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귀농하여 겨울에 물이 얼어 엄청 고생한 적이 있었다.
겨울에 상수도관이나 물탱크이거나 어느 부분에라도 얼어 막히면 그 때부터 해동 할 때 까지는 아예 물을 못쓰니 그 불편함이란 말할 수 없다.
더군다나 옆지기의 고생은 옆에서 볼 때 축은하리만큼 물과의 전쟁이였다고 할 수 있다.
옛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기를 "흘러가는 물도 그냥 손을 씻지 않고 신발로 뜨서 손을 씻어야 한다."
"물이 흔하다고 함부로 쓰면 물이 귀한 곳에 태어난다"라는 등 우리 선조들의 물 아끼고 자연을 지키는 철학의 뜻이 묻어있는 말이다.
그래서 몇차례 시행착오를 격고는 이제 아무리 추운 겨울철에도 물이 얼지않고 물 걱정없이 살고있다.
지하수라 가끔 세탁기 급수구에 모래로 막히면 세탁기에 물이 늦게 들어가서 몇 시간씩 지연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 것도 철물점에서 모래를 걸러주는 부속을 팔기에 구해다 장착하니 이제는 아무 걱정없이 물을 사용할 수 있었다.
참고가 될까해서 게시해 본다.
* 수위조절기는 한일모타펌프에서 종류별로 구입할 수 있다.
여기 사진의 것은 25000원으로 구입했다.
無耘(토수)sowoozee@hanmail.net삼륜(三輪)구들연구소ⓒ http://www.gudeul.net/자료 이동시 위의 주소와 함께 옮겨주셔야 저작권법에저촉이 되지 않습니다.
출처: 구들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無耘/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