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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남정맥 산행기
(하고개 ~ 양고개 ~ 지지대고개)
산행날짜 : 2009.8.15 `2009.8.16 (토요일,일요일)
산행거리 : 약 40km
산행시간 :16시간(토요일 6시간45분, 일요일 9시간15분)
산행구간 : 하고개 ~ 부아산 ~ 42번국도(정신병원) ~ 석성산 ~ 작고개 ~ 할미산성 ~ 아차지고개
~ 양고개 ~ 한진교통 ~ 소현중학교 ~ 비로봉 ~ 광교산 ~ 지지대고개(프랑스군 참전
비)
오전일을 빠르게 끝낸 후 구미발 수원행 새마을호 9:28분 출발, 수원역에 도착하니 12:13분, 왼쪽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 수많은 버스들이 뒤엉켜 우물쭈물 하다간 정작 내가 타고 갈 버스를 놓칠것만 같다. 약 10분간 기다리니 용인 경유 죽산으로 가는 10번 시내버스가 들어오고 탑승하여 기사에게 용인까지 운행시간을 물으니 지금 도로 사정으로는 알 수가 없단다. 신갈에서 영동으로 나가는 모든 도로가 막바지 휴가객들로 마비상태에 빠져있단다. 정말 신갈정도 오니 버스는 멈추어 섰고 도로는 온통 주차장으로 변해있었다. 어렵게 용인대학교 삼거리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하고개 터널을 지나 내린후, 도로 건너 공원 묘원에 올라선다. 잠시 산행준비를 하고 (13:55) 공동묘지를 지나 터널고개위에 올라서니 워낙 더운날씨라 벌써부터 몸에 땀이 흐르고 터널위 절개지 계단으로 올라서 묘지군을 따라 올라가니 무덤가 1ㅡ1 표지판을 지나 용인대 옆 도로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난다. 계속 따라 올라가 약 30분 후 부아산 정상에 도착(14:23) 정상에는 표지석과 정자 쉼터가 있다. 잠시 휴식 후 등로는 11시 방향 정자 왼쪽으로 내려서고 약 20분 후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골프연습장이 보이는데 여기가 영진골프랜드이다. 도로건너 철계단을 올라 등로 따라 진행하고 잠시 뒤 임도가 나오면 철탑 통과 후 임도를 따라 오르고 다시 임도를 따라 내려서고 가족 묘역을 지나고 마지막 넘버6 철탑을 지나 임도와 헤어진다. 표시기따라 숲으로 이어가고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니 앞에 절개지가 나와 우측으로 이동. 절개지 배수로를 따라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 건너에는 현대오일뱅크 성산주유소가 보이고 차량 통행이 뜸한 틈을 이용, 도로를 무단 횡단하고 주유소 앞에 도착(15:44) 그늘에서 물을 먹으려고 하는데 주유소 직원이 하는말 가는길이 도로 따라 내려가면 올라가는 길이 있단다.그 말을 무시하고 절개지로 바로 치고 올라선다. 힘겹게 올라오니 도로 경계 표지 말뚝이 세워져있고 좀 더 위에 안테나가 서 있는 곳을 지나고 왼쪽으로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잠시 뒤 등로는 90도 왼쪽으로 꺽어 내리막능선으로 이어지고 잠시 뒤 용인배수지 펜스를 따라 진행, 멱조고개 삼거리에 내려서고(구 도로) 다시 신도로 건너에 도착하니 경전철 철로가 등로 중앙을 가로지르고 꽤 높은 철망위에 철조망을 또 쳐 놓아 몇번을 철망을 넘으려 시도하다 포기하고 왼쪽으로 150m정도 내려가니 지하통로가 있어 통과 후 우측으로 다시 이동. 공사장 차량진입도로를 따라 경전철 절개지 끝으로 올라간 후 힘겹게 절개지위에 올라선다. 잠시 휴식 후 출발 . 등로 중앙에 맨홀 뚜껑도 보이고 뚜껑위에 '육'이라 쓰여있다. 군관련시설물인 것 같다. 넓은 길을 따라가니 통화사 삼거리에 도착되고 나는 우측 통화사로 진행, 통화사를 지나고 샘터에 도착. 몇 잔의 물을 먹고 보충한 다음 오름길에 올라서니 헬기장을 지나고 석성산 정상에 도착(17:37) 정상에는 정상석과 쌍안경, 휴식 쉼터가 있고 몇 사람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막걸리를 파는 상인도 한사람 있다. 막걸리 한 사발을 2000원 주고 개눈 감추듯 마시고 바로 출발. 삼각점 뒤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오고 왼쪽은 호수마을 , 정맥은 마성방향이다. 잠시 뒤 삼각점과 이정표 있는 곳을 통과, 우측으로 이동. 잠시 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이동. 다시 삼거리에서 직진 벤치 2개 있는 곳을 통과, 잠시 뒤 작고개에 도착(18:07) 건너편에는 에버랜드 입구인 마성 I.C가 빤히 보이고 왼쪽 지하도로로 내려온 다음 지하 도로를 건너서 왼쪽으로 올라가니 길 건너편에 터키군 참전비가 보인다.