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에 눈이 떠졌다. 휴대폰을 보니 6시20분쯤이다. 무카 호이안 호텔에서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흔쾌히 예약을변경해 주겠다는 내용이다. okay를 외치고 다낭행 비행기 티켓을 모바일로 예약하러 비엣젯항공 사이트로 들어갔다.
그런데 당일 티켓은 가격이 올랐다. 시간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제일 싼게 199,000동 에서 299,000동으로 비싼건 699,000동 까지 올라 있었다. 나는 제일 저렴한 8시 출발로 예약했다.
3인 9만원정도... 그리고 하노이 관광을 하루 더 하기로 하고 느긋하게 아침을 먹으러 가서 조식을 실컷먹고 천천히 호안키엠 호수쪽으로 나갔다. 하노이에서 이틀째, 좀 적응이 된다. 많은 오토바이와 경적소리.... 우리는 다시한번 성요셉 성당을 방문했다. 월요일이라 문을 열어서 안쪽까지 볼 수 있었다. 바로옆 콩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점심을 먹으러 무작정 출발 길거리에서 분짜를 먹었다.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다
콜라까지 100,000동 분짜1인30,000동 스프링롤 20,000동 콜라 20.000동....후에 분짜닥킴에서 분짜 1인 60.000에 먹었으니 상당히 자렴했다. 맛은 비슷했다. 점심을 먹고 택시를 타고 문묘로 향했다. 택시 기본료는 5,000동 하지만 내릴때는 150.000동 이곳 택시 미터는 엄청빨리 오른다.
문묘 티켓은 일인당 30,000동이다 주원이는 무료..
문묘는 사원이자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다. 안에는 82개의 비석이 거북이 위에 세워져 있다. 82개의 거북이 모양이 모두 다르다. 그것 이외는 볼건없다.
문묘 옆에 공원에서 쉬다가 택시를 타고 호텔로 키핑해놓은 짐을 찾으러 갔다. 택시비가 170,000동 나왔다. 우리가 베트남에서 탄 마지막 택시다. 그 이후부터는 Grab car 를 이용했다. 택시의 반값에서 3분의1값이면 이동할 수 있다.
호텔에서 짐을 찾고 미리 예약한 포포택시로 공항까지 250,000동으로 이동 했다. 호텔 직원은 차량이 올때까지 우리를 쉬게해주었다. 밖은 퇴근시간이라 위험하다며 차가 도착하자 짐까지 차에 실어주었다. 정말 친절했다. 좋은 기분으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고 저녁을 먹었다. 공항 2층에 식당에서 100,000동에 두가지 요리를 먹고 게이트로 들어가려는데 문제가 생겼다. 주원이 티켓 이름을 잘못썼다. 티켓팅 할때까지도 몰랐다. 오마이갓...
새벽에 비몽사몽으로 부킹한게 잘못이었다.
비엣젯 오피스데스크를 찾아갔지만 직원은 새티켓을 구매하여야 한다고 했다. 헐~~ 그나마 다행인건 티켓이 있었다는것.... 두배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했다. 직원이 같은 라인으로 티켓팅해주었다. 아빠의 실수로 주원이는 편하게 누워서 다낭까지 갔다.
비엣젯 항공이 연착이 많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정시에 출발했다. 다낭까지는 약740km다. 1시간20분 비행으로 다낭에 도착. 출구를 나오니 호텔에서 예약한 에어포트 셔틀 서비스 직원이 내 이름을 들고 서 있었다. 셔틀 서비스는 400,000동이다. 우리는 편안하게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편하게 웰컴주스를 마시며 체크인을 하고, 3층 방을 배정 받았다. 3층은 독채로 방이 하나만 있다. 문 앞에는 흔들의자 2개가 있었다. 실내는 깨끗했고 맛있는 바나나4개와 빵2개가 놓여 있었다. 출출하던차에 주원이가2개 우리가 1개씩 맛있게 먹었다.
이제 부터 호이안 일정이 시작된다.
호텔 조식 즉석 쌀국수 돼지와 닭 두종류가있음 둘다 맛있었음
과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주원이
길 가다 달마시안과 한컷, 사진 찍고나서 개가 짓어서 놀랬다는....ㅋ
성요셉성당 내부 벽화 금색으로 엄청큼
성당 옆쪽에서 한컷 유럽인듯...
크리스마스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
길거리에서 먹은 분짜
문묘 입구
문묘 안쪽 비석들 거북이 위에 세워져 있음
맨끝쪽에 위치한 사당
사당내부
호텔로 돌아오는길 택시 안 퇴근길이라 점점 오토바이가 늘고 있다.
공항2층에서 먹은 저녁
노이바이 국내선 입국장
무카 호이안 부티크 앤 스파 객실
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