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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리~옥녀봉/지맥분기점~비룡산~
~국사봉~태봉~덧고개
영산기맥상의 쓰리봉 어름에서 북쪽으로 분기가 되는 지맥을 3km쯤 따르면 산줄기는
두 갈래로 나뉘게 되는데,좌측의 해가 저무는 쪽으로 향하는 산줄기는 변산지맥이라고
부르고, 우측의 10시 방향의 산줄기는 두승지맥이라고 일컫는다.그러므로 쓰리봉에서
이곳 지맥의 삼거리 갈림길까지는 변산두승 지맥이다.오늘은 둘 중에서 두승지맥의
첫 번째 구간의 산행 날이다.정읍시 입암면 연월리 신월마을이 분기점으로의 접근이
손쉽다는 이유로, 들머리로 낙점이 되었다.
대형버스는 신월마을에서 더 이상의 진입이 불가능하다.신월마을을 뒤로하고 반월마을
과 압곡마을을 차례로 거쳐야 두승지맥의 분기점인 해발347.4m봉을 오르게 되는 것이다.
반월마을과 압곡마을 진입로는 소형차량들이나 겨우 드나들 수 있는 마을 진출입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연월마을 버스승강장 옆의 노거수
신월리의 연월교 직전에서 버스를 내린 지맥의 산꾼들은 우측의 마을길을 따라 두승지맥의
분기봉으로의 발걸음을 서두른다(9시45분).신월마을을 벗어나면 길 우측으로 수백 년의
수령은 됐음직한 느티나무와 정자가 수문장처럼 서 있는 곳을 지난다.반월마을로 접어
든 것이다.반월마을과 마을 회관을 지나면 길 좌측으로 얼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작은
저수지가 자리하고 있고, 길 우측의 산기슭으로 농가들이 헐겁게 자리하고 있다.압곡마을과
압곡제다.압곡저수지를 좌측에 끼고 임도를 따르면 양회임도는 이내 수렛길로 바뀐다.수렛길
을 벗어나 숲길로 곧장 들어선다.그러나 그러한 숲길은 대개 등산로가 아니고 묘짓길인
경우가 허다하다.
전주이가의 묘역을 가로지르면 오르막 산길은 눈에 띠지 않는다.잡목들의 마른가지들이
앞을 막아서고 넝쿨 등이 발걸움을 무디게 한다.잿빛으로 사위어진 칡넝쿨밭 사이를
즈려밟듯이 지나가기도 한다.예상한 날씨보다 눅진 기온에 이마에는 벌써 송글송글 땀이
솟는다.그런 뒤에 오르게 되는 꺽다리 노송들의 멧부리가 두승지맥 분기봉이자 변산
지맥의 분기봉이기도 한 해발339m의 옥녀봉 정상이다.
이제서야 비로서 두승지맥의 첫 걸음을 떼기위한 스타트라인에 서게 된 것이다.두승
지맥의 산길은 변산지맥의 산길과는 정반대 방향의 북쪽 방면이다.분기봉을 뒤로하는
산길은 잡목과 잡풀 등을 말끔하게 처치를 하여 산뜻한 기분이 감도는 산길이다.산길은
부드럽고 밋밋하게 이어진다.다갈색의 가랑잎이 수북한 산길은 울퉁불퉁한 바위가
도드라져 있는 붕긋한 멧부리로 산객을 안내한다.
두어 자 높이의 네모진 나무기둥에 '매봉'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그러한 행색의 매봉
을 뒤로하면 머지않아 럭비공 같기도 하고 달걀처럼 보이기도 하는 바위가 길섶에 자리
하고 있다.그 앞에는 두어 자 높이의 네모진 나무기둥이 서 있는데 '흔들바위'라고 적어
놓았다.흔들바위를 지나고나면 삼거리 안부가 산객을 기다린다.
흔들바위
좌측으로 나 있는 산길은 성내면 용계리의 상교동 마을로의 등하행 산길이다.지맥의
산길은 맞은 쪽의 완만한 비탈 쪽이다.커다란 느티나무와 쉼터용의 긴 의자가 두대 씩
이나 지친 산꾼들을 기다리고 있는 삼거리 안부를 뒤로하면 꺽다리 소나무들의 숲길이
기다린다.꺽다리 소나무 숲길도 수렛길이나 다를 게 없는 산길이다.그러한 행색의
고즈넉하고 완만한 비탈을 올려치면 해발271.1m의 멧부리에 오르게 된다.정수리
한복판에 두어 자 높이의 네모진 나무기둥이 서 있는데,'옥녀봉'이라는 이름이 써 있다.
