌는 100086-56-020723(농협 주옥자)
홈피는 www.namoonjae.co.kr 이다. <설감>
객실에서 내려다 본 썰물 때의 앞 바다.
나문재가 있는 쇠섬의 항공사진.
07년 옛스런 분위기로 새로 오픈한 B단지. 금방 지은 집이지만 리모델링한 집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B단지에 있는 '아보카도 레스토랑' 내부. 그동안 식사를 하기 위해 섬 밖으로 나와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A단지 펜션의 담쟁이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