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용인 민간택지 전매제한 3년→1년

[박용식(카페지기)]

파주·용인 민간택지 전매제한 3년→1년
이데일리 2008-10-27 09:22:05


- 非과밀억제권역 중 투기과열지구 `최대수혜`

[이데일리 윤도진 김자영기자] 수도권 비과밀억제권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민간택지 상한제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수도권 비과밀억제지역은 김포, 파주, 양주, 남양주(일부), 용인, 광주, 안산, 화성 등지다. 정부는 11월 중 이들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을 85㎡이하 7년, 85㎡초과 5년에서 면적에 관계없이 3년으로 완화했다. 전매제한 기간이 추가 완화되면 용인, 파주, 김포 등지의 신?분양아파트가 수혜를 받게 된다.

그러나 과밀억제권역내 상한제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리더라도 전매제한이 추가로 완화되지 않는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수도권에서 대대적인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이뤄질 경우 김포, 용인, 파주 등의 지역에 전매제한 완화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투자수요가 바짝 마른 상태여서 전매제한이 풀렸다고 해도 당장 분양시장이 살아나길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