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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 | 지리산(1915.4m) |
날짜 | 1976. 4. 13~18(5박6일) |
코스 | 화엄사-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산장-장터목-천왕봉-칠선계곡-마천 |
회비 | 6,000원 |
참석자 명단 | 9명(양일권, 이영수, 김창수, 강성범, 김진갑, 김진택, 최재철, 조원일, 차정희) |
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4월13일 서울역 | 20:00 | 20:30 | 능선 휴식 |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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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에서 선후배들이 준비해준 비상식 먹다 | 20:50 |
| 문섭바위 |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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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1은 모두 잠자다 | 22:00 |
| 코재 |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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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워서 대전 막국수 | 23:40 |
| 노고단 | 17:05 | 기념촬영 |
14일 예1학년 첫 미팅 이야기 듣다 | 01:00 |
| 노고단산장 캠프장(1507m) | 1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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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역 | 04:20 |
| 저녁 |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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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 04:30 |
| 내일산행 의논 |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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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 05:00 |
| 취침 | 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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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 07:00 |
| 14일 새벽 1시 기차 안에서 진갑이 여자 친구의 언니가 우리학교 산악부인 조나령 선배였는데, 조난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친해졌다고 하고 일권 씨도 여자 친구 이야기를 진지하게 늘어놓았다.
화엄사에서 차를 타려고 물어보다가 진택의 작은집[광주의원]에서 작은아버님이 라면1박스, 사과1박스와 박카스 2박스를 주셨는데, 마음 같아서는 모두 받고 싶었지만 박카스 2박스만 짐에 넣고, 화엄사 택시비까지 지원 해주셨다. 그리고 가다가 힘들면 노고단까지만 갔다 와도 지리산 갔다 왔다고 할 수 있으니 돌아오라고 하여, 우리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예1 후배들이 처음 장기등반이라 많이 힘들어했고 저녁메뉴는 잡채와 미역국으로 모두 잘 먹고 특히 일권 씨는 잡채 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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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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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 |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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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년끼리 엽서 띄우기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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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역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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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과자, 술, 커피 사다) |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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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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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구경 |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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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가는 길목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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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13:30 | 14:00 | |||
화엄사골 | 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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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4월15일 기상 | 06:00 |
| 취침 | 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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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07:30 |
| 16일 기상 | 06:00 | 물이 있는 곳이 너무 멀었음 |
야영지 |
| 08:30 | 아침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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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밭 휴식 | 09:00 |
| 짐정리 |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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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휴식 | 09:30 |
| 출발 | 10:00 | 모두가 피곤해 하여 조금 늦게 출발 |
임걸령 샘터 | 10:00 |
| 오름길 |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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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봉 휴식 | 10:20 |
| 갈대밭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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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 11:00 | 약과를 먹으며 완영 兄에게 엽서 쓰다 | 간식 |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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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봉 | 11:20 |
| 이상한 나무 밑 휴식 | 1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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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봉 (1,522m) | 11:40 |
| 세석 팻말 앞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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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 12:00 |
| 세석산장 (1,624m) | 13:15 | 너무 예쁘다 |
점심 | 12:30 | 13:20 | 점심 | 13:50 | 14:20 |
길 잘못 들어 헤맴 | 13:40 | 13:50 | 촛대봉 (1,661m) | 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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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천 가는 길목 | 14:20 |
| 길목 휴식 | 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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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샘 | 14:40 | 처녀만 물 먹으라고 강조 | 연하봉 (1,667m) |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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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천 (1,586m) | 15:00 |
| 장터목 산장 |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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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15:20 |
| 5명은 천왕봉가서 칠선계곡 답사 | 16:30 | 예1 비상식 싸 주다(약과, 통조림, 과자) |
삼각고지 (1,482m) | 15:40 |
| 저녁 | 1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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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소령 2km 앞 휴식 | 16:20 | 16:30 | 캠프파이어 (텐트 속에서) | 21:00 | 비올 것 같아 텐트 골 파다가 진갑이 손에 상처가 나서 드레싱 해주다 |
벽소령 | 17:00 |
| 취침 | 2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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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19:30 |
| 원래는 연하천에서 야영 할 계획이었는데 대원들이 워낙 잘 걸어서 벽소령까지 왔다. 지리산의 칠경 인 벽소령의 보름달을 보고 모두들 숙연 해졌다. | ||
지리산의 찻집 (텐트 속) | 22:00 | 음악과 홍차 |
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4월17일 기상 | 04:30 |
| 4월 16일 아침에 일어나 물이 있는 곳이 너무 멀어서 세수하지 않고 그냥 산행하려고 했는데 예1 후배들이 워터 박스에 물을 가득 채워두었다. 후배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나와 일권 씨는 세수, 양취하고 텐트에 들어와서 카메라를 찾았는데 보이지 않았다. 9명의 배낭을 모두 확인 했으나 찾지 못했다. 일권 씨가 15일 점심 먹은 곳 근처까지 가 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모두가 속상해 했고 액땜한 것으로 잊어버리자고 했지만 일권 씨가 빌려온 카메라라고 했다.