이 옥녀봉에서 지맥은 좌측의 10시 방향으로 꼬리를 잇는다.
산길은 여전하게 수렛길처럼 널찍하고 숲은 꺽다리 소나무 천지의 솔수펑이다.
그러한 행색의 숲길 좌측으로 벌목지대가 모습을 드러낸다.벌목지대의 옆을 지나고
나면 대나무 숲 사이를 빠져나가게 되며 완만하고 잿빛으로 사위어진 넝쿨밭을
가로지르면 2차선 차도로 지맥은 꼬리를 드리운다.정읍시 입암면 방면과 고창군
신림면 쪽을 잇는 차도(708번)가 넘나드는 밤고개다.지맥은 밤고개를 곧장 가로
지르며 이어진다.
밤고개
다갈색의 가랑잎이 수북한 수렛길 같은 완만한 비탈을 오르면 이동통신탑의 곁을
지나가게 되고 산길은 또 다시 꺽다리 소나무 숲길로 바뀐다.널찍하고 완만한
꺽다리 소나무들의 숲길은 대나무 숲길로 이어지고 대나무 숲길을 따라 비탈을
더 오르면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의 곁도 지나가게 된다.한동안 빼곡하고 울창한
대나무 숲길이 꼬리를 잇는다.그런 뒤에 만나게 되는 삼거리 갈림길,지맥의 산길은
맞은 편으로 이어지고, 좌측으로 나 있는 산길은 해발192.7m의 삼각점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갈림봉에서 30여 미터쯤 떨어져 있는 해발192.7m봉,정수리 한켠에는 전주이가의 묵묘
가 자리하고 있으며, 삼각점이 박혀있는 정수리 주변은 대나무 숲이 잔뜩 우거져 있다.
갈림길로 되돌아와 지맥의 산길로 접어든다.산길은 밋밋하고 부드럽게 이어진다.나무
가지 사이로 고창의 들판과 터전들이 눈에 들어온다.묵묘 1기가 자리하고 있는 해발
160.7m의 붕긋한 봉우리를 넘어서면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이 기다리고 송전철탑을
뒤로하면 용도를 알 수 없는 비닐하우스 한 채가 자리하고 있는 옆을 지나가게 된다.
수렛길처럼 널찍한 산길 우측으로 봉양리 안양동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안양동 마을을 우측 저편에 두고 비탈을 내려서면 양회임도가 기다리고 양회임도는
이내 2차선 차도로 꼬리를 드리운다.2차선 차도를 따라 좌측으로 발걸음을 재우친다.
차도를 따라 1km쯤 부지런히 이동을 하면 4거리 차도를 만나게 된다.좌측은 소성면
쪽이고 우측은 입암면 방면이다.
지맥의 방향은 맞은 쪽 정읍 방면으로 향하는 차도를 따라야 한다.오른 편 저먼치
입암중학교 건물이 바라다 보인다.차도 주변으로는 태양광 발전단지도 보이고, 복분자
밭도 눈에 띠며,꺼먼 차광망의 인삼밭도 눈에 들어온다.4거리 차도를 지나서 400여
미터쯤 이동을 하면 차도 좌측의 자드락 사이로 수렛길이 보이는데 그 수렛길을 따라
맞은 쪽으로 보이는 숲을 겨냥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자드락을 벗어나면 김해김가의 묘역을 가로지르게 되는데 산길은 꺽다리 소나무들의
숲길이며 길은 비포장의 임도이다.그러한 행색의 임도를 줄곧 따르면 삿갓모양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산길 한복판에 작은 덤프트럭이 세워져 있다.
꼬리를 잇는 산길은 이 덤프트럭이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을만한 길이 될 터이다.
작은 덤프는 이렇게 산길을 널찍하게 닦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공사로 인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한 산길은 완만하고 부드럽게 꼬리를 잇는다.한차례 완만한 비탈을 올려치면
쉼터의자가 마련이 되어 있는 전망봉에 오르게 된다.고창의 들판과 산협의 마을들이
시원스레 조망이 된다.전망대를 내려서면 비룡사(우측) 갈림길이 나 있는 삼거리
안부가 기다린다.차도나 다름없는 널찍한 임도를 따라 비탈을 올려치면 닿게 되는
봉우리가 해발215.3m의 삼각점도 박혀있는 비룡산 정상이다.비룡산 정상에서 마른
목을 얼른 적시고 간단한 행동식으로 빈 속을 다스려본다.그런 뒤에 완만한 비탈을
따라 비룡산 정상을 뒤로한다.
