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
3박 4일 후기
엄마아빠 포함해 친척들이랑 큰맘 먹고 떠난 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
추운 겨울, 어른들 모시고 따끈하게 몸좀 풀어드리고 관광시켜드리고자
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 3박 4일로 떠났답니다.
첫째날, 이른 아침부터 부리나케 일어나 오전 7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여행사와 간단한 미팅후 탑승 대기 시간동안 빵으로 간단히 해결했어요
대한항공을 이용, 오전 10시경에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오후 12시 45분 치토세 공항 떨어짐(일본이 가깝긴 하네요)
입국수속을 마친 뒤 준비된 차량에 50분 정도 타고가면
다양한 온천을 자랑하는 노보리베츠에 도착합니다.
홋카이도의 원주민이었던 아이누족의 문화를 전승해 놓은 아이누민속촌과
1분에 30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지옥계곡도 함께 구경합니다.
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 첫날부터 눈호강하네요^^
이어서 지친몸을 이끌고 저희가 머물곳인 숙소에 도착했어요.
바로 일왕이 유일하게 3번 투숙해 유명세를 떨친 노보리베츠 그랜드호텔입니다.
저희는 친척 포함해 총 7명이라 방 두개를 배정받았어요~
저녁은 게요리가 포함된 호텔 석식 바이킹뷔페를 먹었답니다.
역시 게요리가 굿!
둘째날, 호텔 조식 후 일본가옥과 연극을 중심으로
사무시대를 제대로 재현해낸 지다이무라를 구경했어요.
연극 구경은 물론 그 시대의 생활의 예절을 배울 수 있는게 좋았어요.
정신없이 돌다보니 배꼽시계가 울려서 북해도 명물 털게를 재료로 털게찌게를
파는 식당을 찾아가 맛있게 냠냠했어요.
저희 아빠도 배가 고프셨는지 정신없이 드시더라구요 ^^
점심먹고 도야로 출발해 도야호수 유람선도 타보고 사이로 전망대도 들렀습니다.
노을까지 지니까 하늘이 진짜 예술이더군요.
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 중 사진찍기에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셋째날, 기억에 남는건 후키다시 공원 약수물 시음하고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한 오타루였어요.
오타루 운하랑 오르골 전시장 관람하고 오도리 공원도 쭈욱 걸었죠.
한가지 아쉬운건 오도리 공원 축제를 못봤다는거예요.
축제가 11월 24일부터 시작하는데 그때 가로수나뭇가지에
37만개의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되어
분위기가 끝내준다던데... 좀더 늦게 올걸 그랬나 ㅜ
기분도 달랠겸 저녁은 북해도 게요리 전문적에서
3대 게(털게, 대개, 킹크랩)을 엄청 먹었습니다.
마지막날은 호텔에서 간단히 조식후 빨간 벽돌 건물로 미국풍 느낌이 물씬난
삿포로구도청사에 가서 가족들과 사진 촬영하고
높이 84m인 삿포로시계탑을 잠깐 둘러본 후, 치토세 국제공항으로 출발!
거기서 오후 2시경에 출발하니까 한국은 오후 5시 15분경쯤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ㅋㅋ
다시 한국돌아오니
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 또 가고싶더라구요 ㅋㅋㅋ
여행사쪽도 친절한데다가 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이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셔서
너무 행복한 3박 4일 여행이였습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은 일본 식도락온천 북해도여행ㅋㅋㅋ
여러분도 관심있으면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