서울 역에서 출발 할 때 동구 兄이 전해준 비상식으로 예1 후배들 설거지 하느라 수고 할 꺼라며 넣어준 곤포차를 마셨는데, 요상한 맛으로 버리고 싶어 했는데, 진갑이는 선배가 준 것인데 버리면 안 된다고 하여 모구 끝까지 마셨다. 그리고 동구 兄이 차정희만 사용하라고 전용 샴푸를(동산 다이알) 비상식과 함께 전해 주었다.
4월 17일 능선이 너무 길어 많이 힘들었고 대원들도 지쳤는데 진택이의 작은 아버지가 주신 박카스를 마시며 활기를 찾았다. 이제 17일이 마지막 날이니 모두가 지쳤고 일권 씨가 나보고 그동안 남자보다 잘 걷던 사람이 이렇게 지쳐 있냐면서 숨겨놓은 박카스 4개를 나에게 더 주었다.
오늘 막차 타고 서울로 가려고 새벽 4시30분에 기상해서 서둘렀으나, 서울 가는 기차 편 시간이 맞지 않아 남자들은 모두 술을 먹으러 가면서 일권 씨가 맛동산을 사주고 예1들은 비상식 쵸코렛 남은 것 모두 주면서, 누나 덕분에 산에서 너무 잘 먹었다고 감사하다고 했다. 나는 따분하게 혼자 짐을 지키고 있는데 조금 있으니 일권 씨가 남자들끼리 의논했는데 영수네 집 고령으로 가서 하룻밤 신세 지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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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06:00 | 06:30 | |||
벼락 맞은 나무들 앞 휴식 | 06:50 | 사진 찍고 싶지만. . . | |||
통천문 (이상한 계단) | 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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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 가는 길목 | 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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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1915.4m) | 07:40 | 지리산 정상에서 깐 포도 통조림 먹다 | |||
칠선계곡 입구 | 08:00 | 08:10 | |||
90도 각도의 계곡이 흰 눈까지 덮혀있다 | 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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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림이 있는 계곡 |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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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폭포 | 10:30 | 카누가 지나갈 수 있는 30m 쯤 연결 | |||
원시림 욱어진 계곡 휴식 |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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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폭포 |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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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폭포에서) | 12:30 | 12:50 | |||
능선으로 오름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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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대원 목말라 아우성 | 13:30 | 박카스 먹다 | |||
지겨운 능선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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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가 많이 붙어 있는 으슥한 숲길 | 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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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지터 마을 |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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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동 | 1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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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 |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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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먹다 |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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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 버스 | 17:30 | 18:10 |
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등반내용 | 도착 | 출발 |
4월17일 거창 버스 기다림 | 19:00 | 21:00 |
모두들 지저분한 모습으로 영수 네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영수 어머님이 여자도 1명 있네 하면서 방을 따로 마련 해 주시어 모처럼 깨끗하게 씻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잠이 오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 영수 어머님이 아침 준비에 바쁘셨다. 나도 콩나물 다듬고 김을 굽고 함께 준비하였다.
영수 어머님은 허리가 아프셔서 힘들어 하시면서도 아들 선후배들이 왔다고 너무나 정성스럽게 잘 챙겨주셨고, 맛있는 아침을 먹고 나니 지리산의 지루한 능선등반에서 고생하다 모처럼 모두들 행복 해 했다.
[지리산 코스 개념도 : 총 80km 워킹] 화엄사-화엄사골-코재-노고단(야영지)-임걸령-토끼봉-총각샘-연하천-삼각고지-벽소령- 세석산장-촛대봉-장터목산장-천왕봉(1915.4m)-칠선계곡-두지터-칠선동-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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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2대 (거창-고령) | 22:50 | 택시비(12,000) | |||
고령다방 | 2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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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끌고 데리러 온 대장(영수) | 2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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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저녁 |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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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네 집 | 23: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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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수네 공장 구경 | 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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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 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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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 0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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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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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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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구경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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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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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 10:40 | 11:00 | |||
대구 |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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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 기차 | 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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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 |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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