비룡산 정상을 내려서면 머지않아 다시 오르막 비탈을 올려치게 되는데, 이 오르막
산길은 빼곡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길이다.발디딜 틈조차 마땅치 없는 그러한 숲길을
빠져나가면 꺽다리 소나무 숲과 작으마한 돌탑 1기가 산객을 반긴다.산길은 점점
희미해져 가고 희미해지는 만큼 잡목들의 저항이 늘어만 간다.돌탑봉을 내려서면
또 다시 빼곡한 밀집대형의 대나무 숲길이 기다린다.그런데 이번의 대나무 숲의
대나무들은 모두 잿빛을 띠고 있다.무슨 까닭인지는 몰라도 다 죽어있는 게 분명하다.
산길은 그러한 행색의 대나무들이 누워있거나 부러진 토막들이 널려있다.그곳을
벗어나면 산행안내이정표가 산객을 기다린다.'원천'과 '꼬드레산,대성'을 써 놓은
화살표 이정표가 좌우를 가리키고 있으며 지맥의 방향인 직진의 방향은 국사봉이라고
적고 있다.맞은 쪽의 산길을 따라 완만한 비탈을 오르면 닿게 되는 멧부리가 해발
250.8m의 국사봉 정상이다.정수리 일대는 감시카메라 철탑이 온통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삼각점은 그 옆에 다소곳하다.
국사봉을 뒤로하면 산행안내를 맡고 있는 안내말뚝이 산길가에 쓰러져 있다.소성면
쪽의 대동마을(좌측)과 정읍 방면의 대성, 원천 마을(우측) 쪽의 등하행 산길이 적혀
있다.지맥의 방향은 '범적사'를 가리키는 맞은 쪽이다.산길은 시나브로 널찍한 임도의
행색을 나타내기 시작한다.그러한 행색의 임도 좌측으로 마치 벌목지대처럼 수목들이
헐겁고 성기게 자리하고 있다.임도 옆으로 입간판이 하나 서 있다.임산물을 경작중이니
채취를 금지하기 바란다는 내용이다.벌목지대 같은 지역이 개인 농장인 것이다.
그곳을 지나고 나면 산길은 또 다시 거칠어 진다.붕긋한 봉우리 언저리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많아서 도깨비나무라고 불리기도 하는 엄나무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어서 이동의
어려움이 매우 조심스러운 곳이다.조심을 한다고 했는데도 옷을 두어 군데 찢기기도
하였다.엄나무의 봉우리를 뒤로하면 접시를 엎어 놓은 것 같은 밋밋한 삼거리 갈림봉을
오르게 되는데,우측으로 1km쯤 지맥과 떨어져있는 계동산으로의 산길이 나 있는 봉우리
다.몇몇 산우들이 계동산 쪽으로 발걸음을 한다.그리고 갈림봉에는 한 사내가 무표정한
얼굴로 전지하는데만 몰두하고 있다.
지맥은 좌측의 10시 방향이다.완만한 비탈길로 지맥의 산길을 좇는다.우측 2시 방향
으로 와룡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소나무 묘목밭의 곁을 지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아스콘 차도를 만나게 된다.오른 쪽 길 건너 편은 와룡마을이며, 좌측의 차도를 따르면
소성면 방면이다.지맥은 와룡마을 진입로로 들어서서 첫 번째 농가 직전에서 좌측의
자드락을 가로지르면 된다.자드락을 벗어나서 숲길로 들어서면 산길은 희미하고 잡목들은
거칠게 덤벼든다.산길은 점점 거칠어 진다.잡목의 거센 저항에 보태서 산길바닥에 이리
저리 누워있는 쓰러진 나무들이 가세하고 있는 거다.
와룡마을 입구
잡목들과 가시나무들의 등쌀이 매우 거친 '길없는 길'을 빠져나오면 빼곡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이 기다린다.대나무 숲 사이를 빠져 나가는 숲길은 미로를 찾아가는 것 만큼
방향감각을 잃게 한다.그런 뒤에 내려서게 되는 임도는 주천리 반월마을의 뒤쪽으로
이어지고, 김해김가의 효열비 옆을 지나서 산자락에 널려있는 전답들 사이로 꼬리를
잇는다.지맥은 효열비를 지나서 머지않아 좌측의 산자락으로 이어진다.그러나 그곳으로
진입을 미루고 양회임도를 좀 더 따르다가 평산신가의 묘역과 재실이 자리하고 있는
골짜기에서 곧장 마주 보이는 지맥의 등성이로 치고 오른다.
