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페를 개설하신 분은 뭐 섬을 사랑하고 돈이 아닌 섬을 알리기 위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신다 하셨지요?
아..그마음 이제는 손톱의 때만큼도 없으시던데요??
1박2일 여행을 하면서 정말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먼저..예약을 하고 예약금을 넣었는데...그후 문의할 일이 있어 전화 할때마다
대뜸 먼저 물어보는게 "예약했어요?" "예약금 넣었어요?" .....아...정말...
어디에서 큰방 하나 예약한 사람이라고 맨날 밝히는데도 불구하고 주구장창 물어봅니다..
아니 예약한 사람이란말이 안들리셔서 꼭 돈넣은 사람이냐고 물어보시나? 돈독 오르셨네...
당일 입파도 항구에 도착...
다들 민박집에서 차며 리어카 경운기 가져와서 손님들 챙기고 짐날라 주느라 바쁩니다..
그런데 여기 사장님...참...자기집 손님이 왔는지 어쨌는지 확인도 안하고..
직접 짐좀 경운기로 실어 달라서 찾아서 말했더만...또 예약하고 돈 넣은 사람이냐 물어봅니다..
아...정말 중증 치매도 아니고...씨...
그렇게 시작부터 짜증나게 민박집으로 이동...뭐..방은 넓직하니 좋더군요..
일단 짐을 풀고 낚시준비를 하는데 ....참..여기 사장님..이번에는 관광객과 싸움이 붙었습니다...
섬에 들어온 관광객에게 텐트쳤다고 시비를 걸고 계시더군요...사장님 땅도 아님서 왜 괜한 시비임?
민박집 손님이 아니라서?? 어이가 쑥 둘러 빠지더군요...
결국 그 텐트 팀이랑 하루종일 싸우시더군요...지나갈때마다 궁시렁 궁시렁 하시니
관광객이 열 안받겠습니까? 대낮부터 술을 퍼드셨나...
뭐..그렇게 낚시를 즐기고 점심을 먹기위해 복귀...헉!!! 그런데 우리방 앞에 야외 테이블이 사라짐..
아..욕나와.. 어디 앉을곳도 없고 이건 또 무슨 난리람...멀쩡히 있던 테이블 어디간겨?
찾아보니....다른 손님들 줘 버렸음...아니 우리방앞에서 우리가 사용할 테이블을 왜 방갈로에
들어와 있는 팀들에게 넘긴건데? 그러고 쳐 한다는 소리..."저손님들 저녁이면 나가니 그때 찾아다 써"
여기 사장님...아니...노인데 가관입니다..우리껄 왜 우리가 기다렸다 써야합니까?
그리고 민박집에 들어올때 두번씩 전화를 해서 확인했던게 있었습니다..
첫째...수저와 젓가락, 냄비등은 다있냐? 다 있답니다...가져올 필요 없답니다...
둘째...숯과 철망을 있냐 물었죠...있답니다..철망도 숯도 다 민박에서 파니 그냥 여서 사서쓰면 된답니다..
우리야...잘됐다 생각하고 일단 들고오는 짐은 줄어 좋았지요..
그런데.... 참... 수저도 젓가락도 없더군요...달라고 하니...
일회용 수저와 젓가락 널부러져 돌아다니는거 여기저기서 한개씩 주워 줍니다...그것도
나무젓가락은 한번쓸거 밖에는 없습니다...참....미치겠죠...
그리고 저녁시간...숯이랑 철망 사겠다고 합니다...그런데 사장...없답니다..미쳤어?? 진정??
있다며!! 그냥 민박서 사서 쓰면 된다며!!
번개탄만 있고 철망을 섬 매점가서 사랍니다..아니면 남이 쓰고간 철망에 호일씌워 고기 구워 먹으랍니다..
이정도면 거의 미친거죠?
그때부터 도저히 참기가 힘들더군요...저...나이든 사장님에게 쓴소리좀 했습니다...
돈돈돈..그놈의 돈밖에 모르고...결국 섬 매점에서 수배에 달하는 가격에 돈만쓰게 만들고...
뭐 해달라고 해도 신경도 안쓰고...엉뚱한 소리나 해대고...관광객들에게 시비나 걸고...
찾아오는 손님 배웅은 커녕 다음날 나올때는 코빼기도 안비치더군요...
짐...항구까지 우리가 다 들어 날랐습니다..더러워서...
그리고 우리뿐 아니라 그곳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어찌나 당했는지 우리에게
다음부터 여기 민박에서는 만나지 맙시다 하더군요...모두 어이들 없어서 말이죠...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물도 안나와서 바닷물로 씻고 밥은 다른 민박에서 물
받아다가 해먹고...물 안나온다 말해도 들은척도 안하고...더럽고 찝찝한 입파도 여행 했죠...
잘나신 치매중증 나몰라라 돈독오른 사장님 덕분에요...
즐거운 여행..개같은 기분으로 끝내고 싶지 않은 분들은
입파도에서 절대 이집은 가지 마세요...절대로!!!!! 이집 가시려면 차라리 그냥 집에서 쉬는게
더 기분좋고 마음도 편합니다.....
제가 다녀본 민박중에 가장 최악입니다...최악!!
첫댓글 제가 갔을 땐 그렇게 친절한 사장님이 었는데...
아쉽네요.
장사가 잘되어 변하셨나?
화나실만 하네요.
즐거운 여행이 될려믄 일단은 맘가짐이 중요하다구 봅니다...입파도는 섬입니다,,,민박시설.부대시설..또한 식수문제
여러가지 미흡합니다...당연히 섬이기에.....
모든것을 감안하셔서..........본인이 철저한 준비을 하신다면 누구 욕하거나 불만이 없을겁니다
입파도는 관광지가 아닙니다....모든것이 부족한것이 사실이며 이것 또한 여행이 묘미가 아니겟습니다
즐거운 여행은 바로 당신마음에 달려있습니다.......좋은 여행 되시구여......
참으로 안타깝네요
즐거운여행되셔야하는데 아쉽군요
좋은기억이 아니니 털어버리심이
기분좋은하루되셔요
화이팅!
정말 걱정이 되는군요, 그래도 가서 잼 놀자~
에고 정말 읽어보니 짜증 ~왕 다른데 예약해야겠네요