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해 우측 도로 옆으로 이동. 배수로 우측에 " 양보 YIELD", 라고 적힌 표시판이 서 있는 곳으로 올라가니 성터가 나오고 조금 더 올라서니 "여기는 사유지 출입금지" 표시판이 철조망에 걸려있다. 철망뒤로 이동, 성터를 따라 올라가니 할미산성 정상에 도착(18:32) 정상에는 산성에 대한 안내판이 있고 나무에 걸어둔 현수막에 할미산성 복원을 축하한다고 적혀있다. 표시기를 따라 성터에서 내려서고 약 10분 후 내려오니 "←정상→동백중학교, 향린동산" 이정표를 지나고 서낭당 흔적이 있는 곳도 지난다. 철망을 따라 능선을 오르고 시멘트 도로는 왼쪽으로 따라온다.잠시 뒤 왼쪽으로 90도꺽어 내리막으로 내려선다. 철망을 막 벗어나자 접시안테나가 2개 서있고, 향린동산 전원주택 도로에 내려선다. 삼거리에서 등로는 직진, 차량 진입금지 표시가 도로에 표시되어 있고, 사용하지 않는 도로를 따라 함참 내려선다. 이상하게 넓은 하수도 중앙으로 걷는 기분이다. 도로 끝까지 내려오니 차량 차단기가 막아, 우측 펜스를 넘어 나무사이로 내려오니 88CC입구 도로에 도착.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향린동산 입구를 지나고, 실외골프장 삼거리를 지난다. 도로가 꺽이는 지점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고속도로 지하도가 나온다. 다시 왼쪽으로 지하도로 중간쯤에서 도로를 무단 횡단하고 왼쪽 E.I LPG주유소 옆 절개지를 올라서니 벌써 해는 저물어 20:02분을 지나고 렌턴을 켠 후 절개지위로 올라가니 표시기가 반기고 이후 잡목지대와 비가 자주 온 관계로 자란 잡풀들로 인해 야간 산행에는 굉장히 애를 먹는다. 몇 미터 진행하지 못하고 등로를 놓친다. 잡목숲을 지나고 개들이 짖어대는 동네를 지나 능선에 진입. 앞에 철조망이 나타나고 몇번이로 제자리를 맴맴도는 기분이다. 겨우 정신차려 조심스레 진행하고 잠시 뒤 불빛이 나무 사이로 보여 이젠 목적지에 가깝게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야간이라 보이지 않는 거미줄이 얼굴에 온통 엉켜있고, 겨우 숲속을 빠져나와 도로에 서니 우측에 렌트카 사무실 앞이다. 벌써 주위가 조용하고 차량들이 뜸한것을 보니 시간이 제법 흘러 20:42분을 지난다. 배낭을 벗으려고 하는 사이 저 앞에 시내버스가 오고 있다. 재빨리 버스를 세워 타고나니 기사 아저씨가 여기에서는 버스가 서지 않는단다. 늦은 시간이라 태워준다는 소리에 감사를 표하고 버스 승강장에 손님을 태우는데 바로 "몽두가" 식당 앞이다. 버스 행선지를 몰라 기사분에게 물어보니 이 버스는 용인으로 나가는 버스란다. 반대편 삼거리에서 내려주면서 버스승강장에 내려 기다리면 신갈로 나가는 버스가 온다고 알려준다. 잠시 뒤 시내버스가 오고 약 5분 후 신갈시내에 도착하여 여관에 투숙,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2009.8.15
2009.8.16. 04:13 일요일
렌트카 사무실 길 건너 언덕위에 "몽두가" 간판 뒤쪽으로 올라서니 온통 풀숲이라 쉽게 길이 열리지 않고 근래에 사람이 다닌 흔적도 없고 잡풀들만 무성하게 자랐다. 어렵게 언덕에 올라서니 철망 펜스가 나오고 펜스를 따라 계속 이동, 펜스가 왼쪽으로 꺽이면서 내려서는 지점에서 정맥은 오른쪽이다. 90도 틀면서 진행한다.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정자와 체육시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성원아파트 방향으로 진행. 좌,우측 펜스를 따라 계속 진행하여 초원마을 204동 앞 약수터에 도착한다(05:19) 아직도 주위가 어두운데 나이가 든 세분이 약수터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잠시 후 출발. 주공 513동 앞 이정표가 서 있는곳을 지난다. 녹원마을 5단지 방향으로 진행. 주공 505동 506동 사이로 진행하고 정문으로 빠져나와 도로에 도착. 마주보이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들어서고 우측에 관리실을 지나고, 아파트 뒤쪽으로 이어가니 607동이 보이고, 607동 관리실을 지나 계속 진행하니 우측으로 쪽문이 나온다. 쪽문을 통과하고 바로 학교 뒤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 이정표 삼거리를 통과하고 (쉼터 방향) 정맥 중앙에 방음벽 우측으로 진행하니 우측으로 영동고속국도가 지나간다. 밭 가장 자리로 계속 진행, 등로 중앙 나뭇가지에 표시기들이 휘날리고 조금 지나 왼쪽으로 이동하니 바로 앞에 4차선 23번 국도가 지나고 있으며 여기가 양고개이다 (05:53) 바로 도로에 내려서 우측으로 진행. 