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문화숲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가든 아트마켓에 참여하였습니다.
캔들 아트 작가로 다른 여러 작가님들과 함께 각자의 부스에서
판매&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긴장이 풀리면서...급!! 피곤해지네요.^^;;
2011년 올 해 마지막 가든 아트마켓이여서
올 해 가기 전에 꼭 한 번은 참여하기로 한 스스로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고
여러모로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였습니다.
가든 아트마켓 처음 시작할 때 주최측에서 연락 주셔서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이에 메인 몸인데다 주말이면 이런 저런 일로 더 바빠져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늘 아쉬워만 하고 있던 차에..
더는 아쉬워하지 말자 싶어 참여했습니다.
다행이도 가든아트마켓 참여 작가로 선정되었구요...
어떤 캔들을 선보일지 고민하고...또 고민하고...
아트보울 팝업 스토어에서의 반응도 되새겨보고...
나름 열심히 준비한다고 했는데..아쉬움이 없을 수가 없네요.
다양한 컨테이너, 다양한 향의 캔들을 선보이고 싶었지만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오일의 캔들을 선보일 수는 있었습니다.
캔들을 켜두니 향이 너무 좋다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어요.
판매 코너.
라벤더 에센셜 오일이 역시 반응이 좋더라구요.
체험 코너.
크리스마스 젤 캔들 만들기와
레드&그린 밀랍 캔들 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캔들인 만큼 레드,그린,화이트 컨셉으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데코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많은 아이와 부모님들께서 관심 가져주셨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밀랍 시트 만들기 체험은 역시 초등 고학년은 되야 원하는데로 만들 수 있는 거 같아요. ㅎㅎ
야무지게 잘 말았던 여학생이였어요.
판매도 체험도 너무나도 만족했던 행사였습니다.
문의해 주신 분들께 일일이 답해 드리랴...
체험 진행하랴...
캔들 판매하랴...
정신없고 긴장되는 시간이였지만..
제 캔들의 반응도 알 수 있었고 제가 한단계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다만...다른 작가분들 부스도 좀 둘러보고 싶었는데..
쉴 틈 없이 자리 지키고 있느라 작품 감상을 못 했네요.
아쉬워요...
아트마켓에서 판매가 잘 된다면 좋겠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다른 작가님들과의 교류에 큰 의미를 두고 있거든요.
작가님들을 뵙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요...
아트보울 팝업 스토어에서도 그랬구요.
내년에는 더 많은 아트마켓에 참여하는게 저의 계획 중 하나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문화숲 프로젝트
핸드 아티
감사합니다!!! ^^
...2011-12-10
http://blog.naver.com/mirang7878/10014559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