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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박이화 박이화 「나의 공무도하가」
시천 추천 0 조회 55 12.10.22 14:1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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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22 18:29

    첫댓글 白首狂夫처럼 미친듯이 물에 뛰어들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헤쳐나오면 이승일 테고 물과 같이 동행하면 저승이겠지요. 사랑하는 아내가 만류할 수 없었다면 필시 무슨 곡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랑! 쉬은듯 하면서도 소매마저 붙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 25.09.16 23:08

    시의 낯설게 하기의 좋은 예가 아닐까 합니다. 공무도하가라는 신화의 노래를 패로디 하여 이토록 페미니즘적 시대의 노래로 개작 하셨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이라는 이 시대 멜로를 두고 고대 원시가요의 주인공 백수광부를 비유하여 끝내 마주할 수 없는 없는 이 시대의 거친 사랑이란 슬픔의 탁류- 돌아올 수 없는 강-를 제대로 읊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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