바로 굴다리를 지나 주유소 앞 횡단보도에 자가 통행 버튼을 눌러 횡단보도를 건너고 바로 앞에 " 황토 바지락 칼국수" 식당 앞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들어가니 표시기도 보이지 않고 길이 전혀 보이지 않아 풀숲을 헤치고 겨우 등로에 맥을 연결한다. 몇 군데의 진지를 통과하고 등로를 따라 이동하니 정면으로 문화재 발굴관계로 출입금지 표시를 해 놓고 좀 더 진행하니 어디로 나가야할지 길이 열리지 않는다. 주변은 온통 풀 숲으로 덮혀있어 진행이 불가능하여 다시 돌아와 펜스를 따라 내려가니 콩밭과 고추밭으로 내려선다. 개장과 닭장이 나오고 계속 이어가니 수레길이 나오고 잠시 뒤 시멘트 도로가 나오면서 왼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지하 통로가 보인다. 지하통로를 통과하고 왼쪽으로 진행하니 저 앞 한진교통 건물이 보이고 건물 앞을 조금 지나 지하도에서 빗물에 절개지 흙이 흘러내리지 않게 천막을 덮어 놓은 곳에서 겨우 올라선다. 시멘트 임도가 나오고 바로 밭들이 보이며 정면으로 묘지들이 보이고 묘지를 지나 왼쪽으로 이동, 넓은 수레길을 따른다. 편안한 능선길을 이동하다 폐건물을 지나고 한참 후 시멘트 도로에 내려선다. 여기가 지도상에 나오는 거리등이 고개다. 오르막 능선을 올라 잠시 후 경계 펜스를 올라서니 바로 앞에 개사육장에서 개들이 짖어댄다. 왼쪽 밭둑으로 올라서서 마주보이는 민가 집 끝으로 가니 수레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올라가니 묘 2기를 지나 숲으로 이동, 능선에 올라서니 "함양박씨"묘역을 통과한다. 바로 소현초등학교 펜스가 나오고 우측으로 펜스를 따라 약 3분간 진행해 펜스 밑 개구멍 밑으로 절개지 아래로 내려가니 운동장에는 조기 축구회 사람들이 몸을 풀고있다. 수돗가 쉼터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정문으로 나와 정면으로 꺽이는 도로로 이동하고 소현 초등학교를 지난다. 잠시 내려가니 우측으로 배드민턴장이 있고, 금방 LG상현 자이아파트 정문앞을 통과. 다시 제 2경비실 앞을 차례로 지나고 좌우로 상가촌을 건너고 외환은행 365앞 횡단보도를 건넌다. 다시 buy the way 수지 상현점 방향으로 횡단하고 좌측으로 진행하니 거목공인중개사 간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니 정면으로 지하통로가 빤히 보이고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계속 진행. 서원 305동 앞을 지나자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으로 이동 . 바로 심곡초등학교 정문 앞을 통과하고 바로 우측으로 벽산 104동 아파트가 보인다. 우측 아파트 뒷문(쪽문)으로 들어가서 104동을 지나니 바로 왼쪽으로 벽산아파트 정문이 나오고 관리사무실이 있다. 정문으로 빠져나와 43번 구도로에 닿고 우측으로 버스 정류장 바로 지나 신호등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망가리 고개에 도착(08:08) 마주보이는 건물에 1층에는 시골밥상이 있고 이층에는 할매추어탕, 3층에는 사랑의 교회가 자리하고 얼마전까지는 건물 옆 등산계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를 한 상태라 도로를 따라 오르니 작은 공원을 조성중이다.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니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 e편한세상 신축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공사 펜스를 따라 등산로를 가파르게 오르자 앞서간 여성분들이 쉬었다 진행하며 힘들어한다. 한차례 오르자 안부에 도착. 벤치와 이정표가 있는 군부대 철조망 삼거리를 통과, 넓은 등산로를 따라 여러 사람들과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운동시설이 있는 매봉샘에 도착(08:37) 수량이 많고 시원한 약수물로 목을 축이고 출발, 약 30분 진행하니 시멘트 도로와 광교산 등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버들치 고개에 도착. 우측으로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고, 일요일이라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다. 한무리의 등산객들과 같이 오름길을 이어가고 수원시 경계 능선을 지나고 경기대 갈림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린다. 바로 머리 위로 119 구조헬기가 주위를 계속 맴돌고 4명의 소방구조대가 40대 후반의 남성위에 서서 심폐소생술을 한다. 