평산신가의 묘지들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는,마치 벌목지대 같은 가파른 비탈을
올려치면 지맥의 주능선에 붙게 되는 것이다.주능선을 헐떡거리며 올라서서 우측으로
좀 더 이동을 하면 닿게 되는 붕긋한 멧부리가 해발149.6m의 태봉 정상이다.태봉 정상
한복판은 1기의 묘지가 차지하고 있으며 삼각점도 그 옆에 자리하고 있다.태봉 정상에서
지맥의 방향은 좌측의 9시 방향으로 꼬리를 잇는다.태봉을 뒤로하는 산길도 희미하고
잡목들의 저항이 거칠다.게다가 오늘 여러 차례 맞닥드리게 되는 대나무 숲도 또한
거칠기는 마찬가지다.그러한 행색의 '길없는 길'이 줄곧 이어지면서 산길은 좌측의
10시 방향으로 슬그머니 꼬리를 이어가더니 언양김가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는 안부로
꼬리를 드리운다.
봄날의 햇살처럼 금빛햇살이 참따랗게 쏟아져 내리는 그 묘역 언저리에서 배낭을
톡톡털어 목을 적시고 헛헛함을 달랜다.배낭을 다시 둘러메고 치받이 오르막을
올려친다.온갖 잡목둘이 거칠게 앞을 막아서고 방향감각을 잃을 정도로 빼곡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을 애면글면 기신거리며 간신히 빠져 나간다.붕긋한 멧부리에는
두어 자 높이의 '국방부'라는 글씨가 써 있는 노란바탕의 네모진 말뚝이 서 있으며,
주변에는 인근의 군부대에서 조성한 진지와 교통로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한 군시설을 뒤로하면 '현재 사격 중입니다'라고 써 있는 경고 입간판을 만나게
되며,조금 더 이동을 하면 '총알이 날아오는 지역'이라고 써 있는 지역도 거푸 지나
가게 된다.그렇게 위험한 지역을 벗어나면 빼곡하게 우거진 대나무 숲길이 산객을
기다린다.그러나 이번의 대나무 숲길은 다행스럽게도 산길은 뚫려있는 숲이다.
그렇게 대나무 숲길을 빠져나오면 나주나가의 묘역을 가로지르게 되며 산길은
소성면 주천리 주동마을로 꼬리를 드리운다.
주동마을 한복판의 마을길을 따라 마을을 벗어나면 왕복4차선 차도와 맞닥드리게
된다.차도를 따라 우측으로 50여 미터쯤 이동을 하면 차도를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를
만나게 되며, 이 횡단보도를 막바로 건너가면 좌측으로 '和農亭(화농정)'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팔각정을 만나게 되며 그 뒤편으로는 주동저수지가 자리하고 있다.
지맥의 산길은 이 팔각정을 지나자마자 한 농가의 좌측의 울타리 곁을 지나서 숲으로
들어가야 한다.완만한 치받이 오르막을 올려치면 이곳에도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소나무 숲이다.거개의 대나무 숲길은 산길이 뚜렷하게 이어지지 않는 법이다.
대나무 숲길
그러한 대나무 숲을 빠져 나오면 PE로프가 길게 쳐 있다.로프에는 군데군데 경고문이
걸려있는데,'위험! 사격장'이라고 써 있으며 접근금지를 바란다는 인근의 군부대 명의의
경고문이다.수북한 가랑잎의 다소 희미한 산길을 더 따르면 거대한 덩치의 송전철탑을
만나게 되며, 벌목지대의 곁도 지나가게 된다.벌목지대를 지나고 나면 만나게 되는
나지막한 산줄기는 두 갈래로 나뉘어지며 자락을 이어나간다.좌측으로 꼬리를 잇는
줄기는 해발111.4m봉으로 이어져 지맥을 가로지르는 29번 차도로 연결이 되는 산길이며,
우측의 산줄기는 채석장을 좌측으로 끼고 돌아서 29번 차도로 내려서는 산길이다.
정읍과 신태인간을 잇는 29번 자동차 전용도로가 넘나드는 고개아닌 고개,오늘의 날머리
것고개에 산객이 도착한 시각은 오후 4시를 20분 정도 남겨둔 시각이다.새로 닦여있는
왕복4차선 곁의 구(舊)도로의 한적한 여유공간에 우리의 이동 베이스캠프가 자리하고
있다.20km를 웃도는 산행거리에 가시나무의 극성과 잡목들의 등쌀, 그리고 예상치 못한
대나무 숲길이 지맥의 산꾼들을 또한 괴롭혔다.그러나 요즘 혹한의 날씨에 비하면
봄날처럼 비교적 포근함을 일관되게 유지한 기온은 산객들에게는 퍽 다행스러운 일이라
고 할 수 있겠다. (2018,2/1)
(아래)두승지맥 지도1 분기봉-와룡마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아래)두승지맥 지도2 와룡마을-736도로(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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