약 10분간 착륙장소를 찾지 못하고, 할 수 없어 들것에 실려 내려간다. 마음속으로 그분의 쾌유를 빌며 다시 나무 계단을 오르며 (09:40) 형제봉에 도착. 정상석에서 증명을 남기고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 계단으로 내려 잠시 후 양지재를 통과하고 곳곳에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비로봉을 지나 바위봉우리에 올라서서 주위를 조망하고 또 다시 오름길에 올라선다. 그렇게 줄이어 올라서는 등산객들은 광교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하나둘씩 뒤로 쳐지며 급기야 시루봉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을 올라설때는 세사람이 올라서고 있다. 힘들게 올라선 광고산 정상에는 (10:32) 큰 정상 표지석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도 있다. 시계가 좋지않아 아른하게나마 관악산 줄기와 백운산 능선이 희미하게 보이고, 다시 왼쪽으로 이동, 노루목 대피소로 이동하고 체육시설이 되어있고, 대피소를 지나 송신소 앞을 지나고 다시 정면으로 보이는 통신탑을 향하여 진행한다. 통신탑 가기 전 삼거리에 백운산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잠시 백운산에 다녀오고 다시 되돌아 나와 통신대 정문에서 화장실 가기 전 우측 시멘트 계단길로 내려선다. 미군부대 막사 정문에 내려오니 아스팔트 도로가 정문까지 올라오고 많은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다. 바로 밑에 통신대 헬기장이 자리하고, 헬기장 안 벤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등로는 왼쪽 10시 방향으로 내려서고 곳곳의 이정표에 지지대고개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넓은 등로는 광교산 헬기장까지 이어지고 헬기장에 도착하니 봉우리에 많은 사람들이 금방 올라와 숨을 고르고 있다. 등로는 우측 두시 방향으로 이어지고 완만한 내림길에 계속해서 내려선다. 잠시 뒤 수의사거리를 통과하고 우측으로는 의왕시로 내려서는 길이고 왼쪽 파장동쪽은 나무로 길을 막아 놓았다. 계속 진행하니 전혀 봉우리도 아닌곳에 범봉이정표가 있다. 다시 능선을 지나 산마루 이정표를 지나고 왼쪽 샛길로 가지 않고 직진하니 119 구조 표시판과 상수원 보호구역 표지석이 있다. 왼쪽으로 북수원 톨게이트가 보이고, 왼쪽으로 내려서니 조금전에 샛길과 만나고, 조금 더 내려서니 지하도로 벽에 등산로 안내를 해 놓았고, 용변금지라고 써 놓았다. 잠시 뒤 프랑스 참전 기념비와 지지대 쉼터등이 있고, 화장실과 넓은 주차장. 왕복 8차선 도로가 흐르는 지지대고개에 도착(13:24) 같이 내려온 등산객과 같이 효행공원 시내버스 승강장까지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여기서 종료하고 수원역으로 나와 역앞 시장앞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고 18시20분에 떠나는 구미행 열차를 타고 구미에 도착한다.
이틀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리하게 산행을 했고, 곳곳에 알바구역이 도사리고 있어 진행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숙지하여 무사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비가 자주 온 이유로 잡목숲에 잡풀들이 자라 등로가 보이지 않았으며 더운 날씨에 줄기차게 매달려있는 거미줄에 얼굴이 온통 끈적이고 수많은 아파트 단지 속으로 미로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나 개인적인 생각에 몇 구간은 정맥을 상실한것 같았다. 하루빨리 한남정맥을 종주하는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방법이라 생각한다.
2009.8.16
산행자 구미 옹달샘
정동식
**2009.8.15 12.13 수원역
*수원역....
*하고개터널*
*하고개터널위*
*무덤가옆안내판을지나고*
*부아산정상*
*한번더*
**정상에쉼터가있고**
*영진골프랜드왼쪽*
*오른쪽골프연습장*
*철계단을오르고*
*차량들이뜸한틈을이용주유소쪽으로무단횡단하고**
멱조고개삼거리
*경전철철로땜시건너가지못하고 저아래까지둘러서다시올라오고**
*절개지에올라와뒤돌아서본배수지모습*
*매주고개람니다*
*정든님을기다리며..누구를기다린다는것은항상가슴설래죠*
*이산속에도 맨홀뚜껑이*